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6일 토요일  
로동신문
천연기념물 김화당느릅나무

2024.2.25. 《로동신문》 5면



우리 나라에 있는 진귀하고 아름다운 천연기념물들중에는 김화당느릅나무도 있다.

김화당느릅나무는 강원도 김화군 읍에서 남동쪽으로 약 1km 떨어진 금성천기슭에 있는 털씨느릅나무로서 500여년 자란 나무이다.

김화당느릅나무의 높이는 21m이고 뿌리목둘레는 5.7m, 가슴높이둘레는 5.2m이며 나무갓너비는 22m정도이다.

나무는 4.5m높이에서 첫번째 가지들이 남쪽으로, 7m높이에서 두번째 가지들이 서쪽으로, 10m높이에서 세번째 가지들이 남쪽으로 뻗어있다.

큰 가지는 모두 12개이다.

김화당느릅나무는 크고 오래 자란 나무로서 이곳의 자연풍치를 아름답게 해주며 학술연구에서 의의가 크다.

천연기념물 김화당느릅나무는 오늘도 젊음을 자랑하며 민족문화유산의 보물고를 더욱 풍부히 하고있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