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9월 20일 금요일  
로동신문
어머니당의 육아정책에 대한 고마움의 목소리

2024.2.3. 《로동신문》 2면


은혜로운 사랑은 외진 산골마을에도

 

우리 맹산군의 막바지인 유승리에서도 제일 외진 곳에 령길을 관리하는 사람들이 사는 마을이 있습니다.이 크지 않은 마을의 아이들을 위해 나는 젖제품을 안고 찾아갑니다.비록 멀고 험한 길이지만 그곳으로 갈 때마다 나의 마음은 즐거워지군 합니다.

처음 내가 젖제품을 안고 찾아갔을 때 마치 경사라도 난듯 온 마을사람들이 떨쳐나 맞아주었습니다.아이들이 좋아하고 부모들은 흐르는 눈물을 걷잡지 못하였습니다.

그때로부터 오늘까지 눈이 오나 비가 오나, 명절날, 휴식날에도 변함없이 젖제품을 안고 찾아가는 나를 볼 때면 마을사람들은 당의 사랑에 꼭 보답할 결의를 다지군 합니다.

심심산골의 몇 안되는 아이들을 위해 사랑의 젖제품이 와닿는 현실은 오직 사회주의조국의 품속에서만 펼쳐질수 있는 감명깊은 화폭인것입니다.

나는 외진 마을에 살고있는 아이들을 찾아갈 때마다 후대들에 대한 우리 당의 숭고한 사랑을 전해가는 보람넘친 그길을 한생토록 걸어갈 결심을 굳히군 합니다.

맹산군 유승리 18인민반 김향미

 

우리 집의 저녁시간

 

우리 집의 저녁시간은 탁아소에 다니는 딸애의 이야기를 듣는것으로 흘러갑니다.

사랑의 젖제품으로부터 과일이며 여러가지 간식들을 먹었다고 손을 꼽아가며 하는 딸애의 말을 들을 때면 다심한 어머니당의 사랑이 어려와 격정에 목이 메이군 합니다.

우리 딸이 젖제품을 받아안은것은 탁아소에 다닐 때뿐이 아니였습니다.

아이가 태여나 얼마 안있어 사랑의 젖제품을 안고 공급원이 우리 집문을 두드렸습니다.

그때로부터 명절날, 휴식날은 물론 태풍이 불어치는 긴급한 정황속에서도 사랑의 젖제품은 어김없이 딸에게 안겨졌습니다.

딸애는 지금 앓지 않고 튼튼하게 자라고있으며 살결도 얼마나 고운지 모릅니다.

매일 저녁 퇴근하여 집에 들어서면 딸에게 젖제품을 먹었는가고 물어보는것이 이제는 하나의 습관으로, 인사말로 되였습니다.

아이는 탁아소에서 받아안은 사랑에 대하여 자랑을 하고 부모는 당의 사랑에 눈굽을 적시며 보답의 맹세를 다지는것이 우리 집의 저녁시간입니다.

우리 가정에서뿐 아니라 제가 사는 인민반과 직장사람들의 가정들에서도 이러한 생활이 펼쳐지고있습니다.

후대들을 위한 일을 언제나 가장 선차적인 사업으로, 국사중의 제일국사로 내세우고 그 무엇도 아끼지 않는 어머니당의 사랑을 깊이 느끼게 하는 저녁시간입니다.

봉천군체신소 우편통신원 서순길

 

숭고한 그 뜻을 현실로 꽃피워가리

 

우리 농장에 찾아오는 사람들은 눈앞에 펼쳐진 희한한 전경앞에서 감탄을 금치 못합니다.

그때마다 나는 후대들을 위함이라면 천만금도 아끼지 않는 어머니당의 사랑이 되새겨져 눈굽이 젖어들군 합니다.

우리 농장이 젖제품을 전문으로 생산하는 축산기지로 전변되기까지에는 어머니당의 사랑이 뜨겁게 깃들어있습니다.

처음부터 강력한 건설력량을 파견해주시고 많은 자금과 자재보장대책을 세워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하늘같은 은정에 의해 우리 농장이 오늘과 같이 훌륭히 일떠서게 되였습니다.

건설이 진행되는 기간에는 시안의 많은 일군들이 수시로 현장에 내려와 제기되는 문제를 알아보고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 발이 닳도록 뛰였으며 수많은 지원자들이 앞을 다투어 찾아오고 농장운영에 필요한 설비라면 어디서나 우선적으로 보장해주었습니다.

그런 나날속에 우리 농장에는 능률높은 생산설비들이며 젖제품운반차들이 그쯘히 갖추어졌습니다.

이것은 후대들을 위한 일을 제일중대사로 내세우고 천만금도 아끼지 않는 우리 당의 숭고한 사랑의 세계에 의해 펼쳐진것입니다.

지난해에 우리는 시안의 탁아소, 유치원어린이들에게 안겨줄 많은 젖제품을 생산보장하였습니다.그러나 이것은 시작에 불과합니다.

젖제품생산에 떨쳐나선 우리 농장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의 기세는 지금 최대로 앙양되여있습니다.어린이들에게 제일 맛좋고 영양가높은 젖제품을 먹이려는 어머니당의 숭고한 뜻을 현실로 꽃피워가려는것이 우리들모두의 한결같은 결심입니다.

평양시농촌경리위원회 송금축산농장 경리 원유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