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9월 20일 금요일  
로동신문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하나의 귀중한 재부를 마련해주시여
광천닭공장에 깃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불멸의 령도업적을 새겨보며

2024.2.5. 《로동신문》 2면


 

우리는 지금 광천닭공장에 정중히 모신 영상미술작품 《인민을 위한 현대적인 닭공장을 마련해주시여》를 삼가 우러르고있다.

인민들에게 맛좋은 고기와 알을 먹이게 된것이 그리도 기쁘시여 몸소 닭알을 손에 드시고 만면에 환한 미소를 짓고계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절세위인의 자애로운 영상을 우러를수록 우리의 마음에 격정의 파도가 일렁인다.

인민들의 식생활향상과 나라의 가금업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현대적인 광천닭공장건설을 발기하시고 흙먼지 날리는 궂은날 건설현장을 찾으시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바치신 심혈과 로고는 정녕 그 얼마이던가.

자신께서 바치신 천만로고는 다 묻어두시고 우리 나라 가금업의 본보기, 표준이라고 당당히 말할수 있게 고기와 알생산의 집약화, 과학화를 완벽하게 실현한 광천닭공장을 돌아보시며 커다란 만족을 느끼시는 우리 어버이,

인민의 행복넘친 웃음소리가 제일가는 국력이라는 숭고한 뜻을 지니시고 인민을 위함이라면 천만재부도 아낌없이 기울이시는 위대한 어버이의 고결한 혁명세계를 떠나 광천지구의 새 모습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기에 이곳을 찾는 사람들 누구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자애로운 영상을 우러르며 고마움의 인사를 삼가 드리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당에 모든것을 의탁하고 당과 함께 온갖 시련과 난관을 헤쳐온 우리 인민들에게 하루빨리 세상에 부럼없는 유족하고 행복한 생활을 마련해주어야 합니다.》

이름도 잘 알려지지 않았던 고장이였다.

그러하던 곳이 오늘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세심한 관심과 정력적인 령도아래 누구나 부러워하며 배우러 오는 가금기지로, 당정책관철의 본보기지구, 교육자지구로 변모되였다.

생산의 자동화, 집약화, 과학화가 완벽하게 실현되고 수의방역과 실험분석체계가 높은 수준에서 확립된 사육호동들, 문화후생시설들, 지방의 특색을 살린 살림집들, 번듯하게 닦아진 도로들…

이 모든것이 과연 어떻게 마련된것이던가.

인민들이 바라고 반기는 일이라면 천만자루의 품을 들여서라도 기어이 해내야 한다는 투철한 인민관을 지니시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크나큰 품을 들여 마련하신 인민을 위한 또 하나의 재부이다.

눈길을 들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영상미술작품을 숭엄히 우러르느라니 잊지 못할 1월의 그날 자동화, 과학화를 최상의 수준에서 실현한것을 보시며 닭산원이라고 기쁨을 금치 못해하시던 그이의 밝은 미소가 어려오는것같아 우리의 눈굽 뜨겁게 달아오른다.

돌이켜보면 지형지세도 좋은 이곳 광천지구에 가금공장을 하루빨리 건설하여 인민들에게 고기와 알을 넉넉히 먹이게 하실 불같은 일념을 안으시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지새우신 밤, 걸으신 길은 정녕 얼마이던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공장건설장을 찾으신것은 주체109(2020)년 7월 어느날이였다.

한해치고 가장 큰 더위가 시작되는 대서날의 찌는듯한 무더위도 마다하지 않으시고 건설장에 인민을 위한 사랑의 자욱을 새기시는 경애하는 그이를 우러르는 일군들의 마음은 뜨거웠다.

몸소 현대적인 닭공장의 터전도 잡아주시고 설계로부터 자재, 자금보장에 이르기까지 제기되는 문제들을 직접 풀어주시였을뿐 아니라 사료보장농장과 살림집건설에도 깊은 관심을 돌려주시고도 이렇게 현지에 나오시여 귀중한 시간을 바쳐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이날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오랜 시간에 걸쳐 닭공장건설현장을 하나하나 밟아보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모습은 진정 사랑하는 자식들을 위해 모든것을 다 바치시는 위대한 어버이의 모습이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자신께서는 마음먹고 광천닭공장을 자동화, 과학화수준이 높은 공장, 알과 고기생산의 집약화수준이 높은 공장으로 건설하여 이 공장이 우리 나라 가금업의 본보기, 표준이 되게 하려고 한다시며 모든 생산공정의 자동화를 높은 수준에서 실현할데 대하여, 닭공장건축공사를 질적으로 할데 대하여, 엄격한 위생방역체계를 세울데 대하여, 사료보장과 전기문제에 대하여, 운반과 물문제에 대하여 가르쳐주시였다.

광천닭공장에 종이알꽂개생산공정과 닭알포장공정을 꼭 꾸려주어야 한다고, 닭알포장공정에는 닭알의 품질을 검사하는 설비들을 잘 꾸려주어야 한다고 간곡히 이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이처럼 인민들의 편리를 도모하여 만들어진 12알종이곽, 30알종이알꽂개에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열화같은 정이 깃들어있는것이다.

이뿐이 아니였다.

주체110(2021)년 3월과 6월에는 광천닭공장이 당의 의도에 맞게 훌륭히 건설되도록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고 7월과 10월에는 공장에 필요한 생산설비와 운영준비에서 나서는 문제, 공장구획원림조성계획을 바로세울데 대한 문제를 하나하나 밝혀주시였다.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 제3차전원회의를 비롯하여 중요회의때마다 광천닭공장을 우리 나라의 가금부문에서 본보기로 건설하도록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신 우리 어버이의 로고를 무슨 말로 다 전할수 있으랴.

이렇게 무수한 로고를 바쳐 안아오신 인민의 재부여서, 인민들에게 맛좋은 닭고기와 닭알을 먹일수 있게 된것이 그리도 기쁘시여 새해의 장엄한 진군길에서 가보셔야 할 곳 많고많으시건만 광천닭공장에 불멸의 자욱을 새기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

우리 나라 가금업의 본보기, 표준이라고 당당히 말할수 있게 고기와 알생산의 집약화, 과학화를 완벽하게 실현한 광천닭공장에는 사육호동들의 온습도조절로부터 조명과 사료공급, 배설물처리에 이르기까지 모든 공정이 자동조종화된 현대적인 설비들이 그쯘하게 갖추어져있었다.

공장의 생산과 관리운영에서 종전과는 대비할수 없는 새로운 개념과 방식, 높은 경지를 개척한데 대하여 못내 기뻐하시면서 자동화, 과학화를 최상의 수준에서 실현한 광천닭공장은 철두철미 우리 당이 바라고 요구하는 자부할만한 시대적본보기이며 현대화를 지향하는 모든 단위들이 도달해야 할 목표를 명백히 제시한 훌륭한 기준으로 된다고 긍지높이 선언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하지만 어찌 알았으랴.

어디에 내놓아도 흠잡을데 없는 멋쟁이공장, 표준공장을 보시며 경애하는 그이께서 또 얼마나 크나큰 구상을 무르익히고계시는줄을.

현대화된 생산공정에서 고기와 알이 쏟아져나오는것을 오래도록 흐뭇하게 바라보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올해중에 평양시에 광천닭공장과 같은 공장을 하나 더 일떠세울 구상을 하고있다.

순간 일군들의 격정이 얼마나 컸으랴.

하나를 주시면 열, 백을 주고싶으시여 그토록 마음쓰시며 불같은 정을 기울이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인민을 위함에 만족을 모르시는 이렇듯 위대한 인민의 어버이이시여서 공장을 돌아보시면서 더 높은 목표를 제시해주신것 아니랴.

나라의 가금업발전을 선도하는 본보기단위, 선진과학기술보급거점답게 현대화, 과학화수준을 끊임없이 제고할데 대한 문제, 기술관리와 설비관리, 사양관리, 사료관리를 최적화하고 표준화하여 생산원가를 낮추면서도 생산물의 질을 높일데 대한 문제, 공장의 건설 및 현대화경험을 전국적범위에서 일반화하고 성과를 계속 확대해나감으로써 인민들의 생활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데 대한 문제…

공장을 돌아보시면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일군들에게 간곡히 당부하시였다.

생산정상화를 중요한 정책적과업으로 틀어쥐고 생산과 경영활동을 짜고들며 생산능력을 부단히 제고함으로써 더 많은 고기와 알이 인민들에게 가닿게 하여야 한다고.

이처럼 자애롭고 웅심깊으신 위대한 어버이를 모시고 사는 우리 인민처럼 행복한 인민이 또 어데 있으랴.

절세위인의 고결한 진정의 세계, 뜨거운 사랑, 헌신의 발자취가 슴배인 광천닭공장이여서 돌아볼수록 우리의 눈굽은 축축히 젖어들고 마음은 격정으로 설레이는것이다.

참으로 세상에 내놓고 자랑할만한 현대적인 광천닭공장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이민위천의 숭고한 리념, 위민헌신의 로고가 안아올린 명실공히 인민의 재부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높으신 뜻에 떠받들려 나라의 가금업발전의 새 력사를 펼치며 눈부시게 솟아오른 광천닭공장,

이곳에서 생산한 닭고기와 알을 받아안고 인민이 터치는 감탄과 격찬의 목소리가 내 조국의 하늘가로 끝없이 울려퍼져가고있다.

《지금과 같이 어려운 때에 이렇게 맛좋은 닭고기와 알을 인민들에게 안겨준다는것이 어디 쉬운 일입니까.보기만 해도 가슴이 뭉클해지고 우리가 정말 고마운 품속에서 살고있구나 하는 생각이 새삼스레 갈마듭니다.》

《광천닭공장에서 생산한 닭고기와 알을 받아안고보니 정말 우리 당이 인민생활향상을 위해 얼마나 심혈을 기울이는가를 깊이 절감하게 됩니다.》

《경애하는 원수님, 정말 고맙습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다심한 사랑이 깃든 닭고기와 알을 받아안은 사람들 누구나 스스럼없이 터치는 이러한 토로들은 격난속에서도 이 땅에 끝없이 펼쳐지는 인민의 행복의 재부들이 절세위인의 헌신의 로고속에 마련된것임을 구가하는 열렬한 찬가이다.

그렇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인민에 대한 사랑은 이 땅의 천지개벽의 원천으로, 기적창조의 열원으로 되고있으며 그 사랑에 보답하려는 인민의 의지와 열정에 의하여 겹쌓이는 난관을 헤치며 눈부신 실체들이 우후죽순처럼 솟아나는것이 바로 내 조국의 자랑찬 현실이다.

사회주의문명의 새 모습을 자랑하는 광천지구에 어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환하신 미소를 우러르며 인민은 이렇게 웨친다.

인민생활향상에 크게 기여할 현대적인 광천닭공장은 위대한 어버이의 인민에 대한 열화같은 그 사랑, 하늘같은 그 은덕을 길이길이 전해가리라!

본사기자 고철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