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2.8. 《로동신문》 5면
《조국보위는 공민의 의무이며 조국을 보위하는것보다 더 영예로운 일은 없습니다.》
국권수호, 국익사수를 위한 지난해의 투쟁을 통하여 조국의 운명속에 자신과 가정의 행복이 있다는것을 더욱 깊이 절감한 온 나라 전체 인민이 국력강화에 이바지하기 위한 성스러운 애국의 길에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쳐나가고있다.
국가계획위원회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새해벽두부터 조국의 운명을 지켜 불면불휴의 로고를 바쳐가시는
각지의 근로단체조직들에서도 온 나라를 금성철벽으로 다지기 위한 애국운동에 적극 떨쳐나서고있다.
전국의 청년동맹원들과 직맹원들, 농근맹원들과 녀맹원들은 좋은일하기운동을 활발히 벌려 자기들의 이름으로 명명된 자랑스러운 《대학생청년》호, 《직맹》호, 《농근맹》호, 《녀맹》호방사포들을 인민군대에 증정한 그 기세를 더욱 고조시켜 올해에도 나라의 국방력을 더욱 튼튼히 다지기 위한 사업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섰다.
평양시직맹위원회와 내각직맹위원회에서도 국력강화에 기여할수 있는 좋은일하기운동을 경쟁적으로 진행해나가고있다.
평안북도와 개성시의 녀맹원들은 무적의 병기들을 사랑하는 자식들이 지켜선 초소로 떠나보낼 때만큼 기쁜 순간은 없다고 하면서 조국방선을 튼튼히 다지기 위한 사업에 순결한 량심과 헌신의 구슬땀을 아낌없이 바쳐가는 아름다운 소행들을 적극 발휘해나가고있다.
평양시 삼석구역의 녀맹원들은 제5차 전국어머니대회에서 하신
전국의 많은 단위들과 근로자들속에서도 원군은 제일가는 애국이며 병사들을 사랑하는것은 곧 조국을 사랑하는것이라는 뜨거운 일념을 안고 방선초소에 혈육의 정을 아낌없이 기울이는 애국적소행들이 수없이 발휘되고있다.
평양시피복공업관리국과 평양지하상점, 청진중앙동물원사료보장수산사업소를 비롯한 많은 단위들에서
운산군에 사는 영예군인 김명훈동무는 혁명의 군복을 벗었다고 하여 조국을 지키는 공민의 량심이 흐려져서는 안된다고 하면서 가족성원들이 많은 집짐승을 길러 군인생활에 이바지하도록 적극 이끌어주고있으며 온천군 운하리에서 살고있는 리재건로인의 가정에서도 집뜨락에 만들어놓은 양어못에서 해마다 많은 물고기를 길러내여 초소의 병사들에게 보내주고있다.
총대가 강해야 나라도 강하고 우리의 운명과 미래도 담보된다는것을 절대의 진리로 간직하고 국력강화를 위해 성심을 다하는것을 공민의 본도로 여기는 우리 인민의 드팀없는 의지와 투철한 조국수호정신은 날로 높아가는 우리 국가의 존엄과 국위와 더불어 더욱 승화되고있다.
본사기자 김학철
-경공업성에서-
리설민 찍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