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3일 월요일  
로동신문
인민들이 실지 덕을 보게 하시려

2024.3.3. 《로동신문》 2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생활과 직결되여있는 부문과 단위들을 추켜세우고 생산을 늘이는데 큰 힘을 넣어 인민들에게 생활상혜택이 더 많이 차례지게 하여야 하겠습니다.》

인민들이 실지 덕을 볼수 있게!

바로 이것이 인민의 기쁨에서 더없는 행복과 보람을 찾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그 어디에 가시여서도, 무엇을 하나 보시면서도 늘 강조하시는 문제이다.

소중한 추억을 불러오는 하나의 이야기가 있다.

주체105(2016)년 7월 어느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새로 건설한 어구종합공장을 찾으시였을 때였다.

며칠전부터 지속된 무더운 날씨는 모든것을 쪄내기라도 할듯 몹시도 물쿠었다.

하지만 이에는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공장에 들어서시며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새로 건설한 어구종합공장이 멋있다고, 공장을 번듯하면서도 규모있게 잘 지었다고 못내 만족해하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우러르는 일군들의 마음은 젖어들었다.

한것은 못잊을 한해전 3월의 그날이 어려와서였다.

어구종합공장건설이 완공되였다는 보고를 받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그날 만사를 제쳐놓으시고 공장을 찾으시였다.

그런데 공장을 돌아보시는 경애하는 그이의 안색은 흐려지시였다.

그날 공장을 다 돌아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일군들에게 전국의 수산부문들에서 요구하는 어구들을 원만히 생산보장하자면 공장의 생산능력을 결정적으로 확장하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종전에 비해 생산면적은 5배, 생산능력은 8배나 더 큰 새로운 어구종합공장건설을 발기하시고 그 위치도 다시 잡아주시였을뿐 아니라 현대적인 설비들을 갖추는 문제를 비롯하여 건설에서 제기되는 모든것을 다 풀어주시였다.

이렇듯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천만로고속에 불과 1년 남짓한 짧은 기간에 새 모습으로 다시 태여나게 된 오늘의 어구종합공장이였다.

일군들이 그날의 사연을 뜨거운 격정속에 돌이켜보는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물고기잡이와 바다가양식에 절실히 필요한 각종 어구들을 원만히 생산보장하는것은 군인들과 인민들의 식생활향상과 직결된 중요한 사업이라고, 바다를 낀 우리 나라에서 수산부문만 추켜세워도 군인들과 인민들의 식생활에서 많은 개선을 가져올수 있다고 나직이 이르시였다.

이윽하여 일군들과 원료문제와 관련하여 이야기를 나누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이 공장이 그 무엇을 자랑하기 위한 참관용공장으로 되여서는 절대로 안된다고.

그이의 간곡한 당부를 새겨안으며 일군들 누구나 깊이 절감한것은 무엇이였던가.

우리 인민들과 군인들의 식생활향상을 위해 그토록 마음쓰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열화같은 정의 세계였다.

인민을 위하시는 우리 어버이의 사랑은 끝이 없었다.

종합조종실에 들리시여 통합생산체계에 대한 일군의 해설을 들어주실 때에도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동무들은 통합생산체계를 참관자들에게 보여주는 직관용으로만 리용하지 말고 이에 근거하여 생산경영활동을 과학화하여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철두철미 공장이 그 무엇을 보여주기 위한 참관용이 아니라 나라의 수산업발전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하는, 우리 인민들과 군인들이 실지 덕을 볼수 있는 공장으로 되여야 한다는 절세위인의 숭고한 뜻은 일군들의 심금을 세차게 울려주었다.

그들은 다시금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가르치심을 깊이 새기였다.

참관용공장으로 되여서는 절대로 안된다!

참으로 인민들과 군인들의 식생활향상과 관련된 문제이라면 그것이 큰것이든 작은것이든 큰 의의를 부여하시는분이 바로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

하기에 우리 인민 누구나 한목소리로 이렇게 토로하는것이다.

인민을 하늘처럼 떠받드시며 인민을 위해 그렇듯 심혈과 로고를 기울이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같으신 령도자는 이 세상에 없다고.

본사기자 고철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