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3.3. 《로동신문》 2면
보람있는 걸음
여러해전 11월
소설이 갓 지난 때인지라 날씨는 매우 변덕스럽고 맵짰다.
더구나 광활한 바다에는 검푸른 파도가 세차게 일고있었다.
바로 이런 날에
이날 그이께서는 수산사업소의 여러곳을 돌아보시며 물고기잡이실태와 경영활동정형을 구체적으로 료해하시였다.
꿈결에도 뵙고싶던
그러는 일군들에게
조국과 인민을 위함이라면 그 어떤 천만고생도 락으로 여기시는
거듭 오르신 스키장정점
인민의 행복을 위함이라면 아무리 멀고 위험한 길이라 할지라도 서슴없이 나서시는분이
주체102(2013)년 5월 어느날
이날
일군들은 백수십개나 되는 아슬아슬한 산굽이들을 한굽이한굽이 돌 때마다 손에 땀을 그러쥐며 마음조이였다.
이때뿐이 아니였다.
그해 12월 30일에는 완공된 스키장을 찾으시여 우리 인민들이 리용할 삭도인데 자신께서 먼저 타보아야 한다고 하시며 아무런 보호막도 없는 삭도에 앉으시여 아아한 정점까지 오르시면서 삭도의 안전성과 편리성을 몸소 료해하신
아래가 아찔하게 내려다보이고 아직은 그 안전성을 담보할수 없는 위험한 삭도를 타시고 정점에까지 오르신
산세험한 스키장을 찾고찾으시고 높은 정점에도 거듭 오르시며 인민을 위한 문화휴식터로 훌륭하게 꾸리도록 이끌어주시는 우리의
일군들의 마음속에서는 이런 웨침이 절로 터져나왔다.
마식령스키장은 우리 인민을 위해 모든것을 다 바쳐가시는
본사기자 오영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