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2.11. 《로동신문》 1면
이 땅 그 어디에서나 세기적변혁을 안아오는 거창한 혁명강령인 《지방발전20×10정책》에 대한 격찬의 목소리가 날로 높아가고있는 가운데
우리 얼마나 거창한 변혁의 시대에 살고있는가.당의 원대한 구상을 실현해가는 길에서 이 나라 아들딸로서의 도리를 다해나가자.
바로 이것이 이 땅의 가는 곳마다에서 후덥게 체감할수 있는 강렬한 민심이다.
《우리는 당에 모든것을 의탁하고 당과 함께 온갖 시련과 난관을 헤쳐온 우리 인민들에게 하루빨리 세상에 부럼없는 유족하고 행복한 생활을 마련해주어야 합니다.》
평안남도일군들과 근로자들속에서는
평안남도당위원회 책임일군은 이렇게 말하였다.
《앞으로 우리 도에도 김화군의 지방공업공장들보다 더 멋들어진 공장들이 일떠선다고 생각하니 벌써부터 가슴이 벅차오릅니다.머지않아 펼쳐질 변혁의 그날을 앞당기기 위해 있는 지혜와 열정을 다 바쳐가겠습니다.》
숙천군일군들과 근로자들의 기세가 대단히 앙양되여있다.
《우리가 농사, 농사 하면서 지방공업에 관심을 돌리지 못하였는데 당에서 지방공업발전을 위한 획기적인 조치를 취해주었습니다.그러니 우리가 어떻게 고마움의 눈물만 흘리겠습니까.지금부터 당에서 품들여 꾸려주는 지방공업공장들의 경영활동을 잘하여 인민들이 실지 덕을 보게 하기 위한 사업에 군안의 과학기술력량과 물질기술적토대를 총발동시키겠습니다.》
이것이 어찌 군당위원회 책임일군에게서만 들을수 있는 격정의 목소리이겠는가.
《당의 사랑은 날이 갈수록 더해만지는데 보답의 마음에 어떻게 끝이 있을수 있겠습니까.》, 《우리 일군들속에서는 수십km에 달하는 하천제방뒤면에 빨리 자라는 참대버드나무를 대대적으로 심어 종이생산원료로 리용하자는 좋은 의견이 제기되였습니다.》, 《벌방지대에 흔한 쌀겨에서 비누생산용기름을 얻어낼수 있다는 안을 비롯하여 지금 어디서나 창발적인 의견들이 쏟아져나오고있습니다.》
군급기관 일군들속에서 이런 목소리들이 울려나오고있을 때 군안의 농업근로자들과 녀맹원들, 년로자들도 당면한 영농사업에서 혁신을 이룩하며 소중한 애국의 마음을 하나로 합쳐 나라일에 적은 힘이나마 이바지하려는 결의들을 다지고있다.
조국의 북변 함경북도에서도 우리 당의 지방발전정책에 대한 다함없는 고마움의 목소리, 행복의 그날을 하루빨리 앞당겨올 불같은 맹세의 목소리가 날로 더욱 높아가고있다.
당에서 함북의 인민들을 위해 희한한 온실바다를 펼쳐준것이 엊그제같은데 오늘은 또 지방이 변하는 새시대의 향유자로 내세워주니 어찌 그들의 가슴이 뜨겁게 달아오르지 않을수 있으랴.
지리적으로는 멀고 가까운 곳이 있어도 자신의 마음속에는 멀고 가까운 인민이 따로 없다고 하시며 온 나라 인민을 행복과 문명의 상상봉에 떠받들어올리시는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9차 정치국 확대회의에서 〈지방발전20×10정책〉을 강력히 추진할데 대하여 토의되였다는 소식에 접하고 온밤 잠을 이룰수 없었습니다.인민을 위해 바쳐가시는
이렇게 어머니당에 대한 고마움과 보답의 열망으로 온 군이 설레일 때 지난 시기 혁신자로 떠받들리웠지만 일터를 떠나 한가정의 울타리에서 맴돌던 옛 기능공들이 군식료공장 당조직을 찾아 다시 일터에 설 결의를 다졌다.
이들만이 아니였다.수많은 가두녀성들이 이제는 등에다 저 하나만을 위한 짐을 지고다닐 때가 아니라고, 우리 고장의 지방공업공장들에서 멋쟁이상품들이 쏟아져나올 꿈같은 그날을 앞당길수 있다면 무엇을 아끼고 주저하겠는가고 하면서 원료기지조성사업을 위해 떨쳐나섰다.
당의 웅대한 지방공업발전정책을 관철하기 위해 뜻과 마음을 합치려는 열의는 강원도일군들과 근로자들의 모습에서도 뜨겁게 안아볼수 있다.
도의 일군들은
《우리 강원도사람들은 고마움의 눈물만을 흘리지 않습니다.누구나 맡은 일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나라를 위한 일을 한가지라도 더 찾아하기 위해 인민들모두가 아글타글 노력하고있습니다.》
그러면서 지금 도에서는
지난날 땅이 질어 진고산, 바람세차 풍고산이라 불리우며 사람 못살 고장으로 소문났던 고산군, 로동당시대에 사회주의무릉도원으로 변모되여 그 이름도 자랑높은 력사의 고장에서도
《우리 녀맹원들은 지금 더 많은 기름작물을 재배할 결의를 안고 한사람같이 떨쳐나섰습니다.》, 《우리 과수종합농장에서는 1월 자급비료생산을 계획보다 훨씬 넘쳐 수행한 기세로 올해 농사차비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있습니다.》, 《이 좋은 세월에 나이가 많다고 가만히 앉아만 있을수야 없지요.우리 설봉리의 년로자들모두가 농사일을 돕기 위해 두팔을 걷어붙이고 나섰습니다.》
이것이 어찌 평안남도와 함경북도, 강원도에서만 울려나오는 목소리이겠는가.
지방발전정책이 눈앞의 현실로 펼쳐지게 될 우리의 모든 시, 군마다에서 이렇게 하루하루가 흘러가고있다.누구를 만나보고 어디를 가보아도
이것이야말로 당이 결심하고 실천하는 모든 일은 자신들의 행복과 잇닿아있음을 체감한 이 나라 인민들이 애국으로 단결하여 지방발전정책의 성과적실행을 위해 한사람같이 분기해나서고있는 모습이 아니겠는가.
그렇다.
본사기자
- 량강도당위원회에서 -
- 함흥시에서 -
본사기자 주대혁 찍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