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2.3. 《로동신문》 6면
《초등학원과 중등학원원아들도 다 나라의 역군으로, 혁명의 후비대로 억세게 키워 조국의 미래를 떠메고나가게 하여야 합니다.》
지난 1월중순 어느날 순천화력발전소에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평성초등학원과 중등학원의 원아들이 노래와 춤을 안고 찾아온다는것이였다.
당의 은정이 깃든 배움의 궁전에서 재능의 나래를 활짝 펼치며 세상에 부럼없는 생활을 누려가고있는 귀엽고 사랑스러운 원아들이 도안의 여러 공장, 기업소들에서 이채로운 공연활동을 벌리고 자기 단위에도 온다니 발전소종업원들 누구나 기쁨을 금치 못하였다.
드디여 기다리던 원아들이 도착하였다.공연이 진행되게 되는 문화회관으로는 수많은 발전소종업원들이 모여들었다.누구는 꽃다발을 안고, 또 누구는 원아들에게 안겨줄 기념품을 안고…
잠시후 원아들이 펼친 이채로운 공연은 종업원들의 심금을 틀어잡았고 사기를 북돋아주었다.
먼저 설화와 합창 《세상에 부럼없어라》가 울려퍼지자 관중들은 열광적으로 호응하였다.독창과 가무, 장고제주 등이 펼쳐질 때에는 원아들을 남부럽지 않게 훌륭하게 키워 내세워준 당의 사랑에 눈굽을 적시였다.
마감으로 합창 《불타는 소원》의 노래가 시작되자 발전소종업원들은 자기들의 목소리도 합쳐 따라불렀고 공연이 끝나자 저마끔 무대에 뛰여올라 꽃다발을 안겨주고 원아들을 얼싸안았다.
《공연을 보면서 힘을 얻었다.오늘계획도 문제없다.》
《정말 고맙다.우리 약속하자.너희들은 공부를 잘하여 최우등생이 되고 우리는 혁신자가 되여 다음번에 다시 만나자.》…
일군들과 로동자들속에서 이런 목소리들이 끝없이 울려나왔다.
로동자들의 감동을 자아내고 힘을 북돋아준것은 비단 기백있는 공연뿐이 아니였다.
원아들은 공연을 마친 후 전력생산현장들을 돌아보며 로동자들에게 꽃다발과 자기들의 기대가 담긴 편지도 안겨주었다.
하기에 발전소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당의 따사로운 품속에서 자라는 원아들이 과연 다르다고, 그들이 자주 왔으면 좋겠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하였다.
지금 평성초등학원, 중등학원의 원아들은 이곳 로동계급의 그 부탁을 잊지 않고 더 훌륭한 공연을 펼치기 위한 준비에 힘을 넣고있다.
본사기자 백광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