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9월 18일 수요일  
로동신문
조선인민군창건 76돐을 경축하여
공화국영웅과 농업근로자들의 상봉모임 진행

2024.2.8. 《로동신문》 4면


조선인민군창건 76돐경축 공화국영웅과 농업근로자들의 상봉모임이 7일에 진행되였다.

조선농업근로자동맹 중앙위원회 위원장 한종혁동지, 농근맹일군들, 평양시안의 농업근로자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모임에서는 우리 나라 동해의 경제수역상공에 침범하였던 미제의 전략정찰기를 격퇴하는 전투에서 위훈을 세운 공화국영웅 허룡동지가 발언하였다.

그는 지난 2003년 2월 미제가 《핵문제》를 구실로 정세를 극도로 긴장시키면서 각종 사명의 전략 및 전술정찰기들을 집중동원하여 우리 공화국에 대한 180여차의 공중정탐행위를 감행하였으며 북침전쟁연습을 광란적으로 벌린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희세의 천출명장이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우리의 거듭되는 경고에도 불구하고 미쳐날뛰는 미제의 오만한 코대를 여지없이 꺾어놓으실 령활한 작전을 펼치시고 몸소 진두에서 지휘하시였다고 그는 강조하였다.

그는 출격명령을 받고 창공으로 날아올라 기묘한 공중기동으로 미제의 전략정찰기에 15m까지 접근하였으며 적기의 앞뒤와 좌우로 연방 솟구치고 내리꽂히며 22분동안 적들을 혼비백산케 한 전투위훈담에 대하여 실감있게 이야기하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후 여러 차례나 부대를 찾으시여 당에 대한 무한한 충실성과 무적의 담력, 기발한 전법으로 놀라운 기적을 창조한 참으로 용맹한 비행사라는 값높은 평가를 안겨주시고 영광의 기념사진도 찍어주시였다고 그는 말하였다.

2012년 1월 부대를 찾아오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그날의 공훈을 다시금 치하해주시였으며 가정에도 들리시여 대를 두고 길이 전할 뜨거운 사랑을 베풀어주시였다고 그는 격정에 넘쳐 이야기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대한 품속에서 오늘 우리 비행사들은 영웅적전투정신과 높은 비행술, 완벽한 실전능력을 소유한 하늘의 결사대로 억세게 자라났으며 조선인민군 공군은 공화국의 핵심군종으로 장성강화되여 자기 발전의 최전성기를 맞이하고있다고 그는 강조하였다.

그는 전체 농근맹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이 《애국으로 단결하여 당 제8차대회가 내세운 투쟁목표달성을 향해 더욱 힘차게 싸워나가자!》는 구호를 높이 들고 당이 제시한 올해 알곡고지점령에서 새로운 기적과 혁신을 창조해나갈것을 부탁하였다.

이어 결의토론들이 있었다.

토론자들은 우리 조국이 무엇으로 하여 그처럼 강대한가를 다시금 절감하였다고 하면서 쌀로써 당을 보위하고 사회주의를 지키겠다는 투철한 신념을 지니고 당면한 영농준비에 더욱 박차를 가하며 나라의 방위력강화에 이바지하는 애국운동을 적극 전개해나갈 맹세를 다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