주체113(2024)년 9월 19일 목요일  
로동신문
자연재해

2024.1.21. 《로동신문》 6면


폭설과 진눈까비

 

유럽의 각지에서 최근 폭설과 진눈까비가 내리면서 피해가 났다.

벨지끄의 브류쎌에서 폭설로 교통혼잡이 발생하고 대부분의 뻐스운행이 중지되였으며 축구경기들이 연기되였다.

이 나라의 기상관측기관은 많은 지역들에서 진눈까비가 내리고 도로상태가 미끄러운것과 관련하여 경보를 발령하였다.

네데를란드의 암스테르담에서는 수십편의 비행기운행이 취소되거나 지연되였다고 한다.

룩셈부르그에서 진눈까비와 폭설로 경보가 내려지고 모든 학교들이 문을 닫았다.이 나라 정부는 모든 주민들이 부득이한 경우를 제외하고 외출하지 말것을 권고하였다.

도이췰란드의 많은 지역에서도 극심한 일기조건으로 도로와 항공 및 철도운행이 마비되였으며 학교들에서 수업이 중단되였다.

프랑크푸르트의 비행장에서는 비행기운행이 중지되였다.

노르웨이에서 오슬로를 포함한 여러 지역에 폭설과 강풍경보가 내려졌으며 주요비행장의 운영이 중지되였다.이 나라 철도당국은 동부지역에서의 모든 렬차운행계획을 지시가 있을 때까지 취소한다고 발표하였다.

스웨리예정부는 눈보라와 관련하여 나라의 대부분지역에 고도의 경계령을 발령하였다.

폭설로 비행기운행이 취소되고 서남부지역에서는 많은 도로가 차단되였다고 한다.

 

폭우

 

볼리비아의 라빠스주에서 최근 며칠동안 계속된 폭우로 큰물피해를 입었다.

17일현재 6명이 목숨을 잃고 2명이 행방불명되였으며 수백채의 살림집과 농경지가 침수되고 교통이 마비되였다.

정부가 수재민들을 구제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고있다고 한다.

한편 남아프리카의 크와줄루-나탈주에 17일 폭우경보가 발령되였다.

현지당국은 지난주말부터 시작된 폭우로 13명이 사망하였다고 하면서 재해관리성원들이 경계태세에 진입하여 위험구역들에 대한 감시를 진행하고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