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 토요일  
로동신문
과학기술부문이 비약하여 국가의 발전을 힘있게 견인할것이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전원회의 결정중에서
우리 당은 보다 혁신적인 결과와 변화를 요구한다

2024.2.1. 《로동신문》 4면


과학기술전선에 새로운 신심과 활력이 넘치고있다.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전원회의는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투쟁목표점령의 승산을 확정짓는데서 결정적의의를 가지는 올해의 투쟁에 과학계가 더욱 분기할것을 호소하였다.

우리의 위업을 전진시키는데서 제일척후전선인 과학기술전선이 들고일어나 보다 혁신적인 결과와 변화를 가져오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바로 이것이 과학기술전선 특히 그 기본주력을 이루는 과학계에 대한 당중앙의 크나큰 믿음이며 기대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과학자, 기술자들이 당의 크나큰 사랑과 믿음, 기대에 높은 과학기술성과로 보답하여야 합니다.》

과학기술력은 종합적국력의 기초이고 핵심이며 과학계가 기운차게 용을 쓰는것만큼 우리의 분투와 노력이 최상의 결실로 전환되게 된다.

과학기술부문에서 새로운 혁신과 변화를 가져오기 위한 노력이 그 어느때보다 강화된 지난해의 투쟁성과와 경험이 이것을 말해주고있다.

실지 우리 경제를 들어올릴수 있는 가치있는 과학기술성과들을 내놓을데 대한 당결정을 받들고 과학연구부문에서 긴장한 투쟁을 벌림으로써 수십건의 과학기술발전 국가중점대상과제들을 비롯하여 지난해에 계획된 연구과제들이 결속되였다.그리하여 기간공업부문을 비롯한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서 생산정상화와 증산투쟁, 정비보강사업을 과학기술적으로 담보하는데 절실히 요구되는 중요한 문제들이 적지 않게 해결되였으며 경제적효과성이 큰 결실들이 이룩되게 되였다.

지난해 농업부문에서 알속있는 농사성과를 안아오게 된 중요한 요인의 하나도 당적, 국가적조치에 따라 과학연구기관들에서 선발된 수백명의 과학자, 연구사들로 꾸려진 과학농사추진조가 전국각지의 시, 군들에 파견되여 온 한해 영농공정이 진행되는 전야들에서 농장원들과 함께 과학농법을 구현하기 위한 연구 및 보급활동을 활발히 진행한데 있다는것이 당중앙의 평가이다.

특히 지난해에 우리의 과학자, 기술자들은 당의 전략적구상과 의도를 확고한 신념으로 받아들이고 우리의 지혜와 기술로 기어이 우주를 정복할 필사의 각오로 달라붙어 강용한 투쟁을 벌림으로써 끝끝내 정찰위성발사를 성공시키는 경이적인 사변을 안아왔다.

당과 혁명의 요구라면, 나라의 국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라면 그 어떤 과학의 요새도 반드시 점령하고야마는 우리의 과학자, 기술자들의 혁명적본때와 총명한 두뇌실력의 유감없는 과시로 되는 정찰위성발사성공은 지난해에 과학기술부문에서 이룩한 제일 자부할만한 성과로 빛을 뿌리고있다.

이처럼 과학계가 용을 쓰는것만큼 생산이 장성하고 경제가 발전하며 우리 당의 전략적구상실현과 공화국의 자존과 권위, 주체조선의 국력강화를 위한 투쟁의 승리가 믿음직하게 담보된다는것이 과학기술부문에서 이룩된 지난해의 성과를 통하여 다시금 실천적으로 확증된 진리이다.

올해에 우리앞에는 더 방대하고도 무거운 과업이 나서고있다.

당대회결정관철에서 이룩된 지난 3년간의 성과가 더욱 확대되고 은을 나타내게 하며 계획한 모든 과제들이 빛나는 결실로 전환되게 하자면 남은 2년간 특히 올해에 결정적으로 사회주의건설의 전 전선에서 공격기세를 더욱 고조시킴으로써 당대회가 제시한 투쟁목표점령의 승산을 확정지어야 한다.

올해 투쟁의 승리를 위하여 또다시 맨 앞장에서 들끓어야 할 부문은 다름아닌 과학기술전선이며 누구보다 먼저 들고일어나야 할 사람들도 과학기술의 직접적담당자들인 과학자, 기술자들이다.

자립경제의 쌍기둥인 금속, 화학공업부문을 비롯하여 인민경제 중요공업부문들에서 생산계획을 드팀없이 수행하면서 정비보강사업을 완강하게 내밀어 국가경제의 안정적발전추이를 공고히 하며 5개년계획완수의 실천적담보를 마련하자고 하여도 그렇고 농업, 경공업, 수산업 등 인민생활과 직결된 부문들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이룩하자고 하여도 마찬가지이다.

특히 올해에도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서 관건적의의를 가지는 12개 중요고지를 기어이 점령하자면 과학기술전선이 보다 증대된 과학의 힘, 과학기술의 위력으로 경제전선 각 부문의 투쟁을 강력히 견인하여야 한다.

과학기술부문의 전체 과학자, 기술자들과 일군들은 당중앙위원회 2023년 12월전원회의에서 과학계가 더욱 분기하여 5개년계획을 완수하는데서 관건적인 고리로 되고 절실하게 제기되는 과학기술적문제들을 푸는데 계속 주력할데 대하여 중요하게 강조한 당중앙의 사상과 뜻을 깊이 새기고 올해에 보다 혁신적인 결과, 보다 큰 변화를 가져오기 위하여 과감히 분발, 분투하여야 한다.

과학교육부문과 성, 중앙기관의 연구단위들에서는 모든 과학자, 기술자들이 당의 숭고한 뜻을 기어이 실현할 결사의 각오를 안고 떨쳐나 생산과 건설, 정비보강계획실행을 위하여 이미 시작하였거나 추진중에 있는 연구과제들을 하루빨리 완성하며 현 단계에서 최대한 증산절약하고 제품의 질과 량, 로동능률과 생산능률을 높일수 있는 과학기술적방안들을 적극적으로 탐구하도록 하는데 힘을 넣어야 한다.

공업과 농업의 지속적인 장성과 전망적인 발전에서 필수적요구로 나서고 핵심요소, 중심고리로 되는 과학기술적문제들을 풀어나가는데도 과학계가 주동적으로 달라붙어야 한다.지난해의 농사과정을 통하여 그 우월성과 생활력이 발휘된 과학농사추진조의 책임성과 역할을 더욱 높이면서 우량종자도입, 효능높은 토양개량제와 벼종자소독제도입, 여러가지 비료개발 등 선진농업과학기술을 적극적으로 개발도입하여야 한다.특히 당의 《지방발전20×10정책》을 강력히 추진하는데서 과학계가 책임과 본분을 다하여야 한다.

여기에서 중요한것은 이번 전원회의가 강조한대로 모든 연구와 개발, 혁신과제들을 실지 과학성과 효과성이 담보되고 은을 낼수 있게 높은 수준에서 수행하는것이다.

모든 과학연구단위들에서는 과학자, 기술자들이 설익고 불완전한 결과물을 내놓아 국가에 손해를 주는것과 같은 페단을 철저히 극복하고 진짜 온전한것, 실지 쓸모있는것을 개발창조하도록 하는데 주력하여야 한다.

무엇을 하나 연구도입하였다고 자랑하기에 앞서 현실에서 그 경제적효과성과 과학기술적담보가 확고히 검증되도록 완전무결하게 성공시키는 사람, 단위가 시대와 혁명이 바라는 참된 인재, 최우수단위이라는 우리 당의 숭고한 뜻을 누구나 깊이 명심하여야 한다.

김일성종합대학, 김책공업종합대학과 국가과학원을 비롯하여 과학교육부문에서 당이 바라는대로 첨단과학기술발전계획을 목적지향성있게 설정하고 정보기술, 나노기술, 생물공학기술을 비롯한 핵심기초기술과 새 재료기술, 새 에네르기기술과 같은 첨단기술연구를 심화시켜 반드시 성공적인 결실을 이루어내야 한다.

목표는 높고 할 일은 방대하다.의연히 장애를 조성하고있는 난관 또한 만만치 않다.

그러나 우리의 모든 과학자, 기술자들이 누구보다 혁명적인 지식인, 그 누구보다 애국적인 재사가 되여 너도나도 한사람같이 분기해나설 때 뚫지 못할 난관과 도전은 없으며 점령 못할 과학의 요새란 있을수 없다.

지금이야말로 우리 과학자, 기술자들이 과학의 힘으로, 과학기술의 억센 기둥으로 사회주의건설을 위한 조선로동당의 실천강령을 맨 앞장에서 억척으로 떠받들어야 할 때이다.

전체 과학자, 기술자들이여,

《애국으로 단결하자!》라는 당의 구호를 과학의 머나먼 생눈길, 개척의 초행길에서 신념의 표대로, 탐구의 좌우명으로 삼고 한마음한뜻으로 굳게 뭉쳐 애국의 눈으로 연구종자도, 현실이 기다리는 과학기술적문제도 찾고 열렬한 애국의 의지로 끝까지 완강하게 풀어나가는 조선로동당의 과학기술전사, 공화국의 애국과학자가 되자.

계속혁신, 계속전진의 기세를 백배하여 큼직큼직한 과학기술성과들로써 위대한 당중앙의 령도따라 나날이 강화되는 과학기술전선의 보다 혁신적인 결과와 변화를 우리 조국청사에 제일 크고 진하게 아로새기자.

본사기자 려명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