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18일 금요일  
로동신문
자기 단위 일처럼 여기는것이 중요하다
위원회, 성, 중앙기관들의 석탄전선지원정형을 놓고

2024.3.1. 《로동신문》 4면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전원회의에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값높은 평가를 받아안은 석탄공업부문의 로동계급이 올해에도 당의 믿음과 기대에 보답할 일념 안고 힘찬 투쟁을 벌리고있다.

그런 속에 지금 온 나라가 탄부들과 한전호에 선 심정으로 아낌없는 지원을 보내고있다.

특히 위원회, 성, 중앙기관들에서 탄광을 힘껏 도와주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온 나라가 떨쳐나 탄광을 사상정신적으로, 물질기술적으로 힘있게 지원하며 석탄생산에 필요한 설비와 자재, 탄부들의 생활조건을 책임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국가적인 대책을 강하게 세워야 합니다.》

지난 2월까지 석탄공업성의 해당 부서에 종합된 자료에 의하면 여러 위원회, 성, 중앙기관들이 자기 단위 일처럼 탄광일에 발벗고나섬으로써 전반적경제부문들에 필요한 석탄을 제때에 보장하는데 적극 기여하고있다.

이런 단위들을 보면 하나의 공통점이 있다.

책임일군들부터가 탄광지원사업이 나라의 경제전반을 활성화하기 위한 중요한 애국사업이라는 관점을 가지고 늘 탄광들과의 련계를 긴밀히 하면서 탄부들을 성심성의로 도와주고있는것이다.

한두해도 아닌 여러해동안 인포청년탄광을 진심으로 도와주고있는 정보산업성 일군들의 소행을 놓고보자.

성의 당, 행정책임일군들은 탄광에서 절실히 필요되는것은 무엇이며 탄부들의 생활에서 제기되는것은 무엇인가를 수시로 알아보고 지원물자를 실속있게 준비하여가지고 탄광을 찾군 한다.

현지에 도착해서는 직접 막장에 들어가 물자들을 안겨주고 탄부들의 힘찬 로력투쟁을 적극 고무해주면서 그들의 생활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하나하나 료해하고 가정방문도 진행하군 한다.하여 이제는 이곳 탄부들뿐 아니라 종업원가족들까지도 정보산업성 일군들을 안다고 한다.이것은 성일군들이 아니라 탄광일군들이 하는 말이다.

이뿐이 아니다.

탄광의 혁신자들이 평양견학을 올라오면 성책임일군들부터가 그들의 성과를 축하해주고 즐겁게 견학의 날을 보낼수 있게 성의를 다해 관심해주고있다.탄광의 한 로동자가 중앙병원에 입원했을 때에는 많은 식료품과 보약재를 마련하여 회복치료에 도움을 준 사실도 있다.

올해에 들어와 성에서는 지원사업은 물론 탄광의 정보화를 실현해주는것을 당결정서에 쪼아박고 지금 그 준비사업을 힘있게 추진하고있다.

바로 이런 진심이 탄부들로 하여금 당과 조국의 믿음과 기대, 온 나라 인민이 자기들과 어깨겯고 한전호에 서있다는 자각을 가다듬게 하는 말없는 당부로, 힘있는 정치사업으로 되고있다.

탄광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지 못하는 지원은 회수나 채워 면목이나 세우면서 평가나 바라는것으로밖에 달리 볼수 없다.

전동기, 각종 변압기, 철판, 소철레루 등 탄광들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물자들을 해결해주어 석탄생산에 이바지한 국가계획위원회와 금속공업성, 국토환경보호성, 로동성, 중앙은행을 비롯하여 탄광지원사업에서 모범적인 위원회, 성, 중앙기관들을 보면 결코 무엇이 남고 풍족해서 그렇게 한것이 아니다.

책임일군들부터가 탄광지원이 곧 나라를 위하고 자기 단위를 위한 사업이라는 확고한 관점밑에 사상적으로 발동되였기때문이다.

탄광지원사업은 어디까지나 량심과 애국심을 안고 자각적으로, 진심으로 해야 하는 사업이며 덕과 정이 넘치는 우리 사회주의의 우월성과 위력을 더 높이 떨치게 하는 사업이다.

우리 당은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전인민적진군에서 애국자들의 대부대가 성장하는것을 그 어떤 경제적성과보다 더 귀중히 여기고있다.

당의 숭고한 의도에 비추어볼 때 일군들앞에 이런 물음이 제기된다.

탄광으로 향하는 애국의 대오속에 우리 단위도 있다고 떳떳이 자부할수 있는가.

오늘날 탄광지원사업은 일군들이 당에서 걱정하는 문제를 풀기 위해 어떤 사상적각오를 가졌는가, 자기 단위의 발전을 나라의 전반적경제발전과 련관시켜 생각하는가 못하는가를 보여주는 척도라고도 할수 있다.

자립경제발전의 전초기지를 지켜선 탄부들의 수고를 누구보다 뜨겁게 헤아려주시며 그들에게 뜨거운 사랑과 믿음을 베풀어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뜻을 깊이 새긴 일군, 진정으로 나라를 위하고 자기 단위의 전망을 국가적견지에서 설계할줄 아는 안목을 지닌 일군만이 탄광지원사업에 진심으로 발벗고나설수 있다.

하지만 일부 성, 중앙기관들에서는 아직도 탄광지원사업에 적극적으로 동원되지 않는 편향들이 없지 않다.

이런 단위들을 보면 탄광지원사업에서 모범적인 단위들에 대해 그 진정과 노력을 본받으려고 할 대신 그 단위야 그쯤 할수 있지 않는가, 우리 실정에서야 이만큼 하는것도 대단하다고 자체위안을 하고있다.이렇게 그릇된 관점에 포로되여 준비하기 쉬운 물자들을 골라서 가지수나 회수를 채우는 식으로 탄광지원사업을 대치하고있다.

석탄은 공업의 식량이다, 석탄이 꽝꽝 나와야 경제가 일떠설수 있다고 말로만 걱정할 때가 아니다.

위원회, 성, 중앙기관 일군들은 탄광일도 당앞에 자신들이 책임졌다는 관점과 립장에 확고히 서서 진심으로 탄광지원의 불길을 더 세차게 지펴올려 올해 석탄고지를 점령하는데 적극 이바지해야 할것이다.

본사기자 리영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