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9월 17일 화요일  
로동신문
인민의 기쁨 넘치는 거리의 대중봉사기지

2024.2.22. 《로동신문》 5면



어머니당의 인민에 대한 뜨거운 사랑에 의해 희한하게 일떠선 화성거리에는 이곳 주민들이 새 거리의 또 하나의 자랑으로 여기는 화성구역 화성각도 있다.

부지면적이 2만 6천여㎡이고 연건축면적은 9천여㎡이며 여러개의 식사실에 좌석수만 해도 1 000여석이나 되는 화성각에는 전통적인 우리 민족음식인 평양랭면을 비롯하여 갖가지 료리와 청량음료봉사뿐 아니라 결혼식봉사도 할수 있는 조건이 충분히 갖추어져있다.

합장강기슭에 솟아난 이 조선식건물은 현대적인 거리의 풍치를 더욱 돋구어주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어린이들과 인민들을 세상에 부럼없이 잘살게 하여 그들의 행복의 웃음소리, 로동당만세소리가 높이 울려퍼지게 하자는것이 우리 당의 결심이고 의지입니다.》

우리와 만난 경리 김명희동무는 봉사를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수도시민들은 물론이고 지방손님들도 출장길에 즐겨 이곳을 찾는다고 하면서 특히 화성거리에서 사는 주민들의 반영이 대단하다고 이야기하였다.

그의 이야기를 들으며 우리는 본관으로 향하였다.평양랭면을 비롯한 민족료리들과 청량음료 등을 봉사하는 본관은 사람들로 흥성이였다.

식사실에서 우리와 만난 한 중년남성은 자기는 본래 옥류관과 가까운 곳에서 살면서 그곳을 자주 찾군 하였다고, 그래서 화성거리에 이사올 때 서운한감이 없지 않았는데 이렇게 새 거리에도 훌륭한 화성각이 있어 고기쟁반국수를 맛볼수 있으니 정말 좋다고 말하였다.그러면서 자기와 함께 늘 이곳을 찾는 화성거리의 주민들 누구나 새 거리에 훌륭한 대중봉사기지를 일떠세워준 우리 당의 사랑에 고마움을 금치 못한다고 이야기하는것이였다.그와 이웃에 산다는 로인도 훌륭한 새집에서 살면서 이렇게 멋들어진 대중봉사기지에서 민족음식도 맛보니 나날이 젊어지는것같다고 솔직한 심정을 터놓았다.

화성거리에서 사는 주민들뿐이 아니였다.화성구역에서 일하는 한 로동자는 자기는 화성각의 첫 봉사를 받은 손님이라고 하면서 평범한 근로자들을 제일로 내세워주는 우리 제도의 참모습을 이 화성각에서도 뜨겁게 느낀다고 말하였다.

이런 목소리는 본관의 식사실들은 물론 여러가지 료리를 봉사하는 2관에서도 들을수 있었다.하나같이 밝은 모습들에서 눈길을 떼지 못하는 우리에게 경리 김명희동무는 화성각을 찾는 사람들로 하여 새 거리의 풍치가 더욱 아름다와지는것같다고 하면서 이렇게 말하였다.

《인민을 높이 떠받들어주는 우리 당의 품이 아니고서야 우리 화성각에 넘쳐나는 웃음꽃을 어찌 생각할수 있겠습니까.》

우리의 마음은 뜨거워졌다.

훌륭한 새 거리를 우리 인민에게 안겨주시려 깊은 밤, 이른새벽에도 수많은 형성안을 하나하나 보아주시며 끊임없는 로고를 바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랑을 떠나 어찌 화성각에 넘치는 웃음소리에 대해 생각할수 있으랴.

하기에 화성각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당의 사랑이 인민들에게 그대로 가닿게 하기 위하여 자기들의 지혜와 정열을 다 바쳐가고있었다.

인민의 기쁨 넘쳐나는 화성각을 다시금 둘러보는 우리의 눈앞에 가슴벅차게 안겨들었다.

세월이 흐를수록 더욱 뜨거워만지는 위대한 사랑과 헌신의 세계에 받들려 인민의 행복이 천가지, 만가지로 더욱 꽃펴날 사회주의 우리 조국의 밝은 미래가.

글 및 사진 김현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