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2.1. 《로동신문》 2면
《우리는 무엇을 하나 해도 우리 인민들의 미학적감정에 맞게 우리 식으로 하여야 합니다.》
주체102(2013)년 9월 어느날
그날 초대석의 수수한 등받이수지의자에 허물없이 앉으신
사실 경기장이 일떠선지 오래되다나니 관람석의자들도 이제는 어지간히 색이 바래였다.
한 일군으로부터 그에 대하여 보고받으신
일군들은 충격을 금할수 없었다.몇백개도 아니고 몇천개도 아닌 15만개의 의자를 단번에 그것도 미학성과 편리성이 동시에 보장된것으로 교체한다는것은 사실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였던것이다.
하지만 일군들은 그때까지도
경기장의 개건사업이 빠른 속도로 진행되던 어느날이였다.
또다시 5월1일경기장에 나오신
당시 건설을 맡았던 일군들은 관람석의 색조화를 어떻게 할것인가에 대한 명확한 안을 내놓지 못하고있었다.
그러한 실태를 료해하신
관람석부분의 색갈을 공화국기를 상징하는 붉은색, 푸른색, 흰색으로 처리하면 경기장의 면모가 이채로와질것이다.건설부문에서는 설계뿐 아니라 시공도 주제가 명백히 살아나게 하여야 한다.한마디로 말하여 도색을 하여도 무엇인가 말하자고 하는 기본문제가 뚜렷이 알리게 하여야 한다.…
일군들은 크나큰 흥분으로 마음이 한없이 설레이였다.
건축물을 하나 일떠세우고 그 무엇을 하나 구상하시여도 우리 국가에 대한 긍지감이 어리고 우리 식의 멋이 살아나게 하도록 걸음걸음 이끌어주시는
이렇게 되여 5월1일경기장 관람석의 색갈은 공화국기를 상징하는 붉은색, 푸른색, 흰색으로 형상되게 되였다.
이렇듯
황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