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3일 월요일  
로동신문
숭고한 경의

2024.1.28. 《로동신문》 2면


2024년의 진군길을 다그쳐가는 우리 인민들의 발걸음은 비상한 열의에 넘쳐있다.

과연 무엇이 우리에게 이토록 크나큰 힘을 안겨주고 신심과 의지를 북돋아주는것인가.

이에 대해 생각할 때면 우리 가슴속에 뜨겁게 간직된 숭고한 화폭을 떠올리게 된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전원회의에서 성실하고 근면한 우리 인민의 영웅적투쟁에 숭고한 경의를 표하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영상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김정은동지는 인민을 한없이 존중하고 뜨겁게 사랑하며 인민을 위하여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치고있습니다.》

우리 당력사에 위대한 전환의 해, 위대한 변혁의 해로 아로새겨진 2023년의 승리는 결코 례사로이 이루어낸 성과도, 흘러가는 세월이 가져다준 우연도 아니다.

빛나는 한해를 경과하며 더더욱 문명해진 우리 생활을 체감할수록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령도가 아니였다면 이루어낼수 없었던 2023년의 전변이고 승리라는 생각이 가슴에 사무쳐온다.

인민이 다 알지 못한 피타는 사색과 로고를 무수히 바쳐가신분, 거창한 건설전역들을 펼쳐주시고 착공의 첫삽도 뜨시였으며 인민의 운명을 지켜 사생결단의 화선길도 앞장서 걸으신분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

온 한해 바쳐가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불면불휴의 로고를 생각하며 조국과 인민의 운명을 한몸에 안으시고 위민헌신의 길을 걷고걸으시는 그이께 최대의 경의와 다함없는 고마움의 인사를 삼가 드리고싶었던 우리 인민이다.

허나 자신의 로고는 다 잊으신듯 당의 사상과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고 강인한 분발력과 과감한 노력으로 부흥발전의 새 국면을 힘차게 떠밀어온 우리의 로동당원들과 성실한 근로자들, 인민군장병들의 영웅적투쟁에 숭고한 경의를 표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정력적인 령도로 인민을 위한 이 나라 천만가지 국사를 모두 현명하게 이끄시는 그 업적 하늘에 닿고 베푸신 은덕 대해를 이루건만 모든 성과를 고스란히 우리 인민들에게 안겨주시는 경애하는 그이이시다.

그 숭고한 모습을 우러르는 우리의 마음속에는 지나온 화폭들이 잇달아 어려온다.

안개짙은 산비탈길, 바람부는 바다가 이름모를 험한 길을 걸으시며 주체조선의 절대적힘을 비축해주신 절세위인께 다함없는 고마움의 인사를 드리고싶던 인민이였건만 우리 당의 병진로선을 절대적으로 지지하고 받들어온 위대한 조선인민에게 숭고한 경의와 감사를 드린다고 뜨겁게 말씀하시던 그이, 자신의 눈물겨운 고생으로 지켜내신 인민의 요람이건만 뜻깊은 경축광장에서 손수건을 거듭 눈가에 가져가시며 우리 인민모두가 무병무탈해주셔서 정말 고맙다고 마음속진정을 터놓으시던 그이의 영상을 우리 어찌 천만년세월이 흐른들 잊을수 있으랴.

인민에게 드리는 령도자의 숭고한 경의,

이는 정녕 인민을 가장 신성히 떠받드시는분, 인민을 위한 고생을 무상의 영광으로 여기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만이 펼치실수 있는 뜨거운 화폭이였다.

경애하는 그이의 열화같은 진정은 인민의 심장마다에 억척같이 자리잡은 일편단심을 백배하여주었고 이 세상 그 어느 나라 인민들도 지녀보지 못한 무상의 영광과 행복감으로 누구나 가슴들먹이게 하였다.

인민을 위한 가장 고귀하고 희생적인 헌신으로 위대한 승리를 안아오시고도 그 인민을 승리의 주인공으로 하늘높이 내세워주시며 가장 숭고한 경의를 드리시는 우리 총비서동지 같으신 위인은 동서고금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수 없다.

지금 우리 인민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애국헌신의 자욱에 보폭을 맞추어 새로운 기적과 변혁들을 안아올 드높은 열의에 넘쳐있다.

2024년의 위대한 승리를 기어이 안아오고 그 승리의 상징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최대의 영광과 경의를 삼가 드리리라!

이것이 온 나라 강산에 뜨겁게 굽이치는 민심이다.

박세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