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9월 20일 금요일  
로동신문
태양의 성지에 펼쳐진 이채로운 풍경

2024.2.16. 《로동신문》 5면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한없는 그리움과 경모의 정이 뜨겁게 굽이치는 주체의 최고성지 금수산태양궁전지구는 천만인민의 열화같은 충성과 숭고한 도덕의리심에 떠받들려 세월이 흐를수록 더욱 아름답게 변모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온갖 지성과 정열을 다 바쳐 금수산태양궁전을 주체의 최고성지로 더욱 숭엄하게 꾸리며 수령님과 장군님을 태양의 모습으로 높이 모시는 사업을 최상의 수준에서 진행해나가야 합니다.》

금수산태양궁전지구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영생의 모습으로 계시는 태양의 성지로 일떠선 후 이곳으로는 온 나라 인민의 뜨거운 마음들이 끝없이 달려왔다.

그런 가운데 금수산태양궁전광장공원을 감도는 운하에는 해마다 진귀한 새들과 물고기들이 늘어나 찾아오는 사람들을 기쁘게 하고있다.

몇해전 인민군군인들의 지성에 의해 이곳 운하에 보금자리를 편 큰고니들은 해마다 그 마리수가 계속 늘어나고있다.

일반적으로 큰고니는 우리 나라에서 겨울을 나고 중국 동북지방과 로씨야의 원동지역에 날아가서 번식을 하는것으로 되여있다.

하지만 이곳 운하에서 사는 큰고니들은 놀랍게도 번식을 하였다.

봄이 와서 얼음이 녹으면 고니들이 운하에서 자라는 큰 물고기들과 어울리며 헤염치는 광경이 볼만하다.

현재 운하에는 물고기들도 많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영생의 모습으로 계시는 금수산태양궁전을 보다 아름답고 훌륭하게 꾸릴 결심을 안고 온 나라의 인민들은 각종 물고기를 정성껏 길러 이곳 운하에 놓아주고있다.

운하에서 노니는 원앙새들에도 평안북도를 비롯한 각지의 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 사회안전원들의 지성이 어리여있다.

지금 원앙새들은 아름드리나무들과 화초들이 뿌리를 내린 푸른 숲과 더불어 금수산태양궁전광장공원의 풍치를 더욱 돋구어주고있다.

우리 인민의 다함없는 그리움이 대하가 되여 흐르는 금수산태양궁전광장공원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우리 인민들의 숭고한 도덕의리심에 의해 수령영생의 대화원으로, 세상에 둘도 없는 천하의 절승으로 빛을 뿌릴것이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