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5. 《로동신문》 7면
수도 평양에서 전국의 모범적인 농업근로자들의 평양견학이 시작되였다.
당의 새로운 농촌혁명강령을 높이 받들고 지난해 우리 농촌의 포전마다에 성실한 땀을 아낌없이 바쳐온 농업근로자들을 위해 어머니당에서는 평양견학을 진행하도록 은정어린 조치를 취해주었다.
《우리식 사회주의를 수호하고 전진시키기 위한 간고한 투쟁행정에서 누구보다 고생을 많이 한 우리 농업근로자들이 부유하고 문명한 사회주의리상향에서 행복한 생활을 마음껏 누리게 하려는것은 우리 당의 확고한 의지입니다.》
농근맹중앙위원회일군의 말에 의하면 모범적인 농업근로자들의 평양견학은 해마다 여러 기로 나뉘여 진행된다고 한다.
지난 22일부터 시작된 농업근로자들의 평양견학에는 전국의 다수확농민들을 비롯한 애국농민들과 3중충성의 모범농근맹초급단체 동맹원들이 참가하고있다.그들은 견학기간
뿐만아니라 조선혁명박물관, 만경대혁명사적지, 대성산혁명렬사릉,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 주체사상탑 등을 돌아보면서 절세위인들의 불멸의 혁명업적을 심장깊이 체득하고있다.
또한 중앙동물원과 평양교예극장, 문수물놀이장, 옥류관, 청류관을 비롯한 문화정서생활기지들과 급양봉사기지들에서 즐거운 나날을 보내고있다.
언제나 마음속에 안고 사는 수도 평양의 여러곳을 참관하면서 그들은 평범한 농업근로자들을 위해 한량없는 사랑을 베풀어주는 어머니 우리당의 은덕을 가슴뜨겁게 체감하고있다.
올해의 첫기 평양견학에 참가한 평안북도농촌경리위원회 전승농장의 한 농장원은 이렇게 말하였다.
《평양견학의 길에 오르게 된 그날 정말 생각이 많았습니다.지난해로 말하면 나라에서 농사에 필요한 온갖 조치를 다 취해주고 우리 농사군들은 땀을 바친것밖에 없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나라에서 보내준 비료를 마음껏 포전에 뿌려보았다는 이야기며 해마다 씨붙임을 할 때 애를 먹던 비닐박막을 넉넉히 썼다는 이야기, 관개의 덕으로 물걱정을 몰랐다는 이야기를 연방 터놓았다.
그런데도 어머니당에서는 자기들에게 뜻깊은 감사도 보내주고 이렇게 평양에 불러 견학의 나날을 즐겁게 보내도록 다심한 정을 기울여주니 그 고마움을 어떻게 표현할지 모르겠다고 그는 말하였다.
이것은 비단 그만의 심정이 아니였다.
수도 평양의 화려한 극장무대에서, 희한한 야경을 펼친 새 거리들이며 웃음소리 넘치는 문화정서생활기지들에서 정말 잊지 못할 순간들을 맞고보냈다며 자강도에서 온 다수확농장원들은 평양의 웅장화려한 모습을 직접 보니 마음이 설레이고 새힘이 용솟음친다, 문명하고 희한한 새 농촌살림집을 훌륭히 일떠세우도록 해주고 수도 평양에서 즐거운 견학의 나날도 보낼수 있게 해준 어머니당의 은정을 언제나 잊지 않겠다고 이야기하였다.
황해북도농촌경리위원회 포남농장의 혁신자부부인 김철진, 리옥희동무는 지난 한해는 일생에 잊지 못할 뜻깊은 나날로 충만되여있었다고 하면서 TV화면에서 바다물이 허리를 치게 차있는 안석간석지의 논벌에 서슴없이 들어서시여 논벼의 생육상태를 세심히 료해하시던
이번 첫기 평양견학에는 운전군 삼광리의 50여명의 모범적인 농장원들도 참가하였다.
그들의 가슴마다에는 지난해 전례없는 풍작을 이룩한 자랑과 함께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전원회의에서 자기들의 일터를 세계적인 축산본보기농장으로 꾸릴데 대한 은정어린 조치를 취해주신
어머니당에서 특별히 보내준 뻐스를 타고 온 군, 온 도가 들썩하게 평양견학길에 오른 한 농장원은 평양에 와보니 우리 농민들을 제일로 아끼고 내세워주는 당의 사랑에 가슴이 뜨거워진다고, 가는 곳마다에서 우리
올해 또다시 진행되고있는 평양견학에는 사시장철 바람세찬 포전마다에서 성실한 땀을 아낌없이 바쳐가고있는 농업근로자들을 값높이 내세워주려는 어머니당의 웅심깊은 사랑과 모든 농업근로자들이 쌀로써 당을 받드는 애국농민이 되기를 바라는 크나큰 기대가 어려있다.
평양견학의 나날에 받아안은 감흥으로 전야와 마을이 희열과 랑만으로 들끓게 하고 올해에 또다시 다수확을 안아오려는 견학자들의 열의는 날이 갈수록 더욱 높아가고있다.
모범적인 농업근로자들의 평양견학은 계속된다.
본사기자 오은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