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6일 목요일  
로동신문
위대한 어머니의 사랑을 젖줄기로 하여 조국의 미래가 무럭무럭 자란다
당의 육아정책이 실시된 전국적인 젖제품생산능력 부단히 확대, 국가적인 정연한 공급체계와 질서 수립

2024.2.7. 《로동신문》 1면



어머니당의 각별한 사랑과 세심한 보살핌속에 세상에 부럼없이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의 밝은 모습은 사회주의조국에 약동하는 생기와 활력을 부어주는 무한대한 힘, 보다 창창할 래일을 기약해주는 전진의 원동력으로 되고있다.

우리 당의 새로운 육아정책이 실시된 후 그 관철을 위한 사업에서는 확실한 진전이 이룩되여 탁아유치원년령기의 어린이들이 있는 그 어디서나 젖제품공급이 중단없이 진행되고 아이들의 성장에서는 뚜렷한 변화가 일어났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과 국가정책의 제1순위는 언제나 후대들을 위한 시책이며 이것은 조선로동당의 절대불변의 원칙, 영원한 국책으로 될것입니다.》

우리 당은 주체110(2021)년 6월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3차전원회의에서 조국의 미래인 어린이들을 위해 수천수만금을 들여서라도 보다 개선된 양육조건을 지어주는것을 최중대정책으로 내세웠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5차회의에서 하신 력사적인 시정연설과 조선농업근로자동맹 제9차대회 참가자들에게 보내신 서한에서 젖생산량을 늘이며 젖가공기술을 발전시키고 젖제품의 질을 철저히 보장할데 대하여 다시금 강조하시였다.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6차회의에서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육아법이 새로 채택되여 당의 육아정책관철을 위한 법률적담보가 마련되였다.

출생후 7개월부터 6살나이에 해당한 전국의 백수십만명의 어린이들에게 매일 하루도 빠짐없이 젖제품을 공급하는 사업을 국가가 전적으로 부담할데 대한 새로운 육아정책의 실시는 우리 아이들을 키우는데 억만자루의 품이 든다고 하여도 그것을 고생으로가 아니라 행복으로 여기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만이 내리실수 있는 중대결단이다.

후대들을 위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뜻을 받들고 당의 육아정책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전국가적, 전인민적인 투쟁이 전개되였다.

전국의 모든 도, 시, 군들에서 젖생산량을 늘이기 위한 사업이 힘있게 추진되였다.

각지의 일군들은 육아문제를 당과 국가의 최중대사로 내세우고 실행해나가는 당중앙과 숨결을 함께 하고 보폭을 따라세웠다.함경북도에서는 염소와 젖소마리수를 3배이상으로 늘이고 수만정보의 풀판을 새로 조성하여 자체로 젖생산량을 늘일수 있는 능력을 갖추었다.함경남도에서는 주요축산기지들에 많은 염소와 젖소를 확보하고 선진적인 사양관리기술을 받아들이며 젖생산량을 늘여나갔다.

젖생산토대를 구축하기 위한 사업이 힘있게 벌어지는 속에 젖소의 사양관리와 젖생산에 필요한 시설들과 설비들이 그쯘히 갖추어진 목장들이 수많이 일떠섰다.

지난해에만도 황해남도농촌경리위원회 운곡축산농장 젖소분장, 평안남도농촌경리위원회 후탄젖소목장, 량강도농촌경리위원회 혜산젖소목장, 평양시농촌경리위원회 송금축산농장, 황해북도농촌경리위원회 황주젖소목장이 준공하여 젖생산에 들어갔다.

당의 육아정책이 실시된 때로부터 지금까지 전국적으로 젖소마리수가 현저히 늘어났으며 많은 목장들이 훌륭히 건설, 개건되고 수만정보의 방목지가 새로 꾸려져 젖생산능력은 나날이 확대되였다.

각지에서 젖가공기술을 발전시켜 젖제품의 질과 위생안전성을 철저히 보장하기 위한 사업이 힘있게 추진되였다.

과학연구부문 일군들과 연구사들은 분무건조식젖가루생산설비와 신젖생산설비를 제작하여 젖제품생산단위들에 보내주었으며 젖가공에 필요한 활성이 높은 신젖생산용가루젖산균을 개발하여 당의 육아정책실현에 적극 기여하였다.

평안북도에서는 도안의 곳곳에 수백대의 현대적인 젖가루생산설비를 갖추어놓았으며 도적인 젖가루품평회와 기술전습회를 자주 조직하여 젖제품의 질제고를 위한 시, 군사이의 경쟁열의를 고조시키였다.

황해남도에서는 모든 젖제품생산단위들에 위생통과실과 제품보관실을 훌륭히 꾸려 젖제품의 위생안전성을 철저히 보장할수 있게 하였다.

각지의 젖제품생산단위들과 공급단위들에 륜전기재, 랭동 및 저장시설, 운반용기 등 필요한 조건들도 갖추어졌다.

하여 전국적으로 근 2, 000대의 젖가루생산설비가 그쯘히 갖추어지고 위생안전성이 보장된 수백개소의 젖제품보관고건설이 본격적으로 추진되여 우리 어린이들에게 질좋고 신선한 젖제품을 정상적으로 먹일수 있는 생산토대를 구축하는 사업이 적극 다그쳐졌다.

젖제품생산능력이 부단히 확대되는 속에 국가적인 정연한 공급체계와 질서가 철저히 수립되여 당의 육아정책관철의 제도적담보가 마련되였다.

도, 시, 군들과 해당 단위들에서는 탁아유치원년령기의 아이들을 빠짐없이 장악하고 젖제품소요량을 확정하는 사업에 힘을 넣었다.

한편 젖제품공급과 관련된 말단단위에서부터 중앙지도기관에 이르기까지 매일 공급정형을 신속정확히 종합하는 국가적인 정연한 체계와 질서가 세워졌다.

중앙상업지도기관, 도, 시, 군인민위원회와 농업지도기관, 탁아소, 유치원을 관리하는 모든 단위들에서는 젖제품을 엄격히 기준대로 공급하기 위한 사업을 책임적으로 집행해나갔다.

젖제품의 운반 및 보관, 공급에서 지켜야 할 위생학적요구와 방법을 잘 알고 철저히 준수하도록 하기 위한 구체적인 사항들이 명시된 젖제품공급지도서가 작성되여 젖제품생산 및 공급단위들에 시달되고 해마다 수정보충되였다.

젖제품공급지도서에 준하여 모든 탁아유치원년령기 어린이들에게 젖제품공급카드가 발급되고 탁아소, 유치원, 리(읍, 구, 동)사무소들에는 젖제품공급일지가, 시, 군탁아소유치원물자공급소들에는 젖제품공급카드발급대장이 갖추어짐으로써 단 한명의 어린이도 공급대상에서 빠지지 않도록 하기 위한 실무적대책이 세워졌다.

리(읍, 구, 동)사무소들에 젖제품공급실을 위생학적으로 꾸리는 사업도 활기있게 진행되였다.

당의 육아정책관철을 위한 사업이 모든 사업의 제1순위에서 진행되는 가운데 우리 아이들의 성장발육상태가 개선되여가고있다.

육아정책이 실시된 이듬해말 어린이들의 영양상태평가지표를 선정하여 년령별로 영양학적인 조사를 진행한 결과 전해보다 3~6살 난 어린이들의 키와 몸무게증가량이 늘어나고 년령별에 따르는 키작은 어린이들과 설사증, 감기, 기관지염과 같은 병을 앓은 어린이들의 비률이 낮아졌다.

그리고 지난해말 어린이성장발육상태조사를 진행한데 의하면 전반적으로 어린이들의 면역력이 강화되였으며 농촌지역 어린이들의 영양상태가 날로 개선되고있는것으로 평가되였다.

이것은 당의 육아정책의 정당성과 생활력에 대한 뚜렷한 증시로 된다.

지금 당의 은정속에 매일 젖제품을 공급받으며 무럭무럭 자라는 아이들의 모습은 각지 인민들속에서 커다란 반향을 불러일으키고있다.

사리원시의 한 녀성은 아들애가 수도의 병원에 입원하여 탁아소에 다닐 때처럼 매일매일 젖제품을 먹으며 치료를 받았는데 퇴원할 때에는 집으로 돌아오는 기간에 먹을수 있는 젖가루까지 받아안은 사실에 대해 격정에 넘쳐 말하였다.

강계시탁아소유치원물자공급소의 한 운전사는 국가적인 조치에 의해 젖제품운반차들이 시, 군마다 새로 갖추어져 성대한 출동식이 진행되던 날을 잊을수 없다고 하면서 우리 아이들을 위한 당의 은정에는 끝이 없다고 토로하였다.

신도군의 한 유치원교양원은 어린이들이 젖제품을 먹으면서부터 살색이 희여지고 추위도 타지 않고 키가 크는것이 확실히 알린다고 하면서 서해의 한끝에 자리잡은 섬마을아이들에게도 속속들이 와닿는 위대한 어머니의 사랑에 대하여 격동된 심정을 터놓았다.

락랑구역의 한 다산모는 세 자식에게 먹일 젖제품을 안고 명절날에도 휴식날에도 어김없이 찾아오는 보육원, 교양원들을 맞이하느라면 당의 은정을 남보다 더 받아안는 행복감에 눈물이 앞선다고 말하였다.

당의 육아정책관철에서 이룩되고있는 성과들은 힘겨울수록 어린이들에게 정성을 더 쏟아붓고 그 사랑의 힘으로 공산주의미래를 향하여 완강하게 나아가는것이 우리 혁명의 전진방식, 발전방식으로 되여야 한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후대관, 미래관이 낳은 빛나는 결실이다.

이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육아정책을 내오고 법화하여 강력히 실시함으로써 온 나라 모든 어린이들의 밝은 웃음과 행복을 꽃피워주고 그들의 아름다운 꿈과 미래를 지켜주는 현실은 오직 아이들을 왕으로 떠받들고있는 우리 나라 사회주의제도하에서만 찾아볼수 있는 자랑찬 화폭이다.

자애로운 어머니의 젖줄기마냥 와닿는 우리 당의 은혜로운 사랑속에 이 땅에서는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노래소리가 세세년년 끝없이 울려퍼질것이며 후대들에 대한 위대한 사랑의 힘에 떠받들려 우리 조국은 눈부신 전진을 이룩할것이다.

본사기자 강효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