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3일 수요일  
로동신문
정비보강계획수행에 계속 박차를 가한다
주체화대상공사 적극 추진
금속공업부문에서

2024.1.24. 《로동신문》 1면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전원회의 결정관철에 떨쳐나선 금속공업부문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주체화의 목표를 더 높이 내세우고 줄기찬 투쟁을 과감히 벌려나가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금속공업부문에서는 우리 식의 제철, 제강법을 더욱 완성하고 철강재생산을 늘여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서 요구하는 철강재를 제때에 보장하여야 합니다.》

지금 철의 기지 황해제철련합기업소에서는 에네르기절약형산소열법용광로건설이 힘있게 추진되고있다.

황철의 로동계급은 패배주의, 기술신비주의를 단호히 불사르고 없는것은 만들어내고 부족한것은 찾아내면서 건설을 제기일에 끝내기 위해 낮과 밤이 따로 없는 공격전을 들이대고있다.

천리마제강련합기업소에서는 련속조괴기설치공사를 결속한 기세로 전기로에 의한 쇠물생산과 남비정련, 련속압연공정들을 확립하기 위한 일정계획들을 면밀히 세우고 력량을 집중하여 전격적으로 내밀고있다.

삼화철에 의한 철강재생산공정을 확립한데 이어 수직식산화배소구단광로를 건설하여 삼화철생산능력을 한계단 끌어올릴수 있는 확고한 물질기술적담보를 마련한 청진제강소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은 합리적인 로운영기술을 적극 탐구도입하고 일부 설비들을 기술개조하는 등 구단광생산량을 늘이기 위한 기술적준비완성에 주되는 힘을 넣는 한편 덩지큰 회전로들을 최단기간내에 대보수할 목표를 내세우고 그 수행에 또다시 진입하였다.

이들은 서로의 창조적지혜를 합쳐가며 새로 제작해야 할 부속품, 부분품들에 대한 설계를 다그치는것과 함께 회전로들의 온도를 최대한 높이고 그 수명을 늘일수 있는 기술적방도를 찾기 위해 지칠줄 모르는 사색과 탐구의 낮과 밤을 이어가고있다.

보산제철소에서도 금속공장들에서 날로 늘어나는 삼화철수요를 원만히 보장해주기 위한 수직식산화배소구단광로건설을 본격적으로 진척시키고있다.

본사기자 리은남

 

 

-천리마제강련합기업소에서-

김주억 찍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