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 토요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고귀한 가르치심
조국의 부강발전을 위한 힘을 키우는것보다 애국은 없다

2024.2.21. 《로동신문》 2면


지금 온 나라 전체 인민은 위대한 당의 령도따라 《애국으로 단결하자!》라는 구호를 높이 들고 뜻깊은 올해에 공화국력사에 아로새길 더 큰 승리와 성과들을 이룩하기 위한 거창한 투쟁을 벌려나가고있다.

우리 인민의 가슴가슴은 사랑하는 조국을 더욱 부강하게 하고 강대국의 토대를 튼튼히 마련하기 위한 불같은 애국의 한마음으로 세차게 높뛰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사실 조국의 부강발전을 위한 힘을 키우는것보다 더 큰 애국은 없습니다.힘이 강해야 조국도 지키고 후손만대의 행복도 담보할수 있는것입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이 말씀은 참다운 애국의 길을 밝힌 가르치심이다.이 가르치심에는 국력강화를 위한 투쟁이야말로 애국중의 애국이라는 깊은 뜻이 담겨져있다.

나라와 민족의 운명과 미래는 국력에 의하여 결정된다.힘에 의한 강권과 전횡, 주권침해행위가 란무하는 오늘의 국제관계에서 국력이 약하면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과 생존권도 지켜낼수 없으며 나중에는 제국주의자들의 롱락물로, 희생물로 되고만다.

남에게 짓눌리고 얽매이기를 원치 않는것이 인간의 속성인것처럼 나라들사이에도 이러한 생리는 꼭같이 존재한다.힘이 약하면 불피코 남에게 머리를 숙이고 굴종의 수치를 감수하여야만 하는 현 세계에서 인민이 자주적근위병으로 존엄높이 살자면 누구도 무시할수 없는 막강한 국력을 갖추어야 하는것이다.

강한 국력을 가지고싶어하는것은 모든 나라와 민족의 공통된 지향이다.그러나 그것은 결코 쉽게 이루어지는것이 아니다.

세상을 둘러보면 남의 힘에 의거하여 국가를 보존하려는 나라도 있고 남의 자원과 기술에 의거하여 경제의 《성장》을 이룩해보려고하는 나라들도 있다.하지만 그것이 결코 국력을 높이기 위한 방도로는 되지 않는다.

남에게 의존했던 많은 나라들이 제국주의자들에게 자기 운명을 롱락당하는 비참상이 가슴아프게 펼쳐지고있는 오늘의 세계는 남의 힘, 남의 도움으로는 민족의 자주권, 생존권도 수호할수 없고 지속적인 번영도 이룰수 없다는것을 뚜렷이 실증해주고있다.

나라의 부강발전은 그 어떤 외부적힘에 의해서가 아니라 국가의 구성원을 이루는 매 공민의 애국적힘에 의해 이룩되는것이며 공민들 누구나 자기의 지혜와 노력을 모두 국력을 키우는데 바쳐갈 때만이 조국을 억척으로 지키고 후손만대의 행복도 담보할수 있는것이다.

예나 지금이나 우리 나라의 지정학적위치는 변함이 없지만 렬강들의 각축전마당으로 무참히 짓밟히던 어제날의 약소국이 세계의 《유일초대국》으로 자처하는 미국의 전횡을 제압분쇄하며 최강의 위력을 떨치고있는 오늘의 현실이야말로 그에 대한 명백한 실증으로 된다.

그 어떤 강적도 감히 건드릴수 없는 강국의 존엄과 위상을 만천하에 힘있게 과시하며 부흥번영의 진로따라 억세게 전진해나아가는 사회주의 우리 조국,

애로와 난관이 겹쌓이는 속에서도 세계가 괄목할만한 자랑찬 승리들을 줄기차게 이룩해나가고있는 이 땅의 자랑찬 현실은 우리 인민을 조국의 부강발전을 위한 투쟁에 한몸 다 바치는 애국자들로 키워주신 절세위인들의 탁월하고 세련된 령도의 빛나는 결실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령도밑에 맞다드는 모든 장애를 거대한 승리로 전환시키며 사회주의전면적발전의 시대,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를 펼쳐온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나날은 이를 더욱 뚜렷이 립증하였다.

새로운 주체100년대에 김정일애국주의를 구현하여 부강조국건설을 다그칠데 대한 사상을 제시하시고 그 실현을 위한 투쟁을 정력적으로 이끌어오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령도는 중첩되는 난관속에서도 우리 인민이 위대한 애국사상, 애국정신의 체현자, 구현자로 억세게 자랄수 있게 한 근본원천으로 되였다.

강국건설의 숭고한 념원을 안으시고 불같은 애국헌신으로 국력강화의 최전성기를 펼치시며 애국자의 대부대를 키워오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비범한 예지, 현명한 령도의 손길이 있기에 우리 인민은 필승의 신심높이 들고일어나 조국의 부강발전을 위한 길에 모든것을 다 바쳐왔다.애국의 일념 안고 어렵고 힘든 속에서도 난국을 타개하고 희한한 문명의 거리들을 일떠세웠으며 경제건설의 각 분야에서도 확실한 장성을 이룩할수 있었다.

정녕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거룩한 령도의 자욱을 걸음걸음 따르면서 우리 인민은 조국의 부강발전을 위한 힘을 키우는것보다 더 큰 애국은 없다는 고귀한 철리를 다시금 깊이 새겨안았다.

오늘 우리 조국에는 외세의 침략과 간섭이 없는 땅에서 자주적이며 창조적인 삶을 누려가려는 인민의 세기적인 꿈이 현실로 꽃피는 참다운 강국의 시대, 최악의 역경속에서도 우리 인민자체의 힘으로 부흥과 문명을 창조해가는 력사의 새시대가 도래하였다.

이것은 명실공히 조국청사에 일찌기 있어본적 없는 특기할 대승리이며 사회주의조선의 창창한 미래를 기약하는 긍지높은 사변이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우리의 국력을 최상의 경지에 올려세워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애국의 세계를 적극 따라배워야 한다.나라의 정치사상적위력, 군사적위력을 더욱 강화하며 경제와 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국력강화를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려나가야 한다.

사회주의전면적발전의 새로운 고조기를 열어나가고있는 지금이야말로 전체 인민이 우리의 사상과 위업의 승리에 대한 확고한 믿음, 우리 제도를 찬탈하려는 원쑤들에 대한 적개심, 사회주의 새 승리를 기어이 앞당겨오려는 강한 민족적자존심을 지니고 헌신적인 투쟁을 벌려야 할 때이다.

국익사수와 국권수호를 위한 창조전에 운명을 걸고 결사적인 투쟁을 벌려 억만금에도 비길수 없는 조국의 전략적재부인 우리의 첫 정찰위성을 우주만리에 쏴올린 우주과학자들처럼, 적대세력들을 전률케 하는 주체조선의 절대병기들을 련이어 만들어낸 국방과학전사들처럼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한 힘을 키우는데 몸과 마음을 다 바쳐야 한다.

조국과 인민이 고대하는 과학기술성과들을 마련해나가는 과학자, 기술자들, 지대적특성에 맞게 농사작전을 빈틈없이 하고 과학농사의 힘으로 하늘의 변덕을 이겨내기 위한 현실적인 대책을 예견성있게 세워나가는 실농군들, 완강한 투쟁기풍으로 맡은 과제들을 앞당겨 수행함으로써 나라의 공업발전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하는 로동계급, 조국의 미래가 자기자신의 어깨우에 지워져있다는 각오를 안고 교육사업에서 근본적인 전환을 안아오기 위해 노력하는 교육자들, 비상한 자각 안고 분발, 분투하며 백배의 힘과 정열을 기울이는 일군들…

이러한 모습들이 바로 시대가 요구하는 애국자의 모습이다.

공화국공민이라면 누구나 국가적인 리익, 전사회적인 요구를 최우선시하고 모든것의 첫자리에 놓아야 하며 그것을 위함에 만사를 지향시키고 자기의 모든것을 깡그리 다 바쳐나가는것이 우리 사회의 확고한 풍조로 되여야 한다.

당의 호소에 대중적인 진출, 대중적인 혁신운동으로 화답해나서는것은 우리 인민특유의 애국심이다.

누구나 사회주의애국운동, 혁명적인 대중운동의 거세찬 흐름속에서 자신들의 충성과 애국의 열도를 더욱 승화시켜 온 나라가 혁명열, 투쟁열로 끓어번지게 하여야 한다.

국가의 번영발전과 인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총진군이 힘있게 벌어지는 오늘 나라의 모든 지역과 단위, 모든 초소와 일터에서 애국의 힘을 백배하며 무한한 헌신성을 발휘해나가고있는 우리 근로자들에 대한 당의 믿음과 기대는 대단히 크다.

모든 사회성원들은 우리식 사회주의의 밝은 래일에 대한 드팀없는 확신, 자기의 노력과 분투로써 만난을 박차고 계속혁신, 계속전진해나가는 굴함없는 공격정신, 조국번영의 길에서 참된 삶의 긍지와 보람을 찾는 열렬한 애국심을 안고 주체조선의 전반적국력을 최상의 경지에 올려세우는데 힘과 지혜와 정열을 다 바쳐야 한다.

애국자의 대오가 늘어나고 애국의 거대한 힘이 끊임없이 분출될 때 천하제일강국의 눈부신 실체는 이 땅우에 찬연히 솟아오를것이다.

본사기자 김설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