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5일 금요일  
로동신문
조국의 밝은 미래를 꽃피우시는 길에서

2024.1.27. 《로동신문》 2면


새로 꾸려진 구급의료실

 

주체104(2015)년 11월 어느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새로 개건된 만경대학생소년궁전을 찾으시였다.

새 세기의 요구에 맞는 기념비적건축물로 더욱 훌륭히 변모된 만경대학생소년궁전을 돌아보시는 경애하는 그이의 안광에는 시종 기쁨의 미소가 어리였다.

이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수영관에 들리시였을 때였다.

훌륭히 꾸려진 수영관을 환한 미소속에 바라보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문득 수영관에 구급의료실은 어디에 있는가고 물으시였다.

궁전에 진료소가 있다는 한 일군의 보고를 들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수영관에 구급의료실을 꾸리여 환자가 발생하면 진료소까지 업고가게 할것이 아니라 구급의료실에서 치료받게 할데 대하여 일깨워주시였다.그러시고도 마음이 놓이지 않으신듯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구급의료실을 어떻게 꾸려야 하는가에 대하여서도 일일이 가르치시였다.

크나큰 심혈과 로고를 바치시여 현대적인 수영관을 마련해주시고도 그것만으로는 부족하신듯 구급의료실을 꾸려놓는 문제에 그토록 깊은 관심을 돌려주시니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랑의 세계는 얼마나 뜨겁고 무한대한것인가.

이렇게 되여 만경대학생소년궁전 수영관에는 구급의료실이 새로 꾸려지게 되였다.

 

몸소 정해주신 야영주기

 

자라나는 새세대들을 억만금의 금은보화에도 비길수 없는 귀중한 보배로 여기며 모든것을 아낌없이 돌려주는 어머니당의 은정속에 솟아난 종합적인 과외생활기지들에서 오늘 우리 학생소년들은 즐거운 겨울철야영을 하고있다.

바로 여기에도 후대들을 위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뜨거운 사랑이 깃들어있다.

여러해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새로 개건된 강원도 12월6일소년단야영소를 찾으시였다.

친어버이의 심정으로 야영소의 여러곳을 돌아보시며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야영주기와 겨울철야영에 대하여서도 알아보시였다.

겨울철야영은 하지 않는다는 한 일군의 보고를 들으신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지금 야영소를 봄부터 가을까지 운영할것으로 계획하고있다는데 겨울철에도 운영할데 대하여 말씀하시였다.그러시면서 겨울철야영기간 야영소에 뻐스를 보내주어 야영생들이 마식령스키장에 가서 스키를 타게 할수도 있다고, 아이들이 겨울방학기간에 집에서 노는것보다 야영을 와서 스키를 타게 하면 그들에게 대담성과 용감성을 키워주는데도 좋다고 힘주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의 가슴은 후더워올랐다.소년단야영은 주로 등산과 해양활동을 위주로 야외에서 하는 생활로서 봄부터 가을까지의 따뜻한 계절에만 하는것이 관례로 되여왔다.또 그 시기에만 할수 있는것이 야영생활이라고 생각해온 일군들이였다.하건만 우리 아이들이 행복의 노래소리, 웃음소리를 높이 울려가며 즐거운 야영의 나날을 보내도록 하기 위하여 이렇듯 크나큰 사랑과 정을 기울여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경애하는 그이를 숭엄히 우러르는 일군들의 마음속에서는 이런 웨침이 터져나왔다.

위대한 어버이의 따사로운 품속에서 활짝 핀 꽃송이마냥 밝게 웃으며 자라는 우리 아이들처럼 복받은 아이들이 세상 그 어디에 또 있으랴.

본사기자 오영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