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2.23. 《로동신문》 2면
학생들의 취미와 기호, 미감에 맞게 만든 여러가지 형태와 색갈의 가방도안들을 보아주시며 행복넘친 후대들의 모습을 그려보시던
어느해 12월에는 190여개나 되는 학생가방도안들을 이 공장에 보내주시였고 책가방도안을 부단히 갱신하여 오늘의 창조품이 앞으로 체화되거나 추세에 뒤떨어지지 않게 하여야 한다고 다심하게 이르시며 우리 어린이들과 학생들에게 훌륭한 가방을 안겨주시기 위해 크나큰 심혈과 정을 기울이신
우리가 만든 멋쟁이가방을 메고 학교로 오가며 웃고 떠들 아이들의 모습이 떠올라 마음이 흥그러워진다고, 우리 아이들에게 필요한 모든것은 우리가 만들어 안겨주어야 그들이 자기것을 귀중히 여기는 참된 애국의 마음을 간직할수 있다고 뜨겁게 말씀하시던
하기에 오늘도 이 공장 종업원들은
그들의 열정에 넘친 모습을 바라보느라면 눈앞에 그려진다.
절세위인의 축복속에 멋쟁이책가방들을 메고 등교길에 오른 아이들의 밝은 모습이.
글 및 사진 리강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