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5일 화요일  
로동신문
날로 성행하는 인신매매범죄

2024.2.1. 《로동신문》 6면


미국은 해마다 세계각국의 인신매매감시와 단속수준을 세 등급으로 나누어 평가한 보고서를 발표한다.그리고는 저들의 강권에 고분고분하지 않는 나라들에 인신매매방지기준을 준수하지 않는다느니, 노력하지 않는다느니 하는 터무니없는 딱지를 붙이고있다.

그야말로 가소롭기 짝이 없는 행태이다.

인신매매범죄률에서 단연코 세계의 앞자리, 바로 이것이 《인권수호국》, 《민주주의의 표본》으로 자처하는 미국의 실상이기때문이다.

미국은 인간살륙의 피바다우에 세워진 나라로서 노예들의 피땀을 짜내며 살쪄온 세계최악의 인신매매국이다.자료에 의하면 미국에서 노예제도가 합법적으로 지속되여온 기간은 미국 전 력사의 3분의 1을 차지한다고 한다.사람잡이에 피눈이 된 수만명의 노예매매원정대가 헤아릴수 없이 많은 흑인노예들을 미국으로 끌어왔는데 한 항차에 무려 1 000%이상의 폭리를 보았다.

오늘은 그 형태가 현대판노예매매로 바뀌였다.

일반적으로 한 나라에서 인신매매범죄건수가 한해에 100건이상 되면 그 나라는 현대판노예실태가 심각한 나라로 인정된다고 한다.그런데 미국은 한개 주에서만도 그 건수가 1 000건이 넘는다.상황이 제일 험악한 오하이오주같은 곳은 《인신매매업자들의 천당》으로 불리우고있다.

미국의 전 지역이 하나의 거대한 인신매매장이다.

지난 몇해동안 미국의 50개 주에서 숱한 강제로동 및 인신매매사건이 발생하였다.녀성들과 어린이들이 그 첫째가는 피해자로 되고있다.해마다 10만여명의 미성년들이 노예사냥군들에 의해 매춘소굴로 끌려가고있는데 그들의 평균나이는 12~14살이라고 한다.또한 50여만명의 어린이들이 농장들에서 고된 로동에 시달리고있다.

인신매매범죄와 관련한 처벌이 허술한것으로 하여 미국에서는 인신매매업자들이 뻐젓이 활개치고있다.

몇해전 텍사스주의 한 도시교외에서 엄중한 인신매매범죄사건이 발생하여 물의를 일으켰다.한 백화점구내에 주차하고있던 유개차안에서 인신매매업자들에게 끌려가던 이주민들이 발견된것이다.발견당시 여러명은 이미 숨을 거둔 상태였고 대다수 사람들이 위독한 상태에 있었다.고온이 계속되는 속에 초보적인 환기대책도 없는 유개차안에 수십명의 사람들이 빼곡이 갇혀있었으니 질식되였던것이다.

이런 사건들이 끊길새없이 일어나고있다.

미국의 AP통신은 자국에 들어온 이주민들이 오랜 기간 농장에서 고된 로동을 강요당하고있으며 어지럽고 비좁은 련결차안에서 생활하면서 식료품과 먹는물부족을 느끼고 감독성원들의 폭력적인 위협을 받고있다고 폭로하였다.《뉴욕 타임스》웨브싸이트도 수백명의 외국인로동자들이 애틀란타시와 시카고시, 휴스톤시, 로스안젤스시 등지로 속히워 끌려온 후 외부세계와의 접촉을 불허당한 상태에서 휴식없이 위험한 건설작업을 강요당한 사실을 전하였다.

문제는 미행정부가 인신매매가 성행하는것을 묵인하고 의도적으로 조장하고있는것이다.미국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유엔아동권리협약과 녀성들에 대한 모든 형태의 차별을 철페할데 대한 협약을 비준하지 않은 나라이다.이러한 미국이 다른 나라들의 인신매매실태를 운운한다는것자체가 어불성설이다.

미국이야말로 세계최악의 인신매매왕국, 인권페허지대이다.

본사기자 허영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