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9월 20일 금요일  
로동신문
나라 인민의 뜨거운 마음을 안고 달려왔습니다
제2차 광명성절경축 인민예술축전 참가자들을 만나보고
열혈청춘들의 기상과 열정이 맥박치게

2024.2.14. 《로동신문》 4면


새해의 신심넘친 려정에서 가장 활력있는 부대로서의 기상을 높이 떨치며 언제나 당중앙의 령도따라 힘차게 곧바로 나아가는 청년전위들의 신념이 2월의 하늘가에 메아리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장군님께서는 청년동맹과 청년들을 적극 내세우시고 청년들에게 주실수 있는 모든 영예와 영광을 다 안겨주시였습니다.》

우리는 승리의 신심과 열의를 백배해주며 관람자들을 세차게 격동시키는 공연을 내놓은 청년중앙예술선전대의 대장, 부대장동무들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기자: 조선청년들의 기백과 열정이 맥박치는 공연을 보았다.공연준비에 많은 품을 들인 결과라고 생각한다.

대장 김동욱: 올해 정초부터 우리 청년중앙예술선전대는 경제선동활동과 예술공연으로 바쁜 나날을 보냈다.

동평양화력발전소에서 전력생산자들을 불러일으키는 경제선동으로부터 시작하여 사회주의애국청년동맹창립 78돐 기념공연, 전위거리건설장에서의 화선식경제선동 등으로 불같은 나날을 이어왔다.

부대장 오은미: 축전준비사업에 달라붙었을 때에는 정말 시간이 긴박하였다.

그러나 길지 않은 준비기간에 열정이 넘치고 패기있는 청년집단으로서의 우리 선전대의 위력이 남김없이 발휘되였다.

김동욱: 창작가들은 대본의 미흡한 점들을 수정하면서 하나하나 다듬어나갔고 밤낮을 이어가며 화술배우들은 새로운 대본을 놓고 형상을 무르익혔다.그리고 무용수들은 동작을 반복해가며 종목을 완성해나갔다.

오은미: 우리가 짧은 기간에 공연종목들을 완성할수 있은것은 당이 바라는 길에서 인생의 꿈과 리상을 꽃피워가려는 우리 시대 청년들의 고상한 정신세계를 깊이 체험하고 그들처럼 삶을 빛내이려는 선전대대원들의 지향이 강렬하였기때문이다.

김동욱: 이런 열정을 안고 우리는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전원회의 결정관철에 떨쳐나선 우리 청년들의 진함없는 불굴의 정신, 애국의 힘으로 충천한 기상을 종목들에 담을수 있었다.

우리는 앞으로도 당중앙을 따라 전면적국가부흥을 위한 장엄한 진군길에서 애국청년의 기상과 본때를 남김없이 떨쳐가도록 우리 청년들을 고무하는 예술활동을 더욱 적극적으로 벌려나가겠다.

본사기자 공로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