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2.14. 《로동신문》 4면

국립교예단 요술극장에서는 여러 도의 예술단 요술배우들과 요술애호가들이 출연하는 요술축전이 성황리에 진행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인민을 억척으로 지키고 더 높이 떠받들며 부럼없이 잘살게 하는것은 나와 우리 당의 제일사명이고 확고부동한 의지입니다.》

황해북도예술단의 요술사 리경심동무가 출연하는 요술 《행복의 래일》은 흥미있는 요술의 세계를 펼쳐보여 관람자들의 절찬을 받고있다.

처녀요술사의 재치있는 손동작에 의해 커다란 연필들이 생겨나는것도 신기하지만 비여있던 함안에서 요술배우들이 나오는 장면에서 사람들은 열렬한 박수를 보내였다.

요술사의 손짓 한번으로 식료공장의 평면도가 그려지는가 하면 갖가지 식료품들이 가득찬 지함도 순식간에 만들어내는 작품은 사람들을 신비로운 요술의 세계에로 이끌어간다.

이 작품을 창작한 황해북도예술단의 요술과장 차금수동무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８기 제１９차 정치국 확대회의에서 하신 강령적인 결론을 받아안고 격정을 금할수가 없었다고 한다.은파군이 고향인 그는 큰물피해를 입어 한지에 나앉았던 고향사람들에게 희한한 살림집을 안겨준것이 어제일인데 오늘은 지방인민들의 생활개선에서 근본적인 변혁을 가져오게 될 새로운 정책을 내놓은 우리 당에 대한 고마움의 마음을 안고 요술작품을 완성하여 축전무대에 내놓았다고 한다.

작품을 창작하던 과정은 위대한 우리 당이 있기에 행복할 래일은 눈앞의 현실로 다가옴을 절감한 나날이였다고 그는 격정에 넘쳐 말하였다.

요술의 세계를 두고 사람들은 환상의 세계라고 말한다. 그러나 뜻깊은 ２월의 환희를 더해주며 펼쳐진 요술축전무대에서 관람자들은 요술사들의 재치있는 손재주나 요술기교만을 보는것이 아니다.더욱 행복해질 우리모두의 래일을 보고있으며 부흥번영할 조국의 모습을 확신하고있는것이다.인민의 꿈과 리상이 꽃펴나 날에날마다 변모되는 조국의 현실이야말로 요술의 세계에도 다 담지 못할 인민의 지상락원이 아니겠는가.

김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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