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9월 8일 일요일  
로동신문
질제고는 경공업부문앞에 나서는 첫째가는 과업
도별, 공장별, 제품별로 경쟁을

2024.2.22. 《로동신문》 4면


인민소비품, 기초식품의 질을 높이는것을 첫째가는 과업으로 내세우고 투쟁을 벌릴데 대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전원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경공업부문의 모든 일터가 끓어번지고있다.어느 지역, 어느 공장에 가보아도 제품의 질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릴 목표를 세우고 작전과 조직사업에 심혈을 기울이는 일군들의 모습을 볼수 있고 제품마다에 헌신적인 노력을 아낌없이 바쳐가는 근로자들을 만날수 있다.이 기세를 고조시켜 소비품생산에서 획기적인 전진을 이룩하자면 도별, 공장별, 제품별사회주의경쟁을 활발히 벌리는것이 중요하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전 사회적으로 제품의 질을 높이기 위한 사회주의경쟁열풍을 일으켜야 합니다.》

소비품생산단위들사이의 사회주의경쟁은 중요하게 제품의 질경쟁이다.

어느 지역, 어느 단위에서 더 좋고 더 쓸모있는 소비품을 만들었는가, 같은 제품도 어느 단위의 제품이 더 월등하고 인민들이 즐겨찾는가를 놓고 질경쟁을 맹렬히 벌려야 나라의 경공업, 지방공업이 동시적으로, 균형적으로 발전하게 되고 인민생활향상에서 실제적인 변화가 이룩되게 된다.

제품의 질경쟁, 이것은 오늘날에 비로소 시작하는 경쟁이 아니다.

지난 기간 경공업부문에서는 여러 계기를 통하여 질경쟁을 끊임없이 벌려왔다.해마다 진행된 전시회만 놓고보아도 경공업부문 일군들과 생산자들은 서로의 경험과 기술을 끊임없이 교환하면서 안목을 넓히였고 적지 않은 단위들에서 제품갱신속도가 빨라졌다.하여 식료공업부문의 많은 단위들이 키다툼식으로 발전하여 인민들의 식생활향상에 적지 않게 이바지하고있으며 신의주화장품공장, 평양화장품공장과 같이 세계와의 경쟁력도 당당하게 키워나가는 단위들도 있다.이것은 경쟁의 생활력이 얼마나 큰가를 보여준다.

경쟁이야말로 소비품생산에서 실질적인 변화와 발전을 이룩할수 있게 하는 위력한 무기이다.

도와 도가 경쟁하고 공장과 공장이 경쟁하며 같은 제품을 놓고도 서로서로 경쟁하면서 앞을 다투며 질주할 때 인민이 바라는 명제품, 명상품들이 더 많이 생산될수 있다.

경쟁열의를 고조시켜나가는데서 일군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일군들의 옳바른 조직지도사업이 없이는 오늘의 경쟁에서 좋은 성과를 기대할수 없다.

각 도 일군들은 지방공업공장들의 조건과 환경이 서로 다른것만큼 어떤 방법으로 경쟁의 효과성을 높이겠는가를 깊이 연구한데 기초하여 목표를 바로 정하여야 한다.특히 모든 도의 책임일군들은 올해에 시, 군들에서 생산하는 기초식품의 질을 결정적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경쟁조직에 품을 넣고 장악과 총화사업을 실속있게 진행해나가야 한다.

경공업부문 일군들도 공장별, 제품별로 질경쟁을 활발히 벌리기 위한 사업을 방법론있게 하여야 한다.지난 시기에 쌓은 경험과 교훈을 도약대로 하여 경쟁방법을 보다 새롭고 의의있게 조직전개할 때 대중의 경쟁의욕을 높일수 있다.

오늘의 질경쟁은 곧 실력전이다.일군들은 실력이 있어야 인민들의 수요에 맞는 새 제품개발을 주도할수 있고 끊임없이 발전하는 시대의 추세에 맞게 제품의 질지표를 부단히 갱신해나갈수 있다.

중앙의 경공업공장은 물론이고 지방공업공장, 각지의 리용생산반, 가내작업반 등 인민소비품을 생산하는 모든 단위의 종업원들도 한마음한뜻이 되여 질제고사업에 떨쳐나서야 한다.제품생산에서 과학기술적요구를 엄격히 지키고 질품평회, 현상응모 등에 적극적으로 참가하여 새로운 착상을 내놓으며 새 기술도입에 발벗고나설 때 질제고사업에서 성과를 거둘수 있다.

인민은 바라고있다.

우리의 상표를 단 제품들을 더 많이, 더 좋게!

모든 소비품생산자들은 인민의 이 목소리, 이 기대를 명심하고 질제고를 위한 사회주의경쟁을 활발히 벌려나가야 할것이다.

본사기자 리철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