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7일 금요일  
로동신문
원료기지부문 농업과학기술강습 진행

2024.3.2. 《로동신문》 5면


과학농사추진조의 조직사업에 따라 얼마전 농업과학원에서는 당의 《지방발전 20×10 정책》집행을 위한 원료기지부문 농업과학기술강습이 화상회의방식으로 진행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농업부문에서 농사를 과학기술적으로 짓기 위한 된바람을 일으키도록 하여야 합니다.》

원료기지들의 생산능력을 결정적으로 높이는데 이바지할 목적으로 열린 이번 강습에는 지방공업성과 각 도지방공업부문, 시, 군원료기지사업소 등의 일군, 작업반장 천수백명이 참가하였다.

며칠동안 진행된 강습에서는 원료기지들에서 정보당수확고를 높일수 있는 우량품종의 종자와 선진적인 재배기술, 효과적인 비료주기방법, 지력개선방도 등에 대한 강의를 진행하였으며 그 도입에서 나서는 실천적문제들을 질의응답의 방법으로 알기 쉽게 해설해주었다.

과학농사추진조에서는 해당 분야의 실력있는 과학자들로 강사들을 선정하고 작성된 강의안과 다매체편집물들에 대한 검토와 심의를 엄격하게 하였다.특히 강의를 통속적이고 현실감이 나게 하며 생동한 실례자료들로 강의내용을 풍부히 하도록 하는 등 강의준비에 많은 품을 넣었다.

농업화학화연구소 실장 박사 김상철동무는 현장에서 간단한 용기들을 리용하여 각종 살초제들의 농도를 쉽게 맞출수 있는 방법, 살초제의 효과를 높일수 있는 방도 등을 지난 시기의 경험자료들과 결부시켜 실감있게 해설해주어 참가자들의 주의를 끌었다.

토양의 지력을 개선하는데 효과적인 농업과학기술제품과 해충의 생물학적구제와 자체로 영양액비료를 만들수 있는 방법에 대해 다매체편집물로 직접 보여주면서 인식적효과를 높여준 식물보호학연구소 실장들인 박사 부교수 리제옥, 박위수동무들의 강의도 큰 실효를 거두었다.

벼연구소와 농업정보화연구소, 농업토지자원연구소 등 농업과학원안의 수십명의 농업과학자들이 출연한 20여건의 강의와 실효성있는 질의응답은 참가자들속에서 좋은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함경북도 지방공업부문의 한 일군은 이번에 경험주의에 매달려 원료기지농사를 짓던 낡은 관점을 깨끗이 털어버렸다, 강의가 얼마나 구수하고 현실감이 있는지 들을것이 있고 배울것이 정말 많았다, 과학농사를 해야겠다는 결심이 확고해진다고 신심있게 말하였다.

어느한 관리국 기사장도 강습을 받고보니 앞이 확 트이는것만 같다고, 이대로만 하면 다수확은 자신있다고 절절히 토로한것을 비롯하여 모든 참가자들이 원료기지들에서 과학농사열풍을 일으킬 결심을 다지였다.

이번 강습은 시, 군들에서 원료기지의 생산능력을 끌어올릴수 있게 과학기술의 힘을 강력히 안받침하는데서 중요한 계기로 되였다.

지금 과학농사추진조에서는 강습참가자들이 제기한 수백건의 질문들에 정확한 해답을 줄수 있는 편집물을 작성하여 해당 단위들에 시급히 보급하기 위해 전력을 기울이고있다.

본사기자 박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