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9월 20일 금요일  
로동신문
소생의 기쁨을 안아온 뜨거운 인간애

2024.1.25. 《로동신문》 7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보건부문에서 모든 의사, 간호원들이 인간생명의 수호자로서의 자질과 공산주의적인 풍모를 지니도록 하여야 합니다.》

각지 치료예방기관에서 정성운동의 전형, 선구자들의 모범을 적극 따라배우기 위한 사업이 활발히 벌어지고있는 속에 평양시제2종합병원의 의료일군들이 깨끗한 량심과 고결한 인간애, 높은 의술로 정성의 화원을 더 아름답게 가꿔가고있다.

얼마전 한 청년도 이곳 병원에서 의료일군들의 뜨거운 정성속에 건강을 회복하고 초소에 다시 서게 되였다.

호흡기내과에 입원할 당시 청년은 생명이 몇시간 연장될지 알수 없을 정도로 상태가 심하였다.

많은 사람들이 걱정하고있을 때 의사 위충혁동무를 비롯한 의료일군들은 자신들이 지니고있는 무거운 책임감을 다시금 자각하며 지체없이 치료에 진입하였다.

청년의 체질적특성과 병에 가장 합당한 치료방법을 찾기 위한 과적인 협의가 낮에 밤을 이어 거듭되였다.

담당간호원 김미래동무를 비롯한 간호원들도 환자곁을 떠나지 않고 뜨거운 지성을 바쳤다.

환자가 위급한 고비를 넘기였을 때에는 그의 건강을 추켜세우기 위해 의료일군들모두가 각별히 마음을 썼다.

몸보신을 위해 따끈한 영양죽을 하루에도 여러 차례 마련해온 의료일군, 가족과 멀리 떨어져있는 환자가 자그마한 불편이라도 느낄세라 내의까지 일식으로 안겨주며 친혈육의 정을 부어준 의료일군들…

치료사업으로 바쁜 속에서도 구미에 맞게 매끼 별식을 만들어오고 환자가 병을 이겨낼수 있도록 신심을 주는 의료일군들은 꼭 친형, 친누이같았다.

이런 불보다 뜨거운 사랑과 정성에 떠받들려 환자는 드디여 완쾌될수 있었다.

하기에 청년은 병원문을 나서는 날 고마운 사회주의제도를 위해 청춘의 구슬땀을 아낌없이 바칠 굳은 맹세를 다지고 또 다지였다.

병원에 찾아오는 사람들을 환자이기 전에 친혈육, 한식솔로 여기고 온갖 정성을 다하는 의사, 간호원들의 긍정적소행들을 비록 사소한것이라도 놓치지 않고 적극 내세워주고 대중을 발동하여 치료 전 과정을 힘있게 지원해준 당조직의 지도와 방조는 이곳 의료일군들이 인간생명의 기사로서의 본분을 더 깊이 새겨안고 분발할수 있게 하였다.

호흡기내과뿐 아니라 일반외상외과를 비롯하여 병원안의 모든 과의료일군들이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의 정신을 체질화하고 환자치료사업에서 성과를 확대해나가고있다.

병원으로 보내온 수많은 감사편지들이 이에 대하여 잘 말해주고있다.

《인간생명의 수호자, 믿음직한 보호자로 내세워준 당의 사랑과 믿음에 비추어볼 때 시작에 불과합니다.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사람들로부터 진심어린 감사편지를 받을 때마다 더 많은 일을 할 결심을 가다듬군 합니다.》

병원일군의 이야기를 들으며 우리는 인민에 대한 의료봉사사업에서는 만족이란 없다는 관점과 립장으로 뜻깊은 올해에도 더 많은 치료사업성과를 이룩해갈 이곳 의료일군들의 결심과 의지를 가슴후덥게 안아보았다.

본사기자 리은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