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2.21. 《로동신문》 5면
송원군 읍농장 독립분조는 농사도 잘 짓지만 분조원들이 화목하고 단합된것으로 하여 더 소문이 났다.이렇게 된데는 분조장 김영철동무의 노력이 적지 않게 깃들어있다.
당이 밝혀준 분조장의 임무를 깊이 새기고 지난해의 전진기세를 고조시켜 올해 농사를 더 본때있게 짓기 위해 투신하고있는 지금 그가 항상 고심하는것은 어떻게 하면 분조의 맏형구실을 보다 착실히 하겠는가 하는것이다.
오랜 기간 초급일군으로 사업해오던 나날에 굳어진 관습대로 그는 아침에 일터로 나오면 분조원들의 얼굴색부터 살펴보군 한다.몸이 불편해하거나 생활상애로가 있는 분조원이 있으면 한밤중에도 발이 닳도록 뛰여다니면서 필요한 대책을 세우고있다.
분조가 농사차비에서 농장적으로 앞서나가도록 드세게 일을 내미는 속에서도 일신상의 말 못할 고충이 있는 성원들에 대해서는 더 마음쓰며 정을 기울이는 분조장.
이처럼 자기들과 고락을 함께 하면서 한식솔의 정을 더 두터이 하기 위해 애쓰는 그를 두고 분조원들은 정담아 말하고있다.
우리 분조의 맏형이라고.
본사기자 김성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