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9월 20일 금요일  
로동신문
산악협곡도시에 꽃펴난 문명, 리상
단천시 룡천동에서 살림집입사모임 진행

2024.1.23. 《로동신문》 2면



로동당의 은덕으로 천지개벽된 검덕지구에서 새집들이경사가 련이어 펼쳐지는 속에 단천시 룡천동에도 희한한 선경마을이 일떠서 인민들의 기쁨이 넘쳐나고있다.

광산도시의 자태를 드러내며 수백세대의 문화주택들이 즐비하게 솟아오른 새 마을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애민헌신의 로고와 뜨거운 사랑속에 마련된 고귀한 결실이며 인민대중제일주의로 번영하는 우리 조국의 눈부신 발전면모를 보여주는 축도이다.

당중앙의 의도를 언제나 충직하게, 완벽하게 받들어가는 미더운 인민군군인들은 로동당시대의 부흥과 문명을 상징하는 현대적인 산간도시를 훌륭히 일떠세울 일념 안고 낮과 밤이 따로 없는 충성의 백열전을 힘있게 벌리며 살림집건설에서 혁명군대, 인민의 군대의 기상과 용맹을 떨치였다.

살림집입사모임이 22일 현지에서 진행되였다.

함경남도인민위원회 부위원장 황명철동지, 단천지구광업총국, 룡천광산의 일군들, 로동자, 주민들이 참가한 모임에서는 축하연설이 있었다.

연설자는 전면적국가부흥의 새로운 승리의 력사를 창조하기 위한 전인민적인 애국투쟁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르고있는 시기에 온 나라를 기쁨으로 들끓게 하는 새집들이경사를 맞이하였다고 하면서 새집에 입사하는 근로자들을 열렬히 축하하였다.

그는 조국의 수호자, 인민의 행복의 창조자인 군인건설자들이 자기 고향집, 고향마을을 꾸리는 심정으로 헌신의 구슬땀을 바치며 굴지의 대규모광물생산기지인 검덕지구에 또 하나의 선경마을을 보란듯이 일떠세웠다고 말하였다.

모든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검덕이 변하는 새시대를 펼쳐준 우리 당의 대해같은 은덕을 잊지 말고 유색금속광물생산에서 끊임없는 혁신을 이룩하며 5개년계획수행의 명백한 실천적담보를 확보하기 위한 오늘의 투쟁에서 맡겨진 사명과 본분을 다해나갈데 대하여 그는 강조하였다.

참가자들의 열렬한 박수속에 살림집리용허가증이 전달되고 토론들이 있었다.

토론자들은 지리적으로 멀고 가까운 곳은 있을수 있어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마음속엔 멀고 가까운 인민이 따로 없다고 하면서 위민헌신을 천품으로 지니신 위대한 어버이를 높이 모시여 사회주의대가정의 앞날은 밝고 창창하다고 격정을 토로하였다.

새집들이가 진행되고 일군들이 새 살림집에 입사하는 가정들을 찾아 생활용품도 안겨주면서 축하해주었다.

희한하게 변모된 광산마을의 집집마다에서는 우리 당의 인민대중제일주의정치와 사회주의제도의 혜택속에 로동당시대 문명의 향유자로 복된 삶을 누리는 인민의 기쁨넘친 웃음소리가 끝없이 울려나왔다.

검덕지구에 펼쳐진 전변의 새 모습은 위대한 당중앙이 펼친 휘황한 설계도가 있고 우리 당의 탁월한 령도가 있기에 사회주의전면적발전의 줄기찬 전진은 더욱 가속화되게 될것이라는 확신을 안겨주었다.

【조선중앙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