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9월 20일 금요일  
로동신문
전국적으로 800여만t의 자급비료 반출, 흙깔이 마감단계에서 진행

2024.3.4. 《로동신문》 1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질좋은 거름을 더 많이 생산하여 논밭에 내며 산성화된 땅에는 소석회를 치고 흙깔이를 하며 록비작물을 많이 심어 땅을 기름지게 하여야 합니다.》

각지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자신심과 열의를 더욱 배가하며 농사차비에서 혁신창조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고있다.

종합된 자료에 의하면 현재까지 전국적으로 800여만t의 자급비료가 포전으로 운반되였으며 흙깔이계획이 마감단계에서 추진되고있다.

이것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전원회의 결정관철에 떨쳐나 과감한 투쟁을 전개하고있는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안아온 소중한 결실이다.

2023년도 경제사업에서 달성한 가장 귀중하고 값비싼 성과!

당중앙전원회의의 높은 연단에서 전반적인 경제발전과 인민생활보장에서 결정적의의를 가지는 지배적고지인 알곡생산목표를 넘쳐 수행한것을 두고 이토록 값높이 평가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말씀을 뜨겁게 새겨안은 농업부문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사회주의수호전의 제1제대 제1선참호를 지켜선 중대한 책임감, 당의 믿음과 기대에 반드시 충성으로 보답할 각오를 백배하며 한사람같이 떨쳐나섰다.

올해 당이 제시한 알곡생산목표를 무조건 점령하기 위한 중요한 방도의 하나를 지력개선에서 찾은 농업위원회와 도, 시, 군농업지도기관 일군들이 자급비료생산과 흙깔이, 랭습지개량 등을 통이 크게 작전하고 완강하게 내밀었다.

특히 자급비료의 질을 높이는데 모를 박고 발효퇴비와 흙보산비료, 유기질복합비료의 원료확보 및 생산을 계획대로 정확히 집행해나갔다.

나라의 제일 큰 농업도이며 기본곡창지대인 황해남도가 전례없는 열기로 부글부글 끓어번지였다.

도와 시, 군급기관, 기업소, 가두인민반들에서 마련한 많은 도시거름을 실어내는것으로 올해 진군의 첫 보폭을 내짚은 도에서는 자급비료생산과 실어내기, 흙깔이, 모판자재확보를 본때있게 진행할 목표를 세우고 모든 농촌들에서 여기에 력량을 집중하도록 하였다.

나라의 농업생산에서 황해남도를 그토록 중시하는 당의 믿음을 깊이 새기도록 하기 위한 사상교양사업이 활발히 전개되는 속에 재령벌의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 누구나 애국의 땀방울을 아낌없이 흘렸다.

연백벌의 농업근로자들도 저수확지를 포함한 모든 포전에서 정보당수확고를 결정적으로 끌어올릴 자신만만한 배심을 가지고 그날과제는 그날로 무조건 수행하는 기풍을 철저히 확립해나갔다.

평안북도에서도 올해 농사를 위한 준비사업들이 통이 크게 전개되였다.

도일군들은 농업생산을 증대시켜 나라의 식량문제를 완전히 해결하는것을 농촌발전전략의 기본과업으로 규정한 당의 뜻을 실천으로 받들어갈 불같은 일념 안고 최대의 분발력을 발휘하였다.

정주시, 선천군, 염주군의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은 지난 시기의 농사경험과 필지별토양분석자료에 기초하여 지력을 높이는 사업을 과학적으로 해나갔다.저수확지들을 전면적으로 다시 조사하고 개량하는 사업에도 많은 품을 넣었다.

평안남도에서도 줄기찬 투쟁이 벌어졌다.

숙천군, 문덕군, 증산군, 대동군 등의 농업근로자들은 깨끗한 량심을 바쳐 걸구지 못할 땅이란 없으며 저수확지농사도 품을 들이기탓이라고 하면서 니탄캐기, 열두바닥파기 등 여러가지 방법으로 많은 자급비료를 생산하여 포전들에 실어냈다.이들은 원토장을 바로 정하고 운반수단들을 효과적으로 리용하면서 흙깔이도 줄기차게 내밀었다.

황해북도에서 농사차비가 힘있게 추진되였다.

도에서는 자기 지역의 자원을 리용하여 자급비료의 질을 높이는 사업을 실속있게 내미는데 특별한 힘을 넣었다.

여러 지역에 매장되여있는 린회석과 린회토를 많이 확보하기 위한 조직사업을 면밀히 하는것과 함께 모든 시, 군들에서 지방에 흔한 원료로 지효성이 높은 유기질복합비료를 만들도록 하는데도 힘을 넣었다.금천군, 연탄군, 황주군의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이 지혜와 열정을 다 바치며 지력개선사업에 앞장섰다.

함경남도, 함경북도, 강원도의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도 지력개선에 품을 들인것만큼 하늘의 변덕을 이겨내면서 소출을 증대시킬수 있다는것을 명심하고 신심드높이 떨쳐나섰다.포전정치사업들이 활발히 진행되고 사회주의경쟁열의가 고조되는 속에 자급비료생산과 실어내기, 흙깔이, 흙보산비료원료확보 등에서 좋은 결실이 이룩되였다.

다른 지역들에서도 과학적이며 현실적인 작전을 세우고 력량과 수단을 총동원하여 농사차비를 다그쳤다.

각지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이룩한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전진기세를 고조시키면서 농사차비에 계속 박차를 가하고있다.

본사기자 안철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