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3.3. 《로동신문》 4면
《학생들에게 교복을 해입히는것은 우리 당이 일관하게 견지하여온 정책이며 이것은 우리식 사회주의의 우월성을 내외에 힘있게 과시하는것으로 됩니다.》
자라나는 새세대들을 언제나 밝고 환한 모습으로 내세우는것은 당과 혁명앞에 지닌 우리 세대의 숭고한 사명이고 본분이다.
후대들을 위함이라면 억만자루의 품도 아끼지 않고있는 당에서는 올해 사회주의적시책집행에서 특별히 개선을 가져와야 할 문제는 학생교복과 가방, 신발의 질을 결정적으로 높이는것이라고 강조하였다.천만가지 국사가운데서도 조국의 미래인 후대들을 위한 일을 제일국사로 내세우시고 온갖 심혈을 기울이고계시는
올해의 첫달부터 학생교복과 가방, 신발생산에서 좋은 성과와 경험을 창조하고있는 자강도일군들의 일본새가 주목된다.새로 일떠세운 강계학생교복공장의 생산이 시작부터 정상궤도에 올라섰을뿐 아니라 학생들의 몸재기로부터 생산과 공급에 이르는 전 공정의 사업체계가 최상의 질보장에로 확고히 지향되여 뚜렷한 진전이 이룩되고있다.
이러한 현실을 놓고 모든 도와 시, 군의 일군들이 자기 지역의 실태와 대비해보면서 우수한 경험은 살리고 교훈은 시급히 극복해나가는것이야말로 사회주의적시책집행을 성공에로 이끌어나갈수 있게 하는 필수적인 문제라고 할수 있다.
당정책이 제시되면 그 참뜻을 새길줄 알아야 한다
올해에는 거의 모든 지역에서 학생교복생산이 지난해와 다른 환경과 조건에서 진행되고있다.도들에 학생가방공장을 따로 꾸린것처럼 학생교복과 신발을 전문으로 생산하는 공장들도 새로 건설할데 대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 결정을 받들고 지난해말에 많은 도에서 학생교복공장을 성과적으로 준공하고 1월부터 첫 생산에 들어갔다.
사실 한개 공장이 새로 일떠선 후에는 로력구성과 관리, 기능공력량확보 등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적지 않게 제기되기마련이다.그런것으로 하여 신설공장이 자기 궤도에 올라서기까지 일정한 기간이 걸리는것을 응당한것으로 여기는 일군들도 없지 않다.
허나 자강도에서는 강계학생교복공장의 생산을 첫달부터 높은 수준에 올려세워 생산의 전문화를 실현할데 대한 당정책의 생활력을 힘있게 과시하고있다.소학교신입생들에게 공급할 봄, 가을교복생산을 제정된 기일보다 20여일이나 앞당겨 결속하였을뿐 아니라 그 질이 지난해와 비할바없이 높은 수준에 올라선 현실이 이를 립증해준다.보다 더 중시하게 되는 점은 종업원들의 기술기능이 어제와 오늘이 다르게 매우 빠른 속도로 향상되고있는것이다.
이러한 현실이 모든 지역 일군들에게 시사해주는 문제가 있다.학생교복생산의 전문화를 실현하여 자라나는 새세대들을 더 멋들어지게 내세우려는 당의 의도를 모르는 일군들은 없을것이다.그러나 당정책관철의 성과여부가 자신에게 달려있다는 책임의식을 안고 바늘방석에 앉은 심정으로 피타게 고심하는 일군과 일정한 기일이 흐르면 조건이 저절로 성숙되리라는 막연한 기대를 품고 완만하게 일하는 일군의 사업결과는 하늘과 땅같은 차이를 가져온다.
하다면 자강도일군들이 어떤 책략을 가지고 사업을 전개했는가를 주목해보자.
도에서는 강계학생교복공장건설때부터 강계시영예군인피복공장 종업원들을 모체로 하여 기능공양성사업을 진행하여왔다.그러나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전원회의에서 중요하게 토의결정된바와 같이 학생교복과 가방, 신발의 질을 결정적으로 높이자면 기능공력량을 늘이는것이 필수적이였다.
하여 도의 일군들은 기능공력량을 빠른 시일안에 확보할수 있는 방략을 세우고 조금도 지체함이 없이 사업을 전개했다.강계은하피복공장에서 바지생산을 전문으로 하던 한개 직장이 통채로 강계학생교복공장으로 옮겨왔고 시, 군들에서 3~5명의 피복기능공들이 선발되여왔다.
결국 도내에서 피복제품생산경험이 있다고 인정받는 사람들로 로력구성이 이루어진셈이였다.이러한 조직사업은 제품생산의 전문화가 첫시작부터 높은 수준에서 실현될수 있게 하는 효과를 나타내였다.6개 조로 나뉘여 작업공정별로 제품생산이 전문화되다보니 조들사이 경쟁심이 대단했다.
며칠후에는 애국으로 단결할데 대한 당의 호소를 받들고 재봉기술을 가지고있는 강계시의 녀맹원들까지 강계학생교복공장에 탄원해왔다.이들이 또 한개 조를 뭇고 생산에 인입되다나니 경쟁분위기는 더욱 고조되였다.
지방공업성에서 기술지도를 위해 내려온 피복연구사 길현주동무는 제품의 질이 오늘과 래일이 다르고 전번주와 다음주가 다르게 비약적으로 발전하는것이 눈에 띄게 알린다고 했다.그러면서 제품생산의 전문화를 실현할데 대한 당정책의 생활력이 정말 크게 발휘되고있다고 흥분된 어조로 말했다.
학생교복을 전문으로 생산하는 공장을 따로 건설하도록 한 당정책의 생활력은 이렇듯 일군들이 전개하는 하나하나의 조직사업에 의해 결정되게 된다.
다음으로 종업원들의 생활조건보장문제이다.그들이 생산에 전념할수 있도록 생활조건을 잘 마련해주고 후방사업을 안받침해주는것이야말로 일군들 누구나 관심하는 문제이다.
자강도인민위원회에서는 새로 조업한 강계학생교복공장의 토대가 갖추어질 때까지 종업원들의 생활을 전적으로 맡아안기로 하였다.도예산의 일부를 뚝 떼여 공장종업원들의 후방사업에 아낌없이 돌리는 조치가 취해졌다.어떻게 하면 공장종업원들의 생활상편의를 도모해주겠는가를 놓고 마음쓰는 과정에 일군들은 소형뻐스 7대를 동원하여 종업원들의 출퇴근을 방향별로 보장해주는 사업도 조직하였다.생산자들이 좋아하고있다.
시, 군들에서 올라온 종업원들이 집에 가서 2월의 명절을 즐겁게 보내도록 아름이 벌게 후방물자도 안겨주었고 체육경기도 조직하는 등 여러 계기를 통하여 공장종업원들의 사기를 북돋아주는 사업은 련속 이루어졌다.
종업원들의 가슴을 울리는 이런 사업들은 그들로 하여금 학생교복생산자의 영예와 긍지감을 더 깊이 새겨안게 하였고 맡은 일에서 높은 책임성과 열성을 발휘하도록 하였다.
첫걸음마를 뗀데 불과한 신설공장이 이렇듯 당의 전문화정책의 생활력을 높이 발휘하고있는데는 자강도의 당, 행정일군들이 필요한 조건을 주동적으로 마련하면서 학생교복생산을 책임적으로 조직진행해나간데 있다.
조건이라는것은 만들어야지 하늘에서 떨어지는 법은 없다.일이 저절로 되기를 앉아서 기다리는것이 아니라 자체실정에 맞는 옳은 방략을 틀어쥐고 앞을 개척해나가는 일군만이 후대들을 위한 우리 당정책을 실속있게 집행해나갈수 있는것이다.
마음가짐, 여기서 질제고를 위한 좋은 방법론들이 나온다
학생들에게 교복을 만들어입히는것은 한두번 하고 그만둘 사업이 아닌것만큼 몸재기로부터 시작하여 생산의 전 과정과 공급에 이르기까지 사업체계를 정연하게 세우는것은 매우 중요한 문제이다.때문에 어느 도에서나 일군들의 사색과 실천은 학생교복과 가방, 신발생산의 질보장을 위한데로 지향되고있다.그러나 일부 지역과 단위에서는 하루생산정형에 대한 총화와 분석이 없이 일하는 등 사업체계를 정연하게 세우지 못한데로부터 응당 거둘수 있는 성과도 거두지 못하는 편향이 나타나고있다.
자강도에서의 질제고사업체계를 분석해볼 때 긍정하게 되는 좋은 점이 있다.무엇보다도 질제고를 위한 한걸음한걸음에서 항상 부족점을 먼저 찾고 보다 합리적인 방법론을 세우는것을 습성화하고있는것이다.
시, 군들에서 올라온 호수통계자료를 종합했을 때였다.소학교에 진급할 유치원생들의 몸재기강습은 꼭같이 받았으나 교양원들의 인식에서는 일정한 차이가 있었다.여기서 교훈을 찾은 도일군들은 몸재기와 호수적용사업을 교육일군들에게만 방임해두지 말고 피복전문가들이 함께 책임지도록 하는 사업체계를 다시 세웠다.
소학교신입생용 바지생산을 시작했을 때에도 도당위원회, 도인민위원회일군들은 지방공업성에서 내려온 피복연구사와 함께 시제품을 가지고 유치원에 나가 착용시험을 해보았다.여기에서도 문제점을 찾아쥔 일군들은 공정별로 질검사체계를 보다 새롭게 세웠다.
통속적으로 말하여 한 제품에 대한 매 공정을 다섯명이 검사하는 체계이다.자기 공정에서의 질을 자기가 책임지는 체계와 다음공정이 앞공정의 질을 책임지는 체계, 여기에 공정검사원이 검사하고 품질감독원이 검사하며 공장의 생산지도일군들이 검사하는 4중, 5중의 질검사체계이다.
한가지 덧붙이고싶은것은 품질감독원들의 역할이다.지난 시기까지만도 품질감독원들은 제품이 완성된 후에야 선택적으로 품질검사를 진행하군 하였다.그러나 올해에는 품질감독원들이 완성탁이 아니라 공정마다에 들어가 재봉공들과 머리를 맞대고 재봉탁에서 매 공정에 대한 품질검사를 진행하고있다.
이러한 정연한 질보장체계가 생산자들의 일본새에서 근본적인 전환을 가져온다는것은 너무나 명백한것이다.
대학생교복생산이 진행되고있는 강계은하피복공장을 찾았을 때 현장에서 만난 한 녀성작업반장은 우리에게 말했다.
《솔직히 말해서 지난해까지만도 남자양복 안주머니의 입단너비가 1mm정도 차이나는것쯤은 누구도 큰 문제로 여기지 않았습니다.그러나 지금 우리는 단 0.001mm도 허용하지 않습니다.자기 자식에게 옷을 해입히는 어머니의 심정으로 한뜸한뜸 정성을 고이는 이런 기풍속에 우리의 마음도 젊어지는것같습니다.》
강계가방공장, 강계신발공장에 가보아도 생산자들모두가 최상의 질보장을 위해 제품마다에 어머니의 정성을 쏟아붓고있다.
후대들을 위해 끊임없이 펼쳐지는 당과 국가의 시책은 어디서나, 누구나 이렇게 질제고사업의 주인이 될 때라야 성공적인 집행으로 이어질수 있다.
마지막으로 교복공급에서의 사업체계에 초점을 돌려본다.
생산자들이 정성들여 만든 제품들을 학생들에게 정확히 가닿게 하는데서 상업부문 일군들의 역할은 절대로 무시할수 없는 주요고리이다.
도일군들은 학생들에게 티 한점 없는 교복을 안겨주기 위한 또 하나의 새로운 방법을 창조하였다.학생교복을 공급하게 될 모든 시, 군, 리의 상점들에 거울을 설치하고 증기다리미까지 갖추어놓아 우리 당의 사랑이 마지막까지 학생들에게 정확히 가닿도록 하였다.그 본보기가 강계시에 위치한 건설자상점에서 먼저 창조되였다.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노래소리가 은은하게 울려퍼지는 속에서 착용시험을 해보는 아이들이 자기들의 새 모습을 맑은 거울에 비추어보며 활짝 웃고있는 화폭을 렌즈에 담는 우리의 마음도 뭉클 젖어든다.
물론 우리는 다른 도들에서도 학생교복의 질제고를 위한 보다 좋은 방법론을 탐구하고 적용하고있다는것을 부인하지 않는다.문제는 사상이 발동되면 질제고를 위한 방법론을 더 많이 탐구할수 있다는것이다.
자라나는 후대들에게 하나라도 더 해주고싶으신 열망이 꽉 차계시는분, 후대들의 밝은 미래를 위해 크나큰 심혈과 로고를 바쳐가고계시는
자강도일군들은 지금도 교복생산의 질보장을 위한 사업체계를 계속 보강하고 재정비하면서 분투하고있다.
이것은 지난 시기에 있어본적 없는 전변이다.그 전변에서 제일 중요한것이 바로 마음가짐이다.
질보장이 우선이라고 말로만 외우는것과 이렇게 실제적인 변화와 발전에로 이끄는 지도사업의 차이는 우리 당의 뜻을 어떤 마음가짐으로 받들고있는가에 전적으로 기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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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교복과 가방, 신발생산에서의 비약적인 발전로정은 그 한걸음한걸음이 당과 조국, 인민들과 후대들앞에 더없이 떳떳하고 보람넘친 혁명의 길, 애국의 길이다.때문에 일군들은 순간도 탕개를 늦출 권리가 없다. 수십년간에 걸쳐 해오는 학생교복생산이라고 하여 만성적인 사고관점이 자리잡게 되면 저도 모르게 한치앞도 내다보지 못하게 되고 후대들을 위한 사회주의적시책을 정확히 집행해나갈수 없게 된다.
의무감에 앞서 당의 뜻을 꽃피우기 위해 심신을 깡그리 바치는 일군, 아무리 어려운 속에서도
글 본사기자 리철옥
특파기자 전명일
사진 본사기자 최충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