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30. 《로동신문》 2면
새로 생긴 대형전광TV
오늘도 사람들은 미래과학자거리를 거닐며 감탄을 금치 못한다.
하다면 건축물들 그자체가 눈이 부시여서만 그렇듯 경탄을 자아내는것인가.
아니다.
그 모든 건축물마다에
주체103(2014)년 10월 어느날
이날 살림집의 제일 웃층에까지 오르시여 시공의 질을 구체적으로 료해하신
그때 날씨는 류달리 맑아 대동강의 푸른 물우에 둥실 뜬 거대한 유람선과도 같은 양각도축구경기장이며 멀리 과학기술전당이 건설되고있는 쑥섬까지도 한눈에 안겨왔다.
일군들은 한폭의 그림마냥 아름답기 그지없는 풍경에 심취되여있었다.
이때였다.
살림집아래쪽을 바라보시던
일군들이 누구라 할것없이 살림집의 멋들어진 주변환경에 심취되여 만족감을 느끼고있었건만
교육자들에게 훌륭한 살림집을 마련해주시고도 주신 사랑이 적으신듯 그들이 아름다운 대동강반에서 즐거운 휴식의 한때를 보낼수 있게 다심한 사랑을 기울이시는
정녕 우리 과학자, 교육자들을 웅심깊고도 다심한 손길로 보살피시는
깊이 마음쓰신 문제
나라의 천사만사를 다 돌보셔야 하는 그처럼 분망하신 속에서도 어느 한순간도 인민을 잊으신적 없고 인민을 위한 일을 한가지라도 더 하기 위해 크나큰 로고와 심혈을 바쳐가시는분이
주체106(2017)년1월 어느날
그날은 한겨울의 추위가 한껏 기승을 부리던 날이였다.
하지만
한동안 반제품이불 여러채를 보아주시던 그이께서는 문득 진한 분홍색이불에서 시선을 멈추시였다.
그러시고는 일군들에게 우리 사람들은 진한 색갈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하시며 이불을 진한 색갈이 나는 천으로 만들지 말고 고상한 색갈이 나는 천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당부하시였다.
고상하고 소박하며 아름다운것을 좋아하는 우리 인민들의 생활감정을 깊이 헤아리시였기에
이윽고 그이께서는 처녀총각들이 시집장가갈 때 그들에게 이런 멋있는 이불들을 안겨주면 좋아할것이라고 하시며 환히 웃으시였다.
인민의 기쁨을 눈앞에 그려보시는듯 만면에 환한 미소를 지으시는
인민에 대한 열화와 같은 사랑을 지닌 위인만이 느낄수 있는 희열이고 락이였다.
인민을 하늘로 떠받들고 인민을 위해 천만고생도 마다하지 않으시는 진정한 인민의
이날 일군들은 다시금 절감할수 있었다.
우리의
황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