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3.2. 《로동신문》 3면
노력은 성공의 열쇠
문평제련소 초급당비서 류영길동무는 다방면적인 지식을 소유한 실력가형의 당일군이다.
그는 높은 과학기술실력으로 단위의 기술사업을 지도하고 발전을 확신성있게 주도해나가고있다.
당일군도 기술을 알아야 한다.모르면 열백밤을 패서라도 허심하게 배우자.
이것은 그의 지론이고 행동실천이다.
과학기술보급실의 열성독자가 되여 실력을 부단히 높이고 모르는것이 있으면 기술자, 기능공들을 찾아가 허심하게 배우는것은 그의 체질화된 학구적인 태도이다.
그는 기술협의회가 조직되는 날이면 다른 사업은 미루고서라도 꼭 참가하고 밤늦게까지 사무실에서 과학기술서적들을 파고들며 기술실무수준을 높이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왔다.
노력은 성공의 열쇠라는 말이 있는것처럼 모르는것이 있으면 끝장을 볼 때까지 파고드는 그의 불같은 열정은 그를 실력의 강자로 되게 하였다.
이것은 그가 받은 석사의 학위와 수많은 발명증서, 과학기술성과도입증, 창의고안증서들을 보아도 잘 알수 있다.
제련소에서 자체의 힘과 기술로 회전배소로에 의한 연생산방법을 확립하고 연생산의 주체화를 실현하게 된데도 초급당비서의 기발한 착상과 헌신적인 노력이 깃들어있고 연제련계통을 현대적으로 개건하여 로력절약형, 에네르기절약형, 원가절약형, 부지절약형의 생산공정을 꾸리는데서도 그의 실력은 남김없이 발휘되였다.
지난해에는 슬라크에서 품위가 높은 산화철을 시험생산함으로써 원료, 자재의 국산화, 재자원화비중을 늘이기 위한 사업에서 또 하나의 귀중한 성과를 이룩하게 하였다.
오늘날 단위발전은 당일군의 높은 실력과 직결되여있다.
누구나 이곳 초급당비서처럼 꾸준한 노력으로 부단히 실력을 높여나간다면 능히 단위발전을 책임질수 있다.
새 기술창조의 기수
평양객차대 초급당비서 박성철동무는 당의 과학기술중시로선을 높이 받들고 단위의 기술혁신사업을 앞장에서 이끌어나가고있다.
지난해 단위에서는 근 70건의 기술혁신성과들을 이룩한데 이어 올해에 들어와 벌써 객차오수운반차를 새로 창안제작하고 물수위장치를 정보화한것을 비롯하여 10여건의 가치있는 과학기술적성과들을 거두었다.
이것은 자체의 기술개발력량을 튼튼히 꾸리고 대중의 지혜와 기술을 최대한 발동하여 가치있는 기술혁신안들을 창안도입하는 과정에 이룩된 성과들이다.
보다 중요하게는 초급당비서가 새 기술창조에서 기수적인 역할을 수행하고있는데 있다.
객차오수운반차를 새로 창안제작하기 위한 기술혁신과정을 놓고보자.
이 과제를 수행하기 위해 기술자, 기능공들이 고심을 많이 하였지만 이렇다할 좋은 안이 나오지 못했다.바로 이러한 때 초급당비서 박성철동무가 그 누구도 생각지 못하던것을 도출해내였다.
그는 사업이 분망하였지만 여가시간을 리용하여 사색과 탐구를 깊이있게 하면서 무진 애를 썼다.
이렇게 얻은 자기의 착상을 기술자, 기능공들앞에 내놓고 기술합평회를 진행하였을 때 모두가 환성을 올리였다.
그 착상을 시험도입한 결과는 좋았다.이것은 하나의 실례에 불과하다.
그는 당일군이지만 단위의 기술발전에 이바지하는 가치있는 착상과 발명을 하여 많은 창의고안증서와 과학기술성과도입증들을 수여받았다.오늘도 그는 새 기술창조의 기수가 되여 대중을 단위발전에로 적극 이끌어나가고있다.
그렇다.새 기술창조의 기수, 바로 이것이 오늘날 우리 당일군들의 또 하나의 부름이 아니겠는가.
본사기자 김광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