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2.16. 《로동신문》 5면
《백두산은 조선혁명의 발원지이고 승리의 상징이며 우리 인민의 마음의 기둥입니다.》
지난 2월 14일 아침 평양을 출발한 한대의 뻐스가 백두산을 향하여 달리고있었다.
뻐스안에는 백두산밀영지구 혁명전적지관리소를 찾아가는 평양제1백화점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있었다.
해마다 그들이 백두산밀영고향집을 찾게 된데는 사연이 있었다.
수십년전 어느날 충성의 당세포의 영예를 지닌 평양제1백화점 5층당세포에서는 해마다 경사스러운 2월의 명절을 맞으며 백두산밀영고향집을 찾아 관리사업과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백두대지에 새겨진 절세위인들의 불멸의 혁명력사를 실체험으로 간직할 결의를 담은 편지를
얼마후 충성의 당세포성원들로 무어진 백두산밀영고향집으로 향한 첫 답사대가 현지로 출발하였다.
그날 저녁 백화점의 많은 종업원들이 잠들지 못하였다.그들의 마음은 한결같이 백두산밀영고향집으로 달리고있었다.
하여 충성의 당세포의 결의는 백화점 전체 종업원들의 실천으로 이어져 백두산밀영고향집을 찾는 사업이 정상화되였다.이 나날속에는 참으로 가슴뜨거운 이야기들이 수많이 꽃펴났다.
누가 시키지 않았지만 가정에서 백두산밀영고향집뜨락에 향기로운 꽃으로 엮은 꽃바구니를 드릴 마음으로 꽃송이들을 활짝 피운 일군들과 관리사업에 필요한 물자들을 성의껏 마련한 종업원들…
추운 겨울 먼길을 달려오면서도 단 한송이도 얼지 않은 생화로 정성껏 엮은 꽃바구니를 보며 강사들이 뜨거운 눈물을 흘린적이 한두번이 아니였다.
평양제1백화점 일군들과 종업원들의 소행을 누구보다 깊이 헤아려보신분은
이렇듯 크나큰 믿음과 사랑을 받아안던 날 백화점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영원히 백두산밀영고향집뜨락에 혈맥을 잇고 살 맹세를 굳게 다지였다.
그 맹세를 지켜 이들은 백두산밀영고향집앞에 지금까지 수십상의 꽃바구니를 진정하였고 많은 상품들을 강사, 관리원들과 현지주민들에게 봉사하였다.
오늘 평양제1백화점에서는 백두산으로 가는 대오에 서는것이 가장 큰 영예로, 표창으로 되고있다.
이것이 어찌 그들만의 심정이겠는가.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