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2.25. 《로동신문》 5면
《농촌에서 사상혁명과 문화혁명이 성과적으로 추진되여 우리 농업근로자들의 사상정신적풍모가 몰라보게 달라지고 농촌의 문화생활령역에서도 커다란 발전이 이룩되였습니다.》
얼마전 우리가 해주시 석미농장을 찾았을 때였다.
지력개선을 위한 흙깔이에 여념이 없던 농장원들이 누군가의 휴식구령소리가 울리자 한자리에 모여앉았다.
쉴참에 그들이 나누는 이야기는 체육경기에 대한것이였다.
지난해에 있었던 해주시농업근로자들의 체육경기에 축구선수로 나섰던 한 분조장은 자기가 득점하던 순간을 흥이 나서 말하였고 한 녀성농장원은 바줄당기기경기의 인상깊은 장면을 떠올렸다.그러던 그들의 이야기는 머지않아 진행되게 될 농업근로자들의 체육경기에 대한 화제로 번져갔다.
한창 도안의 씨름선수들에 대해 이야기하던 그들은 포전곁에서 씨름판을 펼치였다.
씨름경기가 끝난 후 우리와 만난 한 청년은 이렇게 말했다.
《이제 우리 농업근로자들의 체육경기가 진행되게 됩니다.당의 은정에 기어이 보답하려는 열망이 가슴마다에 끓어번지기에 농사일에서도 체육경기에서도 언제나 우리 황남농민들이 앞장설것입니다.》
열정과 랑만에 넘친 그의 모습을 대하느라니 함경북도농촌경리위원회 중평온실농장 녀성농장원들의 모습이 눈앞에 어려왔다.
당의 은덕으로 희한하게 펼쳐진 온실농장마을에 명절날과 휴식일이 오면 체육경기가 펼쳐지군 한다고, 그 나날 많은 사람들이 도를 대표하는 배구선수가 되였다고 자랑담아 이야기하며 다음번경기에서도 우승하기 위해 대중체육활동을 더욱 활발히 벌려나가겠다고 그들은 말했었다.
지금 그 어느 농장에서나 이런 생활이 펼쳐지고있다.
바람세찬 포전에서 묵묵히 한생을 바쳐가는 농업근로자들을 떠받들어주며 새집도 무상으로 안겨주고 새 농기계도 보내준 당의 사랑은 그들의 가슴마다에 보답의 마음과 래일에 대한 신심을 더욱 굳건하게 해주고있는것이다.
농업근로자들의 체육경기를 앞두고 이 땅의 농장벌마다에 차넘치는 체육열기, 그것은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