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2.1. 《로동신문》 5면
백두산밀영지구 혁명전적지관리소에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강사 석진향동무의 모교에서 편지를 보내온것이다.
김일성종합대학 력사학부를 졸업하고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 강사로 탄원해온지 여러해, 하지만 오늘도 학창시절의 그날처럼 걸음걸음을 보살피고 힘을 안겨주는 모교의 선생님들의 편지를 받을 때마다 룡남산의 딸로 한생을 빛나게 살리라 결심을 다지군 하는 석진향동무이다.
모교에서 보내온 편지, 그것은 석진향동무의 기쁨만이 아니다.
편지를 함께 읽는 녀강사들의 얼굴에도 즐거운 웃음이 넘치고있다.
모교앞에, 스승앞에 떳떳하려는 마음이 녀강사들의 밝은 모습에 그대로 비껴있다.
글 및 사진 본사기자 주대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