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1일 월요일  
로동신문
《아버지원수님, 정말 고맙습니다!》
2024년 신년경축대공연에 참가하였던 어린이들과 학생소년들이 받아안은 뜨거운 은정

2024.1.30. 《로동신문》 2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이 하늘처럼 받드는 인민앞에, 인민우에 우리의 아이들이 있습니다.》

오늘도 사람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모시고 성대히 진행된 2024년 신년경축대공연에 참가하였던 복받은 어린이들과 학생소년들을 잊지 못하고있다.

그들이 출연한 아동합창과 무용 《웃음많은 우리 집》은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는 환희를 더해주고 어머니당의 품속에서 세상에 부럼없이 자라나는 우리 어린이들의 밝고 명랑한 모습을 잘 보여준것으로 하여 인민들의 심금을 뜨겁게 울려주었다.

바로 그 나어린 주인공들이 경애하는 아버지 김정은원수님께서 보내주신 사랑의 선물을 가슴한가득 받아안았다.

꽃잎같은 손들로 선물명세를 쓸고 또 쓸어보는 어린이들과 학생소년들의 모습은 선물전달모임이 진행되는 온 장내를 한없는 격정으로 설레이게 했다.

지난 22일 오전 신년경축대공연에 참가했던 어린이들과 학생소년들의 부모들은 자식들과 함께 인민문화궁전에 도착하라는 긴급련락을 받게 되였다.

의문을 안고 인민문화궁전에 도착한 그들을 뜻밖에도 당중앙위원회 일군들이 맞아주었다.

얼마후 자리가 정돈되자 한 일군이 주석단에 나와 섰다.한동안 장내를 둘러보던 그는 격정어린 목소리로 이렇게 말하였다.

《지금부터 경애하는 아버지 김정은원수님께서 보내주신 선물전달모임을 시작하겠습니다.》

순간 장내는 물을 뿌린듯했고 수백쌍의 눈빛들이 주석단에로 일시에 쏠리였다.

참가자들은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께서 신년경축대공연에 참가한 어린이들과 학생소년들에게 은정어린 사랑을 돌려주시였다는 당중앙위원회 일군의 격정에 넘친 목소리를 꿈속에서처럼 들었다.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을 모시고 진행된 2024년 신년경축대공연에 참가한것만도 분에 넘친 영광인데 그리도 높이 치하해주시며 사랑의 선물을 보내주시니 어린이들과 학생소년들, 그들의 부모들과 교원들의 격정은 이루 헤아릴수 없었다.

이어 우렁찬 《만세!》의 함성이 장내를 진감하는 속에 어린이들과 학생소년들에게 존엄높은 조선로동당마크가 새겨진 선물명세가 안겨졌다.

그때를 돌이켜보며 모란봉구역 개선동에 살고있는 박향미녀성은 이렇게 말하였다.

《주석단으로 향하는 쌍둥이딸들을 바라보느라니 눈물이 그냥 솟구치는것을 어쩔수 없었습니다.평양산원에서 태여나 온갖 사랑을 다 받아안았고 지금은 또 사회주의제도의 혜택속에 평양학생소년궁전에서 재능의 나래를 활짝 펼치고있는 저의 자식들입니다.》

그러면서 그는 아버지원수님께서 베풀어주신 은정이 너무도 커 줄곧 눈물이 흐르는것을 걷잡을수 없었다고, 쌍둥이자식들은 물론 온 가족이 당의 사랑을 받아안기만 하였지 천만분의 일이라도 보답한것이 무엇인가고 격정에 넘쳐 이야기하였다.

뜻깊은 선물전달모임 참가자들가운데는 4살 난 백윤아어린이도 있었다.어머니의 손목을 잡고 주석단을 향해 아장아장 걸어나간 그는 선물명세를 받아안자 또랑또랑한 목소리로 이렇게 웨쳤다.《경애하는 아버지 김정은원수님, 고맙습니다!》

아직은 받아안은 사랑이 얼마나 크고 다심한지 다 알지 못하는 철부지 어린것이 터치는 목소리는 온 장내를 격정으로 더욱 끓게 하였다.

대성산체육단의 김주식동무는 이번 선물전달모임에 학생들의 부모를 대신하여 참가하였다.그의 옆에 나란히 앉은 두 학생은 남포시와 삼지연시에 고향을 둔 올해 11살, 9살 난 보통강구역 락원소학교의 소년단원들이였다.

이번 신년경축대공연에 참가했던 그들을 바라보는 김주식동무의 가슴은 뜨거웠다.

당의 은정어린 조치에 의해 어려서부터 수도 평양의 체육단에 소환되여 전문선수후비로 자라는 그들, 훌륭한 조건을 갖춘 합숙에서 생활하면서 유능한 감독들의 지도속에 재능을 꽃피우고있는 그들이 국가적인 공연에도 참가하고 아버지원수님께서 보내주신 은정어린 선물도 가슴가득 받아안게 되였으니 얼마나 복받은 아이들인가.

이것은 우리 당이 하늘처럼 받드는 인민앞에, 인민우에 우리의 아이들이 있다시며 자라나는 새세대들에게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사랑을 그대로 이어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품에서만 펼쳐질수 있는 가슴뜨거운 현실이였다.

뜻깊은 선물전달모임이 진행된 그날 중구역 역전동 53인민반에 살고있는 권은별녀성의 집으로는 많은 사람들이 앞을 다투어 찾아왔다.올해 9살인 효은이가 아버지원수님께서 보내주신 선물을 받아안았다는 소식을 전해들은 친척들과 이웃들이였다.그들앞에 나선 효은이는 아버지원수님의 존함이 모셔진 선물명세의 내용들을 자랑스럽게 읽어나갔다.이어 어서 커서 아버지원수님의 사랑에 꼭 보답하겠다는 나어린 소년단원의 맹세를 감동속에 들으며 사람들은 경애하는 아버지 김정은원수님의 품속에서 키도 마음도 자라나는 미더운 새세대들의 모습을 새겨안았다.

이런 화폭은 비단 한 인민반에서만 펼쳐진것이 아니다.

얼마전 국가문화행사국 집단체조창작단 과외청소년체육학교에서는 창립일을 맞으며 교직원, 학생들의 축하공연이 진행되였다.그 공연무대에는 2024년 신년경축대공연에 참가했던 대성구역 려명소학교 3학년 학생 박수련의 독연도 올랐다.당의 품속에서 체육무용수로 자라는 자기의 행복넘친 모습과 아버지원수님을 모시고 진행된 신년경축대공연에 참가한 기쁨, 아버지원수님께서 보내주신 사랑의 선물을 가슴가득 받아안은 행복을 소리높이 구가하는 그의 독연은 사람들의 심금을 세차게 울려주었다.

지금도 2024년 신년경축대공연에 참가했던 우리 아이들이 받아안은 하늘같은 사랑과 더불어 수많은 이야기들이 꽃펴나고있다.

이제 겨우 4살밖에 안되는 손녀가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께서 보내주신 선물을 받아안았다는 소식을 듣고 너무도 꿈만 같아 먼 지방에서부터 한달음에 평양으로 달려왔다는 로인내외며 자기 종업원의 가정에 꽃핀 경사를 두고 제일처럼 기뻐하며 10살 난 행복동이에게 수많은 축하편지를 써서 보내주었다는 어느한 단위 일군들과 로동자들, 자식이 받아안은 사랑에 조금이나마 보답할 일념 안고 사회와 집단을 위한 좋은 일을 적극 찾아하고있는 부모들…

정녕 이 땅에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우리 아이들과 인민을 위해 베푸시는 사랑과 은덕에 대한 이야기로 새날이 밝고 하루해가 저물고있다.

뜻깊은 새해와 더불어 꽃펴난 가슴뜨거운 이야기는 오늘도 온 나라의 가정과 마을, 일터마다에 크나큰 격정을 실어주며 승리와 영광으로 더욱 빛날 2024년의 날과 달속에, 더없이 휘황찬란한 내 조국의 력사속에 또 하나의 후대들에 대한 사랑의 전설로 길이 새겨질것이다.

본사기자 오은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