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2.25. 《로동신문》 5면
원대한 포부와 리상, 눈부신 전변으로 이어진 애국의 길에서 문명부강할 래일을 확신성있게 앞당겨가는 크나큰 긍지와 자부심을 안고 온 나라 인민이 정월대보름을 맞이하였다.
우리 식의 멋과 향기로 아름답고 사회주의 새 문명, 새 생활창조로 약동하는 내 조국 방방곡곡에 인민의 기쁨과 민속명절의 정서가 한껏 넘쳐흘렀다.
락랑박물관을 찾은 수도시민들과 청년학생들은 우리 당의 따뜻한 보살핌속에 민족의 유구한 력사와 찬란한 문화, 우수한 민족전통이 굳건히 지켜지고 빛나고있음을 절감하면서 활쏘기를 비롯한 다채로운 민속놀이로 즐기였다.
수도 평양의 삼지연극장, 국립연극극장, 국립교예단 요술극장들과 함흥시와 원산시를 비롯한 각지의 극장들에서 명절을 맞는 근로자들을 위한 공연무대들이 펼쳐졌다.
내 조국에 대한 강렬한 사랑의 감정과 우리 사상, 우리 제도, 우리 문화, 우리 생활이 제일임을 감명깊게 보여준 공연들은 관람자들의 절찬을 받았다.
당의 은정속에 마련된 중앙동물원과 자연박물관, 미림승마구락부, 문수물놀이장과 인민야외빙상장을 비롯한 문화휴식터들은 희열과 랑만에 넘친 근로자들로 흥성이였다.
가정과 마을마다에서 오곡밥, 9가지 마른나물반찬을 비롯한 민족음식들과 료리들을 준비하는 가정주부들과 장기, 윷놀이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 연을 띄우며 웃고 떠드는 어린이들의 밝고 명랑한 모습은 명절분위기를 더욱 돋구었다.
어머니당의 은정속에 솟아오른 경루동과 송화거리, 화성거리, 각지의 농촌문화주택들을 비롯한 행복의 보금자리들에서 명절을 즐기는 사람들의 얼굴마다에는 자기의 손, 자기의 성실한 땀으로 이 땅우에 세상이 부러워하는 사회주의락원을 더욱 아름답게 꾸려갈 불같은 지향이 어려있었다.
온 나라 인민들은 유구한 력사와 찬란한 문화로 긍지높은 조선민족의 존엄과 위상을 최상의 경지에서 빛내여주시는
【조선중앙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