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 토요일  
로동신문
질좋고 능률높은 농기계를 보내주자

2024.2.21. 《로동신문》 5면


지금 농기계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앞에는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실현을 위하여 농기계생산에서 혁신을 일으켜야 할 중요한 과업이 나서고있다.

농기계 하나하나가 시대를 대표하고 농업근로자들의 지향과 요구를 반영한 우리 식의 창조물로 되게 하자면 많이 만드는것도 중요하지만 보다는 더 질좋고 능률높게 하는것이 절실한 문제로 제기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농업의 공업화, 현대화에서 기본은 농촌경리의 종합적기계화이며 여기에 긴장한 농촌로력문제를 풀고 두벌농사면적도 훨씬 늘여 알곡생산을 높이기 위한 예비가 있습니다.》

농촌기계화를 실현하는것은 우리 인민들의 세기적인 숙망을 풀어주기 위한 일대 혁명이며 농기계혁명을 하여 농업근로자들을 어렵고 힘든 일에서 해방하려는것은 우리 당의 확고부동한 의지이다.

오늘날 질좋고 능률높은 농기계를 더 많이 개발, 생산하는것은 단순한 경제실무적문제가 아니다.

농산작업의 기계화비중을 높이자고 해도 그렇고 우리가 만든 농기계를 농업근로자들이 선호하게 하자고 하여도 첫째도 둘째도 질이 좋아야 한다.

농기계생산자들은 누구나 가슴에 손을 얹고 이런 물음을 스스로 제기하여야 한다.

우리가 생산하는 농기계와 부속품의 질이 응당한 수준에 있다고 말할수 있는가.

지금이야말로 모든 농기계생산단위에서 각성분발하여 보다 질좋고 능률높은 뜨락또르와 종합수확기, 경운기, 밀보리파종기 등 주요농기계를 생산함으로써 농촌진흥을 가속화하는데 이바지하여야 할 때이다.

농기계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농산작업의 기계화비중을 제고하는데 실지로 얼마만한 기여를 하였는가 하는것을 놓고 당에 대한 충성심과 애국심을 검증받겠다는 립장에서 보다 질좋고 능률높은 농기계생산을 위한 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야 한다.

아무리 농기계와 부속품을 많이 생산한다고 해도 질이 담보되지 않으면 숱한 자금과 자재, 로력을 랑비하게 된다.

우선 농기계 한대를 생산해도 그 질적측면에 있어서 세계와 어깨를 겨룰수 있게 하겠다는 야심을 가지고 이 사업에 사상적으로 발동되는것이 중요하다.

목표가 높아야 보폭이 커지고 사상적각오가 투철해야 방도도 찾을수 있다.아무리 현대적인 설비를 차려놓았다고 하여도 포부가 낮고 의지와 분발력이 없는 사람이 생산한 농기계가 결코 훌륭할수 없다.

농기계생산단위들에서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정신력을 최대로 분출시켜 그들로 하여금 질제고에서 제기되는 문제해결에 사활을 걸고 달라붙도록 하여야 한다.특히 생산자들의 기술기능수준을 높여주기 위한 사업을 부단히 심화시켜야 한다.

다음으로 질좋고 능률높은 농기계를 생산하는데서 과학자, 기술자들이 자기 역할을 다해야 한다.

중요한것은 또한 련관단위들에서 품질이 담보된 자재와 협동품을 책임적으로 보장해주며 농기계생산단위들이 련계와 협조, 경험을 교환하는 사업을 강화하는것이다.

농기계생산자들이 앞선 단위의 경험에서 본받아야 할것은 무엇인가, 뒤떨어진 단위에서 제품의 질적수준이 낮은 원인과 극복방도는 무엇인가, 우리 단위에는 그런 현상이 나타날수 있는 요소가 없는가, 우리 단위의 제품이 농업발전에 실지 이바지되게 하려면 어떤 문제점을 해결해야 하는가 등을 구체적으로 연구하고 적극 협조하며 해당한 대책을 따라세울 때 농기계의 질제고사업에서는 끊임없는 진전이 이룩될수 있다.

모든 농기계생산단위 일군들과 기술자, 근로자들은 맡고있는 임무의 중요성을 깊이 자각하고 질좋고 능률높은 농기계를 더 많이 생산함으로써 당의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실현에 적극 이바지하여야 할것이다.

본사기자 김강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