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2.16. 《로동신문》 3면
민족최대의 경사스러운 명절인 광명성절을 맞으며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우리
이 땅우에 그 누구도 범접 못할 사회주의강국을 일떠세우시려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쳐오신
그 누구도 감히 건드릴수 없는 절대적인 힘을 과시하며 주체병기들이 치솟아오른 저 하늘에서도, 세상에 둘도 없는 인민의 리상거리, 온실바다며 선경마을들이 희한하게 펼쳐진 수도와 지방의 곳곳에서도, 세계각국에서 울려나오는 우리 국가에 대한 열렬한 격찬의 목소리에서도 조국의 무진막강한 힘과 위용이 어리여온다.
하기에
《우리는
누구나 참된 자주적존엄과 권리를 지니고 당당히 살아가는 우리 조국, 사람들모두가 래일에 대한 희망을 안고 서로 돕고 이끌며 화목하게 살아가는 이 땅에서 우리 인민의 마음속에 간직된 크나큰 긍지와 자부는 무엇인가.
강대한 우리 조국! 바로 이것이다.
생각해볼수록 가슴이 높뛴다.오늘 우리 조국은 얼마나 강해졌는가.
지난해만 놓고보더라도 정찰위성 《만리경-1》호의 성공적발사로 우리 조국이 만리를 시야에 둔 위력한 조준경을 지니였고 대륙간탄도미싸일 《화성포-17》형과 《화성포-18》형시험발사와 발사훈련을 성공적으로 진행하여 만리를 때리는 《주먹》을 더 억세게 벼리였으며 새로 건조한 우리 식의 전술핵공격잠수함의 진수식을 통해 공화국무력의 무비한 림전태세와 발전상을 유감없이 과시하였다.
조선인민군창건 75돐경축 열병식을 비롯하여 여러 차례에 걸쳐 거행된 열병식에서 영광의 군기들을 펄펄 휘날리며 최정예전투대오들이 나아갈 때, 주체조선의 무진막강한 힘의 실체인 웅건장대한 절대병기들이 연해연방 흘러갈 때 하늘땅을 진감하며 터져오른 인민들의 폭풍같은 환호성은 무엇을 말해주는가.
《그 어떤 원쑤도 감히 건드리지 못하는 세상에서 제일 강한 나라가 바로 내 조국이라는 사실이 정말 긍지스럽습니다.》
《무엇이 두렵겠습니까.이제 우리가 온 세상에 대고 소리치며 잘살 날이 멀지 않았구나 하는 생각으로 가슴이 쿵쿵 높뜁니다.》
둘러보면 복잡다단한 이 세계에서 지금도 수많은 사람들이 태여난 조국은 있지만 자기를 지킬 힘이 없어 피난민이 되여 남의 나라 지붕밑에서 온갖 수난을 다 당하고있으며 제땅에서도 제국주의자들의 강권에 눌리워 현대판식민지라는 오욕과 수치속에 살고있다.
하지만 우리 조국, 우리 인민은 어떠한가.비록 령토도 크지 않고 인구수도 많지 않지만 세계흐름의 한복판에서 정의와 진리의 억센 수호자가 되여 그 힘과 위용을 만천하에 떨치고있다.
이 세상에 강대한 나라에서 존엄있게 살기를 원하지 않는 인민이 어디에 있겠는가.허나 그것은 결코 바란다고 하여 이루어지지 않는다.
지금도 잊을수 없다.조국과 인민의 운명을 한몸에 지니시고 찬눈비에 색날은 야전복이 마를새없이 한평생 걷고 또 걸으신
수십년세월이 흐른 오늘날에도 우리 인민 누구나 눈물속에 외우군 하는 철령길, 오성산의 칼벼랑길, 풍랑사나운 초도의 바다길…
자주적근위병이 되느냐, 또다시 제국주의의 노예가 되느냐 하는 판가리결전의 그 시각
바로 어제 신문과 방송으로는
조국의 존엄을 짓밟는것을 절대로 용서치 않을것이라는 철의 의지를 안으시고 또다시 국방력강화를 위한 헌신의 길을 이어가시는
《우리
그처럼 크나큰 행복감에 가슴들먹일수록 우리 인민 누구나 부강조국건설의 만년초석을 다져주신
하기에 지금도 우리 인민은
본사기자 김송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