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9월 8일 일요일  
로동신문
문학예술부문이 시대적사명감을 자각하고 분발하자
우리 당의 새시대 문예정책과 미학사상을 보검으로

2024.2.24. 《로동신문》 5면


우리는 지금 온 세계가 공인하며 부러워하는 위대한 강국의 시대, 변천과 력동의 시대에 살고있다.

인민이 바라고바라던 세기적인 숙망이 찬란한 현실로 펼쳐지는 참으로 멋있는 시대, 사회주의건설의 각 방면에서 줄기찬 전진과 끊임없는 혁신을 지향하는 격동적인 현실은 문학예술부문이 자기 발전의 새로운 전성기를 열어 전당, 전국, 전민의 앙양된 기세를 계속 고조시켜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문학예술부문에서는 우리 혁명의 전진속도와 들끓는 현실에 발맞추어 사상예술성이 높고 사람들의 심금을 울리는 시대적명작들을 많이 창작하여야 합니다.》

문학예술부문이 새로운 변천과 진보의 걸음을 내짚는데서 중요한것은 당의 문예정책, 미학사상의 진수와 내용을 잘 알고 창작창조활동에 철저히 구현하는것이다.

창작가, 예술인들은 당의 문예정책과 미학사상의 철저한 구현이자 혁신이고 발전이라는 투철한 신조를 지니고 그에 립각하여 사색하고 실천하는 기풍을 확고히 견지하여야 한다.

사회주의전면적발전의 시대,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를 펼쳐온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나날 우리 당의 현명한 령도밑에 영화와 무대예술, 미술부문을 비롯한 문예부문들에서 창작완성된 본보기적인 작품들은 당의 문예정책과 미학사상을 철저히 구현할 때 시대와 인민의 지향을 반영한 훌륭한 명작들을 창작할수 있다는것을 뚜렷이 실증해주고있다.

우리 당은 뜻깊은 올해의 려정에도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웅대한 리상과 목표를 제시하였다.

올해를 보다 새롭고 의의있는 성과들로 빛내이기 위한 이 거창한 투쟁행로에 우리 당에 있어서, 우리 조국과 인민에게 있어서 절실히 요구되는것이 바로 문학예술의 힘이다.

우리 사상과 위업의 진리성과 양양한 전도에 대한 신념과 락관을 백배해주고 당 제8차대회가 내세운 투쟁목표달성을 향해 나아가는 거세찬 진군기세를 배가해줄수 있는 영화와 노래, 시가 우리에게는 절실히 필요하다.

이것이 바로 혁명의 요구이고 시대의 호소이며 강렬한 민심이다.

우리 당은 오늘의 거창한 시대에 우리의 문학예술이 진군의 나팔수가 될것을 바라고있다.

모든 창작가, 예술인들이 자기의 중대한 사명감을 옳게 자각할 때 위대하고 아름다운 우리의 현실을 가장 정확하게 들여다볼수 있고 그 어떤 꾸밈이나 가식이 없이 우리의 생활을 진실하게, 열렬하게 노래할수 있다.

변한다.이제는 누구나 스스럼없이 터놓는 이 말속에 얼마나 깊은 의미가 담겨져있는지 실생활의 갈피마다에서 가슴뜨겁게 체감하고있는 우리 인민이다.

사생결단의 각오와 의지로 조국과 인민을 위해 바치시는 위대한 어버이의 헌신의 로고가 그대로 행복의 웃음이 되고 변혁의 실체가 되는 우리 조국, 그 크나큰 은덕에 울고웃으며 터치는 인민의 진정어린 목소리, 이 모든것이 진정한 예술의 바탕이 아니겠는가.

당에서는 우리의 리념과 리상은 그대로 참다운 문학의 종자이고 소재이며 우리의 투쟁과 생활은 그대로 진정한 예술의 바탕이라고 가르쳐주고있다.

애국으로 단결하자!

오늘 우리 당과 인민은 이 구호를 높이 들고 나아가고있다.

창작가, 예술인들은 다름아닌 명작창작으로 애국을 하여야 한다.

오늘 작품을 하나 내놓는가 못내놓는가 하는것은 단순히 창작에 관한 문제이기 전에 우리 제도, 우리 사상을 지키는가 못지키는가 하는 심각한 정치적인 문제이다.

문학예술부문의 전체 창작가, 예술인들이여,

1970년대 당의 령도계승시기에 신념의 가요 《대를 이어 충성을 다하렵니다》를 부르며 20세기 문예부흥을 안아온 전세대 문예전사들이 지켜본다는것을 언제나 잊지 말자.

우리 당의 새시대 문예정책과 미학사상을 보검으로 틀어쥐고 새 문명개화기를 펼쳐놓아야 할 중임을 항상 명심하고 분발하고 또 분발하라.

시대는 이렇게 호소하고있다.인민은 이렇게 고대하고있다.

본사기자 김성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