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민헌신의 길에 새겨진 못잊을 이야기
2024.2.19. 《로동신문》 2면
평가는 인민들에게서
인민을 위해 해놓은 일을 보실 때마다, 인민에게 안겨줄 창조물을 대하실 때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늘 하시는 말씀이 있다.
평가는 인민들에게서 받아야 한다.
몇해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그처럼 바쁘신 속에서도 궤도전차의 시운전길에 몸소 오르시였다.
이날 궤도전차의 고르로운 동음을 한참동안이나 가늠해보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궤도전차를 잘 만들었다고, 보람이 있다고 거듭 치하하시였다.
송구한 마음을 금할수 없어하던 한 일군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보내주신 도안대로 만들었기때문에 잘 만들수 있었다고 말씀올리였을 때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궤도전차를 만든것은 우리 로동계급이라고 하시면서 그들이 피타는 노력으로 새형의 궤도전차를 잘 만든데 대하여 말씀하시였다.그러시면서 새형의 궤도전차에 대한 평가는 자신에게서 받으려고 할것이 아니라 인민들에게서 받아야 한다고 정을 담아 말씀하시였다.
인민이 좋다고 하면 좋은것이고 나쁘다고 하면 나쁘다는것, 인민의 감정과 요구를 떠나서는 아무리 훌륭한 일이라고 해도 무의미하다는것, 바로 이것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깨우쳐주신 일군들모두가 한생토록 간직하여야 할 삶의 좌우명이였다.
이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인민들이 바란다면 하늘의 별이라도 따다주자는것이 바로 우리 당이라고 강조하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존귀하신 영상을 우러르며 일군들은 인민들의 목소리를 사업에 대한 제일 공정한 평가로 여기고 인민을 위해 참답게 복무해나갈 맹세를 굳게 다지였다.
먼저 헤아려주신 편의
인민의 리익과 편의를 최우선, 절대적으로!
이것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혁명령도의 길에서 철칙으로 삼으시는 모든 사색과 활동의 출발점이다.
어느해인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아름다운 평양의 밤거리를 몇번이나 돌아보시였다.
창전거리, 려명거리…
세인이 경탄하는 놀라운 속도로 솟아나 새로운 평양번영기를 구가하는 수도의 거리들은 여러가지 불장식으로 이채롭게 단장되여있었다.그야말로 저 하늘의 뭇별들이 다 내려앉은것만 같았다.
명절날, 휴식일에도 수도의 불장식정형을 료해하시느라 밤길을 달리시며 거듭 로고를 바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어느날 일군들을 부르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지금 평양시 공공건물과 봉사건물, 고층살림집들에도 불장식을 많이 하였다고 하시면서 사실상 고층살림집에서 사는 주민들은 잠자는 시간에 불을 켜놓으면 불편해할것이라는데 대하여 말씀하시였다.그러시면서 불장식기구들에 불을 켜는것도 필요한 시간까지 켜도록 하여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일군들의 마음은 젖어들었다.
자신께서는 수도시민들에게 보다 문명한 생활조건을 보장해주시려 헌신의 길을 걷고 또 걸으시고도 그들의 단잠에 지장이 있을세라 그토록 마음쓰시는 우리의 총비서동지 같으신 자애로운 어버이가 이 세상 그 어디에 또 있으랴.
못잊을 그날 일군들은 더욱 깊이 새기였다.
평양시를 아름답게 꾸리는 사업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먼저 인민의 리익과 편의부터 생각하여야 한다는 숭고한 뜻을.
본사기자 오영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