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2.17. 《로동신문》 2면
밝아진 불빛
주체67(1978)년 5월 어느날이였다.
이날 저녁 만수대예술극장 분수공원을 지나시던
그러시던 그이께서는 동행한 일군들에게 분수공원이 좀 어두운것같지 않은가고 물으시였다.
일군들은 인차 대답을 드리지 못하고 서로 마주보기만 하였다.
공원의 여러곳에 무리등이 설치되여있는데다가 분수못안에서는 갖가지 색조화를 이루며 색등빛이 내비치고있었기때문이였다.
잠시 일군들을 둘러보시던
그러시면서 그이께서는 인민들이 놀러나와 밤에도 사진을 찍을수 있게 조명을 하여주면 얼마나 좋아들 하겠는가고 하시면서 공원을 인민들에게 자그마한 불편도 없도록 잘 꾸려줄데 대하여 따뜻이 이르시였다.
그날
인민에 대한 우리
제일 기쁜 소식
주체90(2001)년 4월 어느날 이른아침
아늑한 산골짜기에 계단식으로 펼쳐진 드넓은 양어장의 양어못마다에서는 칠색송어들이 꼬리를 치며 욱실거리고있었다.
규모있게 새로 건설된 양어못들과 공원처럼 아담하게 꾸려진 양어장의 이채로운 풍경을 정겹게 바라보시는
이윽하여 그이께서는 우리 인민들에게 더 많은 물고기를 풍족히 먹이시려고 그토록 심려하시던
이 사업을 통하여 양어야말로 수익성이 높은 대단히 경제적인 생산분야일뿐 아니라 인민들에게 사철 신선한 민물고기를 넉넉히 먹일수 있는 가장 빠른 방도이라는것이 실천적으로 증명되였다고.
이날 한 일군이
일군의 보고를 받으신
그이를 우러르며 일군들은 다시금 깊이 절감하였다.
우리
땅속의 보물이 아무리 귀중하여도
주체98(2009)년 5월 어느날
기업소의 실태를 하나하나 료해하시던 그이께서는 강냉이와 콩, 남새, 고기를 많이 생산하여 광부들에게 공급하고있는 사실을 두고 못내 기뻐하시였다.
이날
목욕탕과 한증탕을 돌아보시고 혁신자식당에 들리시여 식탁에 차려놓은 갖가지 음식들을 보시며 미소를 지으시는
그의 이야기를 들으신
땅속의 보물이 아무리 귀하다고 하더라도 로동계급의 건강과 바꿀수 없다!
이렇듯 그 어느 단위를 찾으시여도 생산에 앞서 로동자들의 건강과 생활조건에 대하여 먼저 마음쓰신분이 바로 우리
하기에 오늘도 우리 인민 누구나
본사기자 고철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