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6. 《로동신문》 2면
그 이름만 불러보아도 우리 당의 과학중시사상이 력력히 어려오는 미래과학자거리가 훌륭히 일떠선 때로부터 이 거리에서 울려퍼진 기쁨의 웃음소리는 얼마나 높았고 불타오른 보답의 맹세들은 또 얼마나 뜨거웠던가.
끝없이 베풀어지는 어머니당의 사랑과 더불어 꽃펴나는 우리 과학자, 기술자들의 행복한 생활에 대해 생각할수록 가슴뜨겁게 되새겨지는 하나의 이야기가 있다.
당의 농업정책관철을 위해 있는 지혜와 열정을 아낌없이 바쳐가고있는 어느한 농장의 농업연구사들이 미래과학자거리에 보금자리를 펴게 된 감동깊은 사연이다.
《농업과학자, 기술자들에게 생활조건을 책임적으로 보장해주며 그들이 이룩한 과학연구실적과 농업발전에 기여한 정도에 따라 평가사업도 잘해주어야 합니다.》
주체106(2017)년 가을 어느날
한해전 농장을 찾으시여 연구소를 첨단농업과학연구소답게 새로 건설하며 현대적인 온실을 또 하나 일떠세우도록 조치를 취해주시고 주변농장을 시험농장으로 전환시켜주시였을뿐만 아니라 끌끌한 제대군인들을 파견해주신것을 비롯하여 농장의 력사와 더불어 길이 전해갈 하늘같은 은덕을 베풀어주신
그이의 크나큰 믿음과 사랑을 심장마다에 새겨안고 떨쳐나선 농장의 일군들, 근로자들은 군인건설자들과 힘을 합쳐 짧은 기간에 현대적인 연구소와 온실 등을 훌륭히 건설하였으며 다수확품종의 종자들을 육성하는 자랑찬 성과를 이룩하였다.
이날 농장에 꾸려진 연구소에 들리신
커다란 기쁨속에 연구소를 돌아보시던
사실 그들중에는 소환되여온지 얼마 되지 않다보니 독신생활을 하고있는 연구사들이 있었다.
일군으로부터 이에 대한 보고를 받으신
동행하던 해당 부문 일군이 필요되는 살림집세대수에 대하여 말씀드리자
잠시후
농장에 멋있고 훌륭한 과학연구기지도 건설해주시고 오늘은 또 이렇게 살림집까지 해결해주시는 그이의 다심하신 사랑에 일군들의 가슴은 마냥 후더워올랐다.
하지만 그때까지도 일군들은 농장의 연구사들을 위하시는
이윽하여 연구소의 여러곳을 돌아보시던
순간 농장일군은 뜨거운것이 뭉클 솟구쳐오르는것을 어쩔수 없었다.
연구사들에게 새 살림집을 안겨주도록 하신것만도 크나큰것이건만 그들의 출퇴근문제까지도 깊이 마음쓰시니 정녕
북받치는 격정을 애써 누르는 일군을 바라보시며
거듭 받아안은 꿈만 같은 사랑에 일군은 목이 꽉 메여올랐다.
이날
농업부문 과학자들에 대한 대우를 잘해주어야 한다고, 농업전선은 사회주의수호전의 전초선, 최전방이며 농업전선에서도 제일 중요한 위치에 있는 사람들이 바로 농업부문 과학자들이라고.
농장일군만이 아닌 동행한 일군들은 이름할수 없는 격정으로 하여 한동안 움직일념을 못하였다.
(정녕
그로부터 2년후인 주체108(2019)년 가을 어느날
농장일군은
그러자
농업과학자들을 위해 거듭되는 은정을 베풀어주시고도 그것이 적으신듯 끝없는 사랑을 부어주시는
이런 감동깊은 이야기는 조국땅 방방곡곡 우리 과학자들이 있는 그 어디에나 뜨겁게 새겨져있다.
하기에 미래과학자거리에서 행복한 삶을 누려가는 농업연구사들만이 아닌 우리 과학자들 누구나 심장의 목소리를 터친다.
과학에는 국경이 없지만 우리에게는 운명도 미래도 다 맡기고 사는
본사기자 최혁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