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3.7. 《로동신문》 5면
《녀성들의 웃음과 랑만이 넘쳐날 때 사회가 더욱 밝아지게 됩니다.》
나라의 꽃, 사회의 꽃, 가정의 꽃인 우리 녀성들에 대한 사랑과 정이 날이 갈수록 뜨거워지는 가운데 3.8국제부녀절을 맞으며 어디서나 축하의 분위기로 설레이고있다.
3.8국제부녀절을 맞으며 사람들이 많이 찾아가는 곳은 곳곳에 꾸려져있는 꽃상점, 꽃방들이다.
어찌 그렇지 않으랴.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해 헌신하고 가정의 행복도 풍만하게 가꾼 긍지와 보람속에 명절을 맞는 우리 녀성들을 축하해주는데서 꽃보다 더 좋은것이 없는것이다.
어느 꽃상점, 어느 꽃방에 가보아도 어머니와 안해를 비롯한 혈육들과 스승들 그리고 일터에서 함께 일하는 녀성들에게 안겨줄 축하의 꽃을 고르느라 여념이 없는 남성들의 진지한 모습들을 볼수 있다.
수도의 한 꽃상점에서 만났던 과학자는 이렇게 말하였다.
《우리 연구소의 녀성과학자들은 과학연구사업에 모든것을 바쳐가고있습니다.
그들에게 제일 향기로운 꽃다발을 안겨주고싶습니다.》
바로 이런 마음이 녀성들에게 안겨질 꽃송이마다에 어려있다.
유희오락, 예술소품공연 등 다양한 문화정서생활조직으로 흥성이는 평양우편국 일군들과 종업원들의 모습은 또 얼마나 인상적인가.
우리와 만난 초급당일군은 3.8국제부녀절을 앞둔 요즘 녀성종업원들을 위하고 축하해주려는 남성들의 지성이 더욱 뜨겁다고 하면서 건물의 벽면에 큼직하게 나붙은 유희오락경기일정표를 가리키는것이였다.
우편조와 체송조로 나누어진 경기일정표는 무척 흥미를 자아냈다.
그런가하면 예술소품공연도 준비하고있었는데 그 종목들의 제목만 들어봐도 녀성들에 대한 존경의 마음을 엿볼수 있었다.
우리 녀성들에게 기쁨을 안겨주기 위해 창작활동에 전심하는 예술인들의 모습도 깊은 인상을 안겨주었다.
국립교예단과 국립민족예술단의 배우들은 자기들은 이번에 녀성들을 기쁘게 해줄 합동공연을 준비했다고 하면서 이렇게 말했다.
《뜨거운 사랑과 정으로 조국의 미래를 안아키우고 애국헌신의 구슬땀을 바쳐 조국의 부강번영에 이바지하는 우리 녀성들에게 기쁨을 안겨주고싶은것이 우리들의 심정입니다.》
수도의 예술인들만이 아니다.
함경북도와 함경남도, 강원도를 비롯한 각 도의 예술극장에서도 축하공연준비가 한창이다.
인민봉사지도국의 한 일군의 말에 의하면 수도의 많은 식당들이 명절봉사준비에 힘을 넣고있다고 한다.
지방의 급양봉사기지들에서도 명절봉사를 위한 준비사업으로 흥성이고있다.
남포시에서는 다산모들과 녀성혁신자들에 대한 초청봉사를 위한 준비사업을 빈틈없이 해놓았으며 옥계각과 해주식당을 비롯한 해주시의 여러 급양봉사기지에서는 지방특산음식들을 봉사하기 위한 준비를 원만히 갖추었다.
3.8국제부녀절을 맞으며 설레이는 온 나라의 이채로운 풍경, 그로 하여 명절의 정서는 더욱 아름다와질것이며 우리 녀성들은 세상에서 제일인 사회주의조국을 위해 더 많은 일을 해갈 보답의 마음을 굳힐것이다.
본사기자
-동대원축하장기념품상점에서-
본사기자 찍음