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9월 20일 금요일  
로동신문
광산도시에 넘쳐나는 복받은 인민의 기쁨
단천시 백암동과 선광동에 수천세대의 살림집 건설, 새집들이 진행

2024.1.22. 《로동신문》 2면



온 나라 방방곡곡에 지방이 변하는 새시대의 선경이 끝없이 펼쳐지는 속에 단천시의 광산도시가 새집들이경사로 련일 흥성이고있다.

백암동과 선광동의 산악협곡에 훌륭히 건설된 수천세대의 소층, 다층살림집들은 나라의 맏아들인 로동계급을 제일로 아끼고 내세워주며 최상의 문화생활조건을 마련해주려는 어머니당의 크나큰 사랑을 가슴뜨겁게 전하고있다.

인민경제의 중요명맥을 지켜선 검덕의 로동계급을 위한 리상적인 광산도시건설에서 혁명강군의 위용과 기상을 남김없이 떨쳐갈 의지를 안고 인민군군인들은 살림집들에 우리 시대의 사상과 넋, 높은 리상과 문명수준이 체현되게 하기 위해 지혜와 열정을 아낌없이 바치였다.

당의 은정속에 새로 일떠선 살림집입사모임들이 21일 현지에서 각각 진행되였다.

함경남도인민위원회 부위원장 황명철동지, 단천지구광업총국, 검덕광업련합기업소의 일군들, 종업원들, 해당 지역의 주민들이 참가한 모임들에서는 축하연설들과 토론들이 있었다.

연설자들과 토론자들은 검덕의 광부들과 주민들, 인민군장병들의 한결같은 마음을 담아 인민의 꿈과 리상을 실현하기 위한 통이 큰 목표와 휘황한 앞날을 설계하시고 불철주야의 령도로 검덕지구에 위대한 전변의 새 력사를 펼쳐주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최대의 영광과 가장 뜨거운 고마움의 인사를 삼가 드리였다.

살림집리용허가증을 받아안은 주민들은 솟구치는 격정을 금치 못해하며 로동당만세, 사회주의만세를 목청껏 불렀다.

새집들이가 시작되자 광산도시가 들썩하게 흥겨운 춤판이 펼쳐지고 집집마다에서는 기쁨의 웃음소리가 그칠줄 몰랐다.

사랑하는 인민의 행복을 가꾸시려 헌신의 길을 끊임없이 이어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우러러 일군들과 광산마을주민들이 터치는 다함없는 감사의 목소리가 뜨겁게 울려나왔다.

검덕광업련합기업소 지배인 류광명은 세기적인 락후성을 말끔히 가셔버리고 수천세대의 살림집들이 수풀처럼 일떠선 검덕지구의 천지개벽은 인민을 위함이라면 돌우에도 꽃을 피우고 저 하늘의 별이라도 따와야 한다는 열화같은 사랑을 지니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정력적인 령도의 빛나는 결실이라고 격정을 토로하였다.

그는 오늘의 이 영광, 이 행복을 가슴깊이 간직하고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2023년 12월전원회의 결정관철에로 대중을 불러일으키는 진격의 나팔수로 준비할 결의를 피력하였다.

멋들어진 새집에서 살림을 펴게 된 기쁨과 감격에 넘쳐 검덕광업련합기업소 갱장 신상철은 자신들의 투쟁이 곧 당앞에 다진 광물생산목표달성과 잇닿아있다는것을 명심하고 집단적혁신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릴 의지를 표명하였다.

자식들에게 훌륭한 집을 물려주고싶은 부모들의 소원을 어머니당에서 풀어주었다고 하면서 백암갱 로동자 리성춘은 꿈같은 이 소식이 전해지면 조국보위초소에 선 아들도 무척 기뻐할것이라고 흥분된 심정을 터치였다.

단천시 삼포고급중학교 교원 한광석은 별로 크게 한 일도 없이 자기와 딸이 한날한시에 새집들을 받아안았다고 하면서 당의 은덕을 순간도 잊지 않고 후대교육사업에 깨끗한 량심과 열정을 다 바쳐갈 결의를 피력하였다.

광산도시에 넘쳐나는 복받은 인민의 웃음소리는 인민의 기쁨속에서 혁명하는 보람을 찾으시며 위민헌신의 려정을 끝없이 이어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사회주의대가정의 어버이로 높이 모시여 더욱더 문명부강해질 내 조국의 창창한 래일을 그려주고있다.

【조선중앙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