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5일 수요일  
로동신문
우리 장군님의 축복을 받아안은 어제날 행복동이들의 소중한 추억

2024.2.16. 《로동신문》 5면



우리 장군님의 한평생에는 친어버이의 다심한 정으로 앞날을 축복해주시고 걸음걸음 손잡아 이끌어주시며 훌륭히 키워주신 이 땅의 수많은 복받은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가 수놓아져있다.그속에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친히 이름지어주시고 뜨거운 사랑을 베풀어주신 행복동이들에 대한 이야기도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군대와 인민의 마음속에 자리잡은 장군님의 모습은 영원히 지워질수 없습니다.》

해마다 뜻깊은 광명성절이 오면 조선인민군 군관인 민홍단동무는 자기가 받아안은 사랑과 은정에 대해 뜨겁게 추억하군 한다.

24년전 봄날 자기 집을 찾아오신 위대한 장군님께 태여날 아기의 이름을 지어주시였으면 하는 외람된 소청을 아뢰이는 어머니를 탓하지 않으시고 아들을 낳게 되면 대홍이라고 하고 딸을 낳게 되면 홍단이라고 하는것이 좋을것같다고 하신 어버이장군님이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축복을 받은 홍단이는 마을의 자랑이였고 누구나의 관심사가 되였다.성, 중앙기관과 군의 일군들이 찾아와 홍단이의 앞날을 축복해주며 그가 훌륭히 자라나도록 도와주고 이끌어주었다.

그럴 때면 홍단이의 아버지, 어머니는 자식을 꼭 껴안고 이렇게 속삭이군 하였다.어서 커서 장군님의 사랑에 보답하는 훌륭한 딸이 되라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홍단이에게 베풀어주신 사랑은 또 얼마나 크고 따사로왔던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위대한 장군님의 각별한 정을 받아안은 홍단이를 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 제9차대회에 대표로 참가하도록 해주시고 자신의 가까이에 앉혀주시여 다심한 정을 부어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과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품속에서 남다른 성장의 길을 걸어온 그였기에 감나무중대에서 병사생활을 하던 때에도, 군관이 된 오늘에도 뜨거운 마음을 안고 자기가 받아안은 하늘같은 사랑을 더듬어보는것이다.

이런 추억은 비단 그의 가슴속에만 간직되여있는것이 아니다.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 자강도려단의 고후회동무는 돌격대원들에게 잊지 못할 사연을 이야기하군 한다.

구봉령일가가 꿈결에도 뵈옵고싶던 위대한 장군님을 몸가까이 뵈온 그날 엄마품에 안겨 잠들었던 갓난애기가 바로 고후회동무였다.후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날의 일을 추억하시며 그때 엄마품에서 잠을 자던 후회가 잘 자라는가고, 그애가 나를 알아볼가라고 정담아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각별한 정을 부어주신 고후회동무를 한품에 안아 변함없이 사랑을 돌려주신분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였다.

학습과 조직생활에서 모범을 보인 구봉령의 고후회에게 김정일소년영예상을 수여하도록 해주시였고 그가 조선소년단창립 66돐 경축행사에도 참가하도록 크나큰 은정을 돌려주시였다.

그리고 대학공부도 하도록 해주시고 소박한 결의가 담긴 편지도 보아주시며 그의 앞날을 축복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였다.

하기에 그는 지금도 삶의 순간순간 다심한 정을 부어주신 위대한 장군님과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어버이사랑을 뜨겁게 돌이켜보며 나라를 떠받드는 미더운 역군으로 자라날 결의를 굳게 다진다.

지금으로부터 22년전 위대한 장군님께서 친히 그 이름을 지어주신 리축복동무도 깊은 추억속에 지나온 나날을 돌이켜보군 한다.

《저의 성장에는 해빛밝은 유치원에서 재능을 마음껏 꽃피우도록 해주시고 강반석혁명학원에서 군복을 입고 아버지처럼 조국을 위해 굴함없이 살도록 걸음걸음 이끌어주신 위대한 장군님과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의 손길이 어려있습니다.》

정녕 세상에서 제일 위대하고 자애로우신 어버이의 품속에서 온 세상이 부러워하는 행복동이로 자라난 리축복동무이다.

김정일소년영예상수상자, 대학생과학탐구상수상자로 자라난 리축복동무는 노래 《축복받은 나의 삶》을 즐겨부르며 위대한 어버이의 품속에서 나서자라난 자기의 삶을 온 세상에 소리높이 자랑하고있다.

위대한 장군님의 축복을 받아안은 리경연, 류소금, 원산청년발전소마을의 메주집소녀 김광명,

그들도 오늘은 조선인민군 군관으로, 어엿한 소년단원으로 자라나 어버이장군님의 사랑과 정을 끝없이 전하고있다.

저 멀리 조국의 북변 산간마을로부터 동서해의 바다가마을에 이르기까지 내 나라의 방방곡곡 그 어디서나 만날수 있는 행복동이들, 위대한 장군님을 그리며 잊지 못할 추억을 돌이켜보는 그들의 모습에서 우리는 온 나라 천만아들딸들을 한품에 안아 보살펴주신 어버이장군님의 한없이 따사로운 사랑을 다시금 절감하게 된다.

위대한 장군님의 자애로운 영상, 친근한 음성, 다심한 손길은 어제도 오늘도 우리의 생활속에 소중한 추억과 더불어 깊이 자리잡을것이며 영원히 지워지지 않을것이다.

글 본사기자 오은별

사진 오진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