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7. 《로동신문》 1면
굴지의 철광석생산단위들이 새해벽두부터 용을 쓰며 증산의 동음을 세차게 울려가고있다.
새로운 시대정신, 새시대 천리마정신으로 올해를 또다시
《오늘 우리에게 부족한것도 많고 없는것도 적지 않지만 자력갱생의 기치를 높이 들고나가면 뚫지 못할 난관이 없으며 점령 못할 요새가 없습니다.》
무산광산련합기업소의 로동자, 기술자들이 새로운 자각과 든든한 배심을 안고 증산투쟁에 박차를 가하고있다.
지난 8일 대담하고 통이 큰 작전으로 50만산대발파를 성과적으로 진행하여 철광석증산의 지름길을 열어제낀 무산의 로동계급은 예비부속품을 충분히 마련해놓고 설비관리, 기술관리를 기술규정과 표준조작법의 요구대로 해나가면서 대형원추형파쇄기, 장거리벨트콘베아, 회전식착정기를 비롯한 설비들의 가동률을 끌어올리고있다.특히 생산장성의 결정적인 방도를 박토처리에서 찾고 과학기술의 위력으로 수많은 부속품과 자재 등을 자체로 만들면서 대형화물자동차들의 가동대수를 늘이고있다.하여 지난해 같은 시기에 비해 방대한 량의 박토를 더 처리하고있다.
은률광산에서도 철광석생산을 활성화하는데 주되는 력량을 집중하면서 련일 높은 실적을 기록하고있다.
설비들의 가동률이자 철광석증산이다.
은률의 로동계급은 이런 관점에서 유압식굴착기, 회전식착정기를 비롯한 설비들의 가동률을 제고하는데 중점을 두고 기술혁신운동을 활발히 벌려 좋은 결실을 가져오고있다.또한 내부예비를 최대한 탐구동원하고 공무기지들의 역할을 높여 부족되는 설비, 부속품을 자체로 해결하기 위한 사업도 전개하고있다.그런 속에 매일 계획보다 많은 량의 철광석이 생산되고있다.
재령광산의 광부들도 불리한 조건을 완강한 의지로 극복하며 철광석생산을 줄기차게 밀고나가고있다.
광산에서는 현행생산을 일정계획대로 밀고나가면서 채굴설비들의 환원복구와 보강, 예비채굴장마련 등 생산토대강화를 위한 사업들을 구체적으로 계획하고 하나하나 모가 나게 실천하고있다.하여 올해 높이 세운 생산계획을 일별, 순별, 월별로 드팀없이 완수할수 있는 확고한 담보를 마련해나가고있다.
승리광구를 비롯한 여러 단위에 혁신의 기상이 나래치는 속에 철광석생산계획은 매일 드팀없이 수행되고있다.
각 단위의 보장부문 로동자, 기술자들도 생산활성화, 정비보강사업에서 제기되는 각종 부속품과 부분품보장, 차수리 등을 책임적으로 하여 철광석증산투쟁에 적극 이바지하고있다.
본사기자 리은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