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2.21. 《로동신문》 5면
《일군들은 누구나 인민의 기대를 순간도 잊지 말고 하루하루를 떳떳이 량심적으로 총화지을수 있게 분발하고 분발하고 또 분발하여야 합니다.》
인민의 웃음과 행복을 사회주의제도의 상징, 국력평가의 기준으로 내세운 우리 당의 신성한 정치리념과 발전관을 철저히 구현하는데서 현시기 시, 군일군들은 누구보다 중요한 위치에 있다.
우리 당이 펼쳐준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기에 우리의 시, 군일군들은 어떻게 분발하여 일판을 전개하고 인민들앞에 결과물을 내놓아야 하는가.
이런 견지에서 볼 때 평성시일군들의 사업경험에도 몇가지 시사적인 점이 있다.
첫째도 둘째도 투철한 복무정신
나라의 모든 지역과 일터에서 당결정관철의 소중한 성과가 이룩된 지난해에 평성시에서도 일련의 결실들이 맺어졌다.
당의 뜻대로 농사에 힘을 집중하여 도적으로 결산분배도 제일먼저 끝내였고 농촌살림집건설도 질적으로 결속하였다.도당위원회의 적극적인 지도방조밑에 시민들에게 생활용수를 보다 원만히 보장하기 위한 공사를 다그치는 한편 시연료사업소를 기술개건하여 생산능력과 환경을 개선하였다.교육, 보건부문의 물질기술적토대를 강화하는 사업을 일관하게 내미는 등 시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을 위해 해놓은 일이 적지 않다.
시의 잠재력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때 이것은 한계를 뛰여넘었다는것이 명백하며 바로 여기에 주목되는 점이 있다.
과연 이들에게 어떤 믿음직한 실행담보가 있었기에 이런 일감들을 주저없이 내세우고 완강히 진척시킬수 있었는가.
결론부터 말한다면 그것은 이들이 체질화하려고 애쓰는 우리 당의 숭고한 인민관이다.
인민에 대한 복무정신만 투철하면 부족한것을 자체로 해결할 방도도 나지고 만사가 가능하게 된다는것, 이것이 지난해 당결정관철을 위한 투쟁과정에 평성시일군들이 깊이 절감한바이다.
그에 대해 구체적으로 보자.
지난해 시에서 특별히 중시한 건설대상들중에는 평성시 요람유치원도 있었다.
지난 시기 요람동에는 유치원이 없어 이 지구의 어린이들은 다른 유치원에 다니였다.
후대들을 위해서라면 천만금도 아끼지 않는 당의 숭고한 뜻에 비추어 이러한 실태를 심각히 분석한 시일군들은 몇해전 요람동지구에서 유치원건설을 시작하였다.
그러나 그것이 지난해에 들어서도록 끝을 보지 못하였다.
원인이 무엇인가.시적으로 벌려놓은 일들이 많아서인가.
문제를 이렇게 세우고 인민을 대하는 자신들의 관점부터 다시금 깊이 돌이켜본 시일군들은 이 대상의 완공을 당결정에 쪼아박았다.
놓고보면 지난해 시에는
비록 그것이 크지 않은 창조물일지라도 정성을 다해 손색없이 완성한다는것이 쉬운 일이 아니다.
이들의 경우에도 일단 건설에 달라붙고보니 어려움이 적지 않았다.그러나 시책임일군들은 건물설계로부터 건설로력과 자재보장, 시공의 질제고, 현대적인 직관물들의 예견성있는 구비 등 제기되는 문제들을 직접 틀어쥐고 하나하나 풀어나갔다.
이들이 특히 잘한것은 시안의 많은 단위 일군들이 다같이 유치원건설을 관심하도록 한것이다.하여 공사과정이 단순히 훌륭한 새 유치원을 하나 일떠세우는 나날이 아니라 일군들에게 인민에 대한 투철한 복무정신을 깊이 심어주고 그것만 있으면 불가능이란 없다는 신심을 키워주는 계기로 되게 하였다.
그런 속에 시에서는 지난해 신젖과 졸인젖 등 어린이들에게 공급할 젖제품을 생산하는 기지도 새로 일떠세우고 시의 제2예방원과 제3예방원도 개건하게 되였다.
이 고귀한 가르치심을 혁명의 지휘성원들중에서도 특히 시, 군일군들이 확고한 지침으로 깊이 새길 때 인민들의 행복이 나날이 늘어나고 국가의 전면적부흥이 앞당겨지게 된다.
우리 당의 투철한 인민관을 체질화한 일군들만이 인민을 위한 만짐우에 덧짐을 떠멜수 있다.
평성시일군들의 사업경험도 그것을 보여주는 한 실례라고 할수 있다.
전진의 동력-자신심
투철한 인민관이 부단히 일감을 찾는 왕성한 의욕이고 밝은 눈이라면 그러한 사업들을 추호의 흔들림없이 내밀게 하는 힘은 무엇인가.
능히 할수 있다는 자신심이다.
인민을 위해 펼친 일판들을 자기 힘을 믿는 배심으로 끝까지 내밀어 결속해야 한다는것, 이것이 평성시일군들의 사업경험에서 또 한가지 주목되는 점이다.
실지로 시의 책임일군들은 이런 관점밑에 지도사업의 중점부터 명확하게 내세웠다.
그것은 당결정관철을 위한 투쟁과정을 시안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속에 자체의 힘으로 못해낼 일이 없다는 자신심을 배양하는 과정으로 전환시키는것이였다.
시의 건설려단을 강화하던 과정을 놓고보자.
당의 뜻대로 농촌살림집건설을 힘있게 다그치는데서 무엇보다 중요한것이 건설려단을 튼튼히 꾸리는것임을 명심한 시책임일군들은 이 사업을 강하게 내밀었다.
여기서도 이들은 관점을 바로세우고 중점을 정확히 틀어쥐였다.단순히 건설려단을 물질기술적으로 강화하기 위한 예비를 찾는데 신경을 쓴것이 아니라 려단일군들과 건설자들의 자신심을 북돋아주고 그들의 사상을 발동하여 제기되는 문제를 풀어나갔다.
지금 당의 웅대한 농촌건설구상을 받들고 전국의 많은 시, 군들에서 자체의 건설력량을 튼튼히 꾸리고 그에 의거하여 성과를 올리고있다.그들이 하는것을 우리 시라고 왜 못하겠는가.해도 더 잘할수 있다.시안의 인민들은 동무들을 굳게 믿고있다.
지난해 건설려단강화를 위해 10여차례나 진행된 협의회에서 시책임일군들은 시종일관 이런 내용으로 정치사업을 하면서 한편으로는 실속있는 조직사업을 따라세웠다.시적으로 제기되는 여러 공사도 건설려단에 맡겨주어 성과적으로 결속하도록 적극 떠밀어줌으로써 건설자들의 자신심을 키워주었고 기능공력량을 짧은 기간에 확대강화하기 위해 미장공경기를 비롯한 실효성있는 계기도 자주 마련해주었다.
결과 지난해 평성시는 빠른 기간에 더욱 강화된 자체의 건설력량에 의거하여 농촌살림집건설을 제기일에 결속할수 있었다.
자신심을 배양시키는데 지도사업의 중점을 둔 시일군들은 지난해 시의 연료사업소를 개건하여 생산능력을 훨씬 높이고 생산공정을 일신하는 사업도 이런 방식으로 이끌었다.
기술력량을 앞선 단위에 보내여 경험을 배워오게 하고는 그들과 마주앉아 기술적인 비결만 틀어쥐면 우리 힘으로 능히 그보다 더 좋은것을 창조할수 있다고 신심을 북돋아주었다.또한 실천과정에 어려운 일이 제기되면 앞채를 메고 이신작칙하면서 기술자, 기능공들에게 공사가 계획된 날자까지 드팀없이 결속될수 있다는 확신을 안겨주었다.
이 과정에 나날이 커진 시일군들과 근로자들의 자신심은 도적으로 중요한 대상건설에서도 스스로 큰 몫을 도맡아나서는데로 이어졌다.
《땅우에 늘어나는 재부보다도 나날이 배가되는 자신심이 더 소중한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시당책임일군의 이 말속에는 인민을 믿고 인민의 힘을 불러일으키면 못해낼 일이 없다는 우리 당의 사상의 정당성이 그대로 비껴있다.
* *
당의 현명한 령도밑에 전국의 동시적, 균형적, 비약적발전을 위한 력사적투쟁이 전개되고있는 오늘 사회주의건설의 지역적거점을 지켜선 시, 군일군들의 어깨가 나날이 더 무거워지고있다.
모든 시, 군일군들이 우리 당의 투철한 인민관을 체질화하고 당결정관철에 떨쳐나선 대중의 자신심을 부단히 배가시켜나갈 때 지역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서 보다 큰 전진이 이룩되게 될것이다.
글 본사기자 리철민
특파기자 윤금찬
사진 본사기자 주대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